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IL Korea]FIIL 수입 총판을 시작하게 된 계기 3화(7월 입점 기념 앙벤트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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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필코리아 182.♡.86.219
작성일 2024.07.1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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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필코리아입니다. 7월 입점 기념 할인 앙벤트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부탁 드립니다. 

클릭 -> [FIIL Korea]필코리아 다모앙 입점 기념 앙벤트 안내(7월 한달 간)<- 클릭


[FIIL Korea]FIIL 수입 총판을 시작하게 된 계기 1화 를 보실 분은 클릭, 감사합니다. 

[FIIL Korea]FIIL 수입 총판을 시작하게 된 계기 2화를 보실 분은 클릭, 감사합니다.


3화 이어서 쓰겠습니다. 


중국 심천에서 FIIL 본사 미팅


심천을 가기 위한 여정은 평상 시보다 조금 험난했습니다. 보통 중국에 들어갈때마다 비자를 발급받고, 출입을 했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도착비자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도착비자를 받아보자 생각하고 광저우로 출발 했습니다. 광저우 공항에서 도착비자를 발급 받으려고 하니, 숙소 예약이 되어 있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더구요. 광저우의 친구 집으로 주소를 제출했다가, 긴급히 저렴한 숙소를 찾아서 예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겨우겨우 중국 입국에 성공을 했죠.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그 문제는 심천 FIIL 미팅 이야기 후에 이어가겠습니다. 


중국의 친구 사무실의 직원 둘과 저, 그리고 친구와 함께 광저우에서 심천으로 출발했습니다. 어떤 차를 타고 오느냐에 대해서도 중국의 회사는 신중하게 확인을 한다고 하여 XC90을 렌트해서 출발했습니다. 직접 운전하지 않으니, 별 감흥이 생기지 않더구요.ㅎ FIIL의 심천 사무소에 도착을 했는데, 본사가 아니다보니 그렇게 큰 사무실은 아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FIIL이 2019년 당시 중국 외에 유일하게 판매를 하던 해외가 바로 미국이었는데, 심천 사무소는 미국 판매와 관련되어 관리를 하던 사무소였더군요. 미국 판매의 경우 FIIL의 주주 중에 한 명이 FIIL제품을 미국으로 가져가 판매를 했던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즉, FIIL과 관련이 없는 해외의 개인이나 법인이 총판 계약에 대해서 문의를 한 것은 저희가 처음이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계약 당시의 FIIL은 해외 판매에 대한 개념이나 수출에 대한 개념이 황당할 정도로 없었습니다. 


미팅 자리에는 FIIL의 대표(현재도 여전히 대표입니다. ㅎ)와 심천 사무소에서 해외 판매를 담당하는 직원 이렇게 2명이 나왔습니다. 자연스럽게 당시 테스트를 진행했던 FIIL T1 X라는 제품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당시에는 중국 시장에 출시되지 않았던 FIIL CC라는 제품의 프로토 타입을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FIIL CC라는 제품의 첫인상은 '세련되다'였습니다. 평범하지 않은 오픈형 디자인에, 사각 기둥이 굉장히 독특해 보였죠. 물론 CC라는 제품은 CC2 버전까지 나오고 이후 CC nano라는 제품이 출시가 되었는데, 바로 CC nano가 CC시리즈 중에 처음으로 한국에 공식 판매가 된 제품입니다. CC와 CC2는 수입 검토 중에 취소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

[FIIL T1 X 입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중국 직원을 통해 통역으로 들어가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에 혹시 FIIL의 설립자에 대해서 알고 있느냐고 대표가 물어왔습니다. 저희는 FIIL T1 X 제품을 검토하고 바로 FIIL 고객센터로 연락을 했던 부분이라 FIIL의 설립자가 누구인지는 몰랐습니다. 저희 중국 직원들도 역시 잘 모르고 있던 눈치였구요. FIIL의 대표가 FIIL의 설립자가 '왕펑'이라는 사람이라고 얘기하는 저희 중국 직원들이 깜짝 놀라는 것이었습니다. 알고보니 '왕펑'은 중국에서 국민가수 반열에 올라 있는 유명인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출연했던 멤버였고, 당시 '너의 목소리가 보여'라는 프로그램으로 유명 가수가 된 '황치열'이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왕펑'과 함께 출연했더군요. 한국 사람은 잘 모르는 가수인 '왕펑'이라 저나 제 친구는 별 감흥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왕펑'의 당시 와이프가 유명 영화배우인 '장쯔이'라고 추가 설명을 하는데, 오히려 '장쯔이'의 남편이라는 얘기에 더 놀라기도 했습니다. ㅎ(현재는 '왕펑'과 '장쯔이'는 이혼을 했다고 하더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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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분위기로 이야기를 마치고 바로 그 다음 주에 FIIL T1 X의 첫 샘플 주문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계약서 작성을 위한 협의를 시작하였죠. 위 미팅을 마치고 저는 심천에서 바로 홍콩으로 넘어가는 일정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심천에서 홍콩으로 육로로 출국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중국과 홍콩 국경 검문소로 향했습니다. 그런데…위에서 이야기 했던 중국 도착비자가 여기서 발목을 잡게 됩니다. 중국 도착비자를 광저우 공항에서 받았기 때문에 광저우 공항을 통해서 다시 출국을 해야 한다는 설명이었습니다. 잠시 머릿속이 하얗게 되더군요. 하지만, 망설일 수는 없었습니다. 바로 광저우 공항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광저우 공항에서 홍콩행 편도 비행기를 뒤졌습니다. 겨우겨우 케세이퍼시픽 항송사의 비행편이 하나 시간이 맞아서 쓸데 없이 비싼 편도 비행기를 끊어서 결국 홍콩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에휴…그 때를 생각하니, 참 별일 많았구나 싶네요. 


