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진생활에 현타가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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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기 시작한지 이제 2년차입니다. 


여행을 다니며 사진이나 남겨볼까해서 시작한 사진에 욕심이 생겼습니다.


그러다보니 인스타에서 다양한 사진을 유튜브에서 강의를 하나씩 듣다보니 현타가 오네요.


제가 좋아하는 사진과 주위 사람들이 좋아하는 사진은 다르네요.


취미생활이라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해야하지 않겠나” 싶지만 괜스레 주위 사람들이 예쁘다는 사진을 하고 싶기도하네요. 


실력은 없는데 욕심이 문제네요.



댓글 13

곽공님의 댓글

둘다 하면 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사진을 하던
주위가 좋아라는 사진을 하던

어느쪽을 하든. 어짜피 . 나중에 현타 또 옵니다...^^;;

 몇십년 길게 취미생활 할생각으로 여유를 가지세요..
그리고..어느정도 두개가 섞여서 하게 되더군요..

LunaMaria님의 댓글

업으로 하는 거면 남의 시선을 신경 써야 하구요.
취미로 하는거면 나와 가족만 만족하면 됩니다.
10년 좀 넘으면서 바디 10가지 렌즈 수십개 써보고 이거저거 해봤는데....

요즘은 확실히 장비빨이 가장 크고,
그 다음이 찍는 사람의 취향인듯 하네요

블루바나나님의 댓글의 댓글

@LunaMaria님에게 답글 취미생활인데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가끔 올라오네요. 항상 욕심이 문제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블루바나나님의 댓글의 댓글

@LunaMaria님에게 답글 sns를 보다보니 제 보정도 갈수록 과해지고 원하던 사진을 안찍게되고 그렇다고 sns를 안보다보면 올드한 느낌을 지울 수 없고 이게 참 어려운 문제네요. 최선을 한번 다해보려구요...;))

LunaMaria님의 댓글의 댓글

@블루바나나님에게 답글 전 사진 보정은 기울기 정도 빼곤 안한지 꽤 되었네요.
오래된 D610과 50.4G 인데, 픽쳐콘트롤 제가 직접 하나 만들어서 초창기 부터 사용중이고 어지간해서는 수정안하는데 가족들은 맘에 들어하더라구요 ㅎㅎ 후보정 하려면 사진 관리가 귀찮아져서...

닐이님의 댓글

자연스러운겁니다~!
하다보면 욕심도 생기고 그러는거니까요.
원래 일해서 돈벌고 취미에 돈쓰고 그러는거잖아요. ㅎㅎㅎ

istD어토님의 댓글

취미가 업이 되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지라 취미 수준에서 만족해 하며 사진 찍고 있습니다.
돈 벌려고 하는 것이 아니어서 이것저것 재미로 찍고 있어요.
요즘 괌심사는 아나모픽입니다.
근데 렌즈가 비싸서 중고장터만 뒤지고 있네요. ^^;

새로운 장비로 호기심 전환해보시는 것도 현타 극복의 좋은 사례입니다.

블루바나나님의 댓글의 댓글

@istD어토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저도 광각렌즈 사려고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있습니다. 정말 사진이 재밌네요. 열심히 한번 해봐야겠어요..;))

Kenny430님의 댓글

얼마 전에 유튜브에서 본 내용인데, sns 등에서 좋아요를 많이 받는 그런 사진의 '대세'라는 게 있는데, 자기도 모르게 그런 분위기를 따르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추세 대신 '내가 좋은 사진'을 찍기 시작한 분의 이야기였는데, 그해 3개의 공모전에 당선되고 전시도 하고 뭐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링크를 찾을 수가 없네요... -_-) 유명한 작가들도 대부분 자기가 좋아하는 사진을 찍다가, 본인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내는경우가 많으니.. 결국은 자기가 좋아하고 납득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블루바나나님의 댓글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역시나 다 같은 고민을 하고들 계시네요. 유튜브에 한번 찾아서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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