166일차 딸아이가 갑자기 삐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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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4.0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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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하고 집에 가니 와이프가 소파에 아기를 앉고 넋이 나가 있더군요.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아무 이유없이 엄청 울어서 달래다 멘탈이 나갔다고 하더군요.
고생했다고 안방에 가서 쉬게 하고 애기를 안는데 역시나 막 우네요. 괜찮다고 계속 안아서 달래서 겨우 울음 그쳐서
같이 책도 보고 놀이도 하고 기저귀도 갈고 이제 재우려는데 눕히면 작동하는 등센서가 어김없이 작동하여
결국 계속 안고 달래고 하다가 밤 10시쯤 되어 겨우 재우는 어제였습니다.
오늘은 부디 평안한 하루가 되길 기원하며 출근했네요. 이때쯤 다들 삐뚤어지는거 맞죠?
댓글 9
스펜서님의 댓글의 댓글
@Zero님에게 답글
다행히 다음날에는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근데 짜증낼때 강도가 좀 쎄지긴 한걸 보면 본인 의지가 더 생긴것 같아 빨리도 자라는구나 생각이 듭니다.
근데 짜증낼때 강도가 좀 쎄지긴 한걸 보면 본인 의지가 더 생긴것 같아 빨리도 자라는구나 생각이 듭니다.
NS둥지님의 댓글
어떻게든 아기의 그 시기를 이해해보고자 원더윅스, 이나오는가 등등 찾아보지만 ㅎㅎ 그저 참고 인내하는 수 밖에 없는 시기입니다ㅎㅎ 더욱 사랑할뿐♡
스펜서님의 댓글의 댓글
@유리님에게 답글
요즘 와이프가 낮에 아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매일 나가고 있는데 어제 퇴근하고 보니까 애기 얼굴이 햇빛에 타서 빨갛더라구요.
Kiny24님의 댓글
원더웍스 이앓이 시기 같아요
저희 아기도 16갤인데 가끔 밤에 2시간씩 울다가 잠들고 하네요 ㅎㅎ
저희 아기도 16갤인데 가끔 밤에 2시간씩 울다가 잠들고 하네요 ㅎㅎ
NURYGARAM님의 댓글
1. 이앓이라면 사탕이나 차가운 치발기
2. 급성장기라 생각되면 등/무릅 등 관절부분 살살 문질러 주기 (마사지)
3. 낮에 뭔가 피부자극이 많이된것 같다: 로션 등을 자기전에 넉넉히 발라주기
ㅋㅋ저희아들이 밤잠 설치면 위3가지 위주로 해줬는데... 뭐 같이 둥개둥개하면서 버텨야죠.
(지금은 등뒤에서 쿨쿨 잘자네요-27갤)
2. 급성장기라 생각되면 등/무릅 등 관절부분 살살 문질러 주기 (마사지)
3. 낮에 뭔가 피부자극이 많이된것 같다: 로션 등을 자기전에 넉넉히 발라주기
ㅋㅋ저희아들이 밤잠 설치면 위3가지 위주로 해줬는데... 뭐 같이 둥개둥개하면서 버텨야죠.
(지금은 등뒤에서 쿨쿨 잘자네요-27갤)
Zero님의 댓글
이가 나오거나 급성장기에는 확실히 짜증이 늡니다.. 또 하루 이틀 지나면 괜찮아지기도 하더라고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