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프라모델을 만들어봤습니다 (독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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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0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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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면도날 사러 갔다가, 사용중인 면도기에 호환되는걸 못찾고 헤매다가 사들인 아카데미 독도함을 지난 주말에 뚝딱 만들어봤습니다.
옛날부터 도색 같은것도 거의 안하던 게으른 모델러라서 조립 후 스티커만 붙여봤습니다.
아카데미 제품은 2000년대쯤 Su-27 이후로 오래간만인데, 그동안 반다이의 건프라에 길들어서 눈이 높아진건지 런너에서 부품 뗄때 자칫 결합용 핀을 날릴듯한 위험한(?) 설계라거나, 미묘한 오차 등이 눈에 들어오긴 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색분할도 되어있고, 은근히 깨알같은 디테일도 신경써주고, 접착제 없으면 안될듯한 오차 같은것도 없어진게 아카데미도 그만큼 진화(?)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모임 입당신고 해야될까요^^;
p.s. 밀리터리 모델이라 그런건지 나이가 들어선지 부품들이 잘 안보이는 것 같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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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Typhoon7님의 댓글의 댓글
@낯선동네님에게 답글
실은 저도 아직 안만들고 방치한 박스가 몇개 있습니다. 그냥 수집한다는 기분으로 둔 쥬논을 제하고서라도...^^;
FV4030님의 댓글
오 저도 같은 모델 샀어요. 도색 연습 마치면 도색 및 조립하려는데 참고 좀 하겠습니다. 깔끔하니 잘 만드셨습니다.
다들 노안으로 고생이시네요. 오랜만의 작품 환영합니다!
다들 노안으로 고생이시네요. 오랜만의 작품 환영합니다!
Typhoon7님의 댓글의 댓글
@FV4030님에게 답글
요즘 취미삼아 끄덕이기 시작하던 가상의 경항모 이야기도 생각나서 눈에 띈 김에 집었습니다^^;
그 경항모를 구현하기엔 제 실력이 너무나 미비해 독도함에 해리어나 얹어놓고 대리만족 해야겠지만, 그 스케일의 해리어가...;;;
그 경항모를 구현하기엔 제 실력이 너무나 미비해 독도함에 해리어나 얹어놓고 대리만족 해야겠지만, 그 스케일의 해리어가...;;;
FV4030님의 댓글의 댓글
@Typhoon7님에게 답글
아... 1:700 해리어가 겁나 작긴 하죠..ㅠㅠ
Typhoon7님의 댓글의 댓글
@moongate님에게 답글
예. 바다 느낌나게 하려 그렇게 찍어보았습니다. 원래는 항해에 의한 물결도 주름으로 표현하려 했는데...
포세트롤님의 댓글
아카데미 것 사야하는데..
예전에 톰켓 샀다가 그 떡대랑 맵시에 한참을 넋놓고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나요 ㅎㅎ
비스마르크도 샀었는데 그건 왜케 커가지고.. ㄷㄷㄷㄷ 길이가 50cm는 넘었던 기억이...
디테일 대장은 비스마르크였습니다.
예전에 톰켓 샀다가 그 떡대랑 맵시에 한참을 넋놓고 가지고 놀았던 기억이 나요 ㅎㅎ
비스마르크도 샀었는데 그건 왜케 커가지고.. ㄷㄷㄷㄷ 길이가 50cm는 넘었던 기억이...
디테일 대장은 비스마르크였습니다.
낯선동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