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소연 연꽃밥, 연잎밥] A.I.에게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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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담소연 연꽃밥과 연잎밥을 홍보하고 있는 씽크와이드입니다.
매일 아침 출근하여 글을 썼는데 오늘은 일이 좀 많아 이제서야 글을 씁니다.
담소연 연꽃밥, 연잎밥이 맛있는 이유를 다른 연잎밥을 먹어보면서 알게 됐고,
그 이유가 밥이었고,
그래서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만 배는 더 커졌다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
- 밥 따로, 곡물 따로 손질하고 밥 위에 곡물을 올려 연잎에 싼 것 vs
- 밥과 곡물, 건과를 같이 넣어 밥을 짓고, 필요한 고명 몇 가지만 밥 위에 올려 연잎에 싼 것
연잎밥으로 설명드리니 피부에 잘 와닿지 않을 수 있어 다른 음식으로 예를 들어 보자면,
(너무 단적인 예시일 수도 있겠지만…)
해물탕을 끓이는데,
- 육수 따로 끓이고, 게 따로 삶고, 홍합 따로 삶고, 미더덕 따로 데치고, 콩나물 따로 삶은 후 큰 그릇에 담은 것 vs
- 모든 재료 한 번에 넣고 푸욱~ 끓인 것
해물탕은 맞는데 맛이 틀릴 게 분명하잖아요?
위 쪽 사진이 밥 짓기 전 각종 곡물과 건과를 세척하는 단계 - 하얀색이지요?
아래쪽 사진이 밥을 갓 지은 것 - 색이 틀려졌지요?
늘 말씀드리는 각 곡물과 건과가 가진 고유의 기름이 흘러나와 풍미 넘치는 밥이 되는 겁니다.
이 내용을 상품설명에 반영하고 싶어서 얼마전부터 계속 표현 방식을 고민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적당한 표현 방법이 생각이 안 나는 거에요
뭔가 근사한 비유법으로 표현하고 싶은데 뭘로 비유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책을 백날 읽으면 뭐합니까? 이럴 때 아무 생각이 안나는 걸요 ㅜㅜ)
문득 A.I.가 답을 줄까? 궁금했고
현 상황을 장황하게 설명하면서 어떤 비유법이 있겠니? 물었더니
- 오케스트라의 솔로 악기와 협주의 하모니
악기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모든 악기가 어우러지면 아름다운 음악이 된다. - 와인
품종, 기후, 토양, 숙성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야 좋은 와인이 된다.
이런 형태로 비유해 설명하라는 답을 주더라고요.
오~~~~ 이게 뭐야...
매우 적절한 대답 아닌가요?
깜짝 놀랐습니다.
잘 연구해서 상품설명 바꿔가 볼게요 :)
한편으론,
A.I.가 준 대답으로 상품설명을 수정해 갈 수 있게 되어 고맙긴 한데,
'와~ 이제 더이상 뭔가를 고민하거나 생각할 필요가 없는 세상이 곧 오긴 하겠구나…' 라는 생각에 살짝 씁쓸하기도 했답니다.
AI야 연꽃밥을 먹는 동양풍의 우아한 여인을 만들어줘.. 라는 형태의 질의로 만들어진 이미지에요.
연꽃밥은 AI도 모르는 거라 학습을 시키다 시키다 포기하고 살짝 합성하긴 했습니다.(저는 디자이너가 아님에도 어려운 일이 아닌…)
손가락이 좀 어색하고 무섭다는 걸 제외하면, 그럭저럭 봐 줄만 합니다.
내년 이맘때 즈음의 AI는 얼마나 더 똑똑해져 있을지 궁금하면서 무서운 하루입니다.
5개 구성 : https://smartstore.naver.com/econfun/products/9559294631
10개 구성 : https://smartstore.naver.com/econfun/products/9920614333
구매 시 남길말에 '다모앙~'이라고 꼭 써주세요.
앙~님들께만 5+1 / 10+2 추가 증정해 드립니다.
남길말에 다모앙~이라 써주지 않으시면 제가 알 수가 없어요.
꼭 남겨주셔요 :)
그리고 10개 구성 주문하신 앙님들께 선물 하나가 누락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다행히(?)거의 대부분 5개 구성을 선택해 주셔서 몇 분 안되는 사고였고 쪽지로 연락을 드리긴 했는데,
본의 아니게 아주 기초적인 실수로 불편을 끼쳐드린 점 이자리를 빌려 사과드려요.
어떤 형태로든 처리해 드릴 예정이오니 주저없이 쪽지로 연락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Mickey님의 댓글의 댓글
잘 도착했다니 다행입니다. 맛있게 드셔주시고, 후기도 꼭 부탁드릴게요.
현재 78개 정도이고, 100개가 쌓이면 당당하게 광고도 붙여볼라고요.
뭐 다른 제품의 후기는 이만여개가 넘어서 담소연것과 비교가 안되지만 꾸준히 설득해 보려 합니다 ^^;
하루 잘 마감하셔요 :)
오일팡행주님의 댓글
오늘 주문할려니 월요일 도착이라..
월요일 주문할께요 증말 몸에 좋은 맛입니다
Mickey님의 댓글
드셔보셨군요... ^^ 말씀드린대로 연꽃밥 다음으로 만들기 어려운게 현미입니다.
세 번, 네 번 찌는 작업을 반복하다 보니 물리적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요.
그 덕에 부드러운 현미를 즐길 수 있는 거고요 ^^
명인께서 저한테 현미 만드는 거 중단하면 안돼요? 너무 힘들어 라고 하셨을 때...
죄송하지만 아니되옵니다라고 매몰차게 거절한 일화도 있답니다. ^^
후기 감사드리고, 스토어에도 구매 후기도 좀 부탁드려요..
후기 100개를 향해 열심히 달리는 중입니다. (_ _)
흐르는강물님의 댓글
잘 먹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