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브러시 사용 후기 및 이후 계획
페이지 정보
본문
뭐 제목이 좀 거창해 보이는데, 그 이유는 지금 에어브러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일단.. 결과물부터 보시죠.
이게 붓도색입니다.
메탈칼라답게 붓도색 자국이 거의 남지 않습니다.
기껏해야 헤어라인 정도??
헤어라인 보이죠..
좀 못 나온 것을 보자면...
기껏해야 이 정도입니다.
밝은 톤이었으면 여실히 보였을 것이 광 때문에 잘 안 보입니다.
그래서 어두운 색 메탈컬러는 칠하기 딱 좋습니다.
이하 에어브러시 작업 결과물입니다.
일반적인 에브 결과물처럼 나오긴 했습니다.
과정이 남들과는 좀 달랐다는 게 함정이긴 합니다만.......
이런 오밀조밀한 부품의 경우 붓도색도 지금 작업결과물과 매우 비슷한 결과가 나옵니다.
경험상 그렇더군요.
다만 이런 넓은 면적이 있는 부품은 에브가 압도적으로 결과물이 좋긴 합니다.
(근데 나중에 위에 붓 덧칠할까 생각 중입니다. 헤어라인이 없응께!!!)
아시다시피 요걸로 작업했구요.
우선 사용 후기 말씀드리자면, 장단이 있습니다.
장점
1. 조용함. 끗.
단점
1. 배터리 조루.
- 1~3단 조정 가능한데, 2단 사용 했을 시 20분 겨우 버티는 듯
2. 열 올라옴.
- 근데 이건 손에 쥐고 하니까 알로이 합금 바디 특성 같기도 합니다. 따뜻해져요.
발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조건이니 넘어갑니다.
3. 압이 약해서 시너계열 도료는 어떨지... 음...
- 왜냐하면 수성도료는 덧칠작업을 하기 때문에 압력이 세지 않아도 되는데,
시너 계열은 한 번에 칠해지니 결과물이 못나게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압이 약해서.
수성 됴로 특성 상 분무기로 물을 뿌리면 뭉치는 특성이 있습니다.
근데 이거야 뭐 서페이서 작업 안 했으니 당연한 거고, 적당히 덧바름 잘 하면 위 사진처럼
서페이스 작업 안 하고도 충분히 만족스런 결과물 나옵니다.
(만일 뭉치게 뿌려졌다면 젭싸게 후처리 해 줘야 합니다. 아니면 그대로 굳습니다. 30초 안에.)
향후 계획.
두 가지 고려 중입니다.
우선 첫 번째는 배터리 조루를 해결 해야 한다는 것.
구조는 상당히 심플합니다. (배터리가 3.7v 기준 800mAh입니다.)
상단는 에어 생성용 모터 + 중단 c타입 입출력 모듈러 + 하단 배터리
이 구조입니다.
간단하죠?
간단하다는 건 관리나 개조가 편리하단 뜻입니다.
c타입 모듈러를 살펴봅니다.
안쪽에 고정틀에 눌린 채 저렇게 적당히 자리잡고 있는게 보입니다.
하나는 모터, 하나는 배터리 단자입니다.
저렇게 교체가 편리하게시리 모듈타입 배터리를 연결해뒀습니다.
리튬폴리머 배터리입니다.
당장 고용량으로 구매해봅니다.
크크크...
모듈러 타입 리튬폴리머 배터리.4000mAh. 그것도 2개.
다만, 저 용량이 뻥튀기 용량일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머 가격이 그리 비싸진 않으니 넘어갑니다.
저 작업을 해보고 다시 문제점 발견하견 되면....
그냥 작은 콤프레셔로 갈아타야겠습니다. 소음문제를 해결하는 게 더 편하겠어요 어휴...
일 참 많네...
끗.
감사합니다.
포세트롤님의 댓글의 댓글
(아마도 일반 콤프레셔로 넘어갈 거 같아요;ㅋㅋㅋ)
FV4030님의 댓글
포세트롤님의 댓글의 댓글
원액 희석액 비율문제, 노즐 막힘 문제도 버거운데 배터리까지 조루라니 환장 조합입니다;
moongate님의 댓글
궁금했던 에어브러쉬 사용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