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부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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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처음으로 영주 부석사에 가봤습니다. 여지껏 가본 사찰 중 가장 아름다웠습니다.

구례 화엄사는 선이 굵고 웅장한 느낌이었던데 반해, 부석사는 소박하고, 단아하고, 자신을 과시하기보다 조용히 침묵하는 느낌의 사찰이었습니다.

(위는 22년 사진)


그리고 지난 연휴, 다시 부석사에 가봤어요. (딱 2년만) 추억을 되새기며 같은 곳에서 한 장~


22년에는 스마트폰만 들고가서 hdr이 잔뜩 반영된 사진이 남았습니다.


올해는 dslr을 들고 갔는데, 역시나 사진이 많이 다릅니다.


전엔 hdr 적용한 스마트폰 사진이 더 좋아 보였는데 지금은, 햇빛 받은 모습 그대로 명암이 뚜렷한 사진에 더 마음이 가네요.

일정한 시간차를 두고 같은 곳을 다시 방문해 사진을 찍는 것도 재밌이네요. 사진도, 나도, 주위 풍경도 조금씩 달라진 걸 느끼는 재미~


ps.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영주에 방문해 1박 이상 숙박하면 최고 10만원까지 환급해주는 행사를 하더라고요. 혹 방문계획 있으시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자체 사업이예요. 바이럴 아닙니다 ㅎㅎㅎ)





댓글 8

해븐캐슬님의 댓글

지난달 비내리는 부석사를 다녀왔었는데 비와도 좋았었습니다.
해가 있을 때는 정말 계절 상관없이 좋을 것 같더라고요.

아이폰점보님의 댓글

부석사 다녀온지 벌써 6년이 되어 가네요. 조만간 한번 더 가보고 싶어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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