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아홉. 그때의 마음을 담아. 진한:고 원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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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박장대소입니다 182.♡.142.123
작성일 2024.07.03 11:09
분류 식료품
28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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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아홉이 되던 해, 친구의 소개로 싸이클럽(이곳 평균 연령대를 고려하면 아시는 분이 적을 것 같습니다만..)의 작은 봉사활동 모임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봉사활동이라 그런지 여성들이 더 많은 특이한 곳이었습니다. 친구는 제가 학부 전공이 이쪽이라 저를 강력하게 추천했다고 합니다. 저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면 되겠구나 했는데 아쉽게도 한달에 한번 유기견 센터에서 청소를 하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모임 후(수다만 떨었습니다) 뒤풀이 자리에서 유기견 센터 청소 외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느냐고 물어보니 다들 직장을 다니고 있어 평일 저녁 또는 주말 밖에 시간이 없고, 어린 아이들을 만나고 싶은데 아동시설은 주말에 대부분 운영을 안해서 어렵다고 하더군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하고 있는데, 친구가 갑자기 저를 지목하면서 우리 둘이 한번 잘 알아보고, 기관에 방문을 해보겠다고 합니다. 아니 이게 무슨. 

하겠다고 했으니. 지역 내 모든 아동센터에 전화를 드렸고, 한 곳의 센터장님이 적극적이셔서 친구와 약속잡고 퇴근 후 찾아뵙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하필 당일 저녁. 친구가 야근을 해야해서 오늘 갈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대신 급하게 부회장한테 부탁을 했다고 합니다.

센터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처음보는 여성분이 00싸이클럽이시죠? 라고 묻습니다. 아 이분이 부회장이구나. 그동안 일이 바빠서 모임에 영 참여를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시군요. 저도 00소개로 가입한지 얼마안되어서, 잘 모르지만 열심히 해보려구요.

함께 센터장님을 만나 뵙고 우리의 계획을 말씀드렸습니다. 최소 1년 이상은 꾸준히 해야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들을 만나달라고 하셨습니다. 1달에 한번 아이들과 실내/야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밥팀을 꾸려 조리사님과 함께 식사준비를 하는 것으로 윤곽을 잡았습니다.

이후 저는 활동 프로그램을 주로 담당했는데, 자연스럽게 부회장인 J와 함께 기획하고, 준비하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3회차 때엔 당시 대유행인 샤이니의 링딩동과 포크댄스를 아이들이 배우고 싶다해서, 준비를 했는데 강사섭외가 쉽지 않더라구요. 시간은 없고. J가 제안을 했습니다. 우리가 일주일 연습하면 따라할 수 있지 않을까요? 네에?

이때부터 피말리는 연습이 시작되었습니다. 매일 저녁 청소년수련관 거울 앞에서 판도라TV틀어놓고 링딩동은 2시간, 포크댄스는 30분 씩 춤을 추었습니다. 링딩동은 리듬이 너무 어려워서 계속 헤메였는데, 포크댄스는 생각보다 즐거웠습니다. 손잡고 도는 동작이나 파트너 허리를 받춰준다거나 별것아닌 것같은데 엄청 설레더라구요.


이러면 안되는데, 정신차려. 몇 번을 외친지 모르겠습니다만 회전할 때 풍기는 샴푸 냄새도 좋았고, 작고 귀여운 손가락도 이뻤습니다. 아 정신차려. 한번은 암크로스하고 서로 오른손을 잡은 상태로 뒤로 한걸음 물러나는 동작이었는데, 힘조절이 안되었는지 J가 깜짝 놀라면서 제게 거의 안기다시피 했습니다. 아주 짧은 그 순간이었지만 눈이 마주친 그 때는 1시간처럼 느껴졌습니다.

서로 어색해하며 연습을 끝내고 인사를 하려는데 J가 저를 처다보며 말합니다.


- 너무 길어져 끊습니다.




안녕하세요. 웰니스케어의 시작. 

박장대소 이팀장입니다.


앞선 글과 같이 가슴설레는 지난 청춘의 시간처럼 최선을 다해 만들었습니다. 

흑염소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 있도록 특유의 향을 잡고, 맛과 영양을 높이기 위해 슈퍼푸드 퀴노아를 추가했습니다.


어제 많은 분들께서 문의를 주셨고, 표기 실수 또한 바로 잡아주셨습니다.

저 또한 다시 한번 꼼꼼히 검수해 정보를 최신으로 업데이트 하였습니다.

말씀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진한:고 ONE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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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스 구성은 30포(13ml * 30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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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3,000개만 이벤트로 진행합니다!
(더 늘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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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감없이 그 효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발부터 출시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궁금한 점 댓글 남겨주시면, 최선을 다해 답해드리겠습니다.

스마트스토어 리뷰 및 Q&A도 읽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장대소 드림



댓글 3 / 1 페이지

로냐프님의 댓글

작성자 로냐프 (219.♡.151.144)
작성일 08.15 18:20

Tolerance님의 댓글

작성자 Tolerance (83.♡.170.88)
작성일 09.05 18:15

phillip님의 댓글

작성자 phillip (39.♡.21.127)
작성일 09.1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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