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일차 딸아이가 갑자기 삐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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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하고 집에 가니 와이프가 소파에 아기를 앉고 넋이 나가 있더군요.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아무 이유없이 엄청 울어서 달래다 멘탈이 나갔다고 하더군요.
고생했다고 안방에 가서 쉬게 하고 애기를 안는데 역시나 막 우네요. 괜찮다고 계속 안아서 달래서 겨우 울음 그쳐서
같이 책도 보고 놀이도 하고 기저귀도 갈고 이제 재우려는데 눕히면 작동하는 등센서가 어김없이 작동하여
결국 계속 안고 달래고 하다가 밤 10시쯤 되어 겨우 재우는 어제였습니다.
오늘은 부디 평안한 하루가 되길 기원하며 출근했네요. 이때쯤 다들 삐뚤어지는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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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님의 댓글
이가 나오거나 급성장기에는 확실히 짜증이 늡니다.. 또 하루 이틀 지나면 괜찮아지기도 하더라고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