결국 2020년 초에 FIIL과의 계약을 완료 짓고 FIIL T1 X의 전파인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들 잘 기억하시 듯이 2020년 2월 말부터 한국의 코로나 확산이 심해지는 시기였습니다. 네, FIIL Korea는 코로나와 함께 시작되었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습니다. 참…힘들었습니다. ㅠㅠ 물론 지금도 아직 FIIL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해야될 것이 더 많고, 해보고 싶은 것이 더 많습니다. 다모앙을 통해 더 많은 분들과 호흡해가며, FIIL을 더 많이 알 수 있도록 노력해가 보겠습니다. 다음 게시물은 어떤 주제를 글을 작성할 지 조금 생각해보겠습니다. FIIL본사에 대한 이야기(설립자 왕펑과 현 대표자 우닝, 그리고 기술진들에 대한 스토리…), 한국에서 FIIL을 어떻게 마케팅하려고 했는 지, 그리고 어떤 좌충우돌을 겪었는지에 대한 이야기, 유튜버들과의 협업에 대한 이야기 등 조금은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실 수 있는 이야기를 적절한 수위 내에서 오픈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게시물로 또 인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19 / 1 페이지

일리악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일리악 (203.♡.180.14)
작성일 07.13 00:04
오 장쯔이.....다음편 기대할꼐요....

필코리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필코리아 (182.♡.86.219)
작성일 07.16 18:54
@일리악님에게 답글 안녕하세요, 일리악님!
기대하신다고 하니, 긴장이 되네요. ㅎ
가벼운 마음으로 자주 이야기 전해드릴게요.^^ 감사합니다.

회원가입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회원가입 (220.♡.22.32)
작성일 07.14 10:51
기대됩니다. 사진은 제가 가지고 있는 두가지 다 올려주셨네요^^

필코리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필코리아 (182.♡.86.219)
작성일 07.16 18:56
@회원가입님에게 답글 안녕하세요, 회원가입님! CC Pro2와 Key Pro를 모두 가지고 계시다니....ㅠㅠ

두 기종 모두 개인적으로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자신있게 말씀 드립니다.
사용 하시면서 궁금한 점, 이상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편하게 저희 고객센터 채널로 말씀 주세요.
다모앙에서도 자주 인사드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PhotoCraft님의 댓글

작성자 PhotoCraft (110.♡.240.213)
작성일 07.14 12:00
중국판 나가수에 황치열하고 같이 출연했던 가수라고 하시니 어렴풋이 기억나네요. 그 사람이 FIIL 대표에 장쯔이 전 남편이라니 ㄷㄷㄷㄷ

필코리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필코리아 (182.♡.86.219)
작성일 07.16 18:59
@PhotoCraft님에게 답글 안녕하세요, PhotoCreaft님!
저는 그 때 당시 황치열 중국판 나는 가수다 뉴스만 간혹 보다보니, 왕펑은 알지도 못했습니다. ㅎ
왕펑은 연예계 활동 뿐만 아니라, 중국 내에서 여러가지 스타트업 투자 및 사업체 운영 등을 많이 하는 듯 했습니다.
아, 저희도 뭔가 많이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ㅋㄷ

일리악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일리악 (203.♡.180.14)
작성일 07.15 06:39
혹시 3편이 올라왔나 들러봤어요.....담주 주말에 올께요.....

필코리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필코리아 (182.♡.86.219)
작성일 07.16 19:00
@일리악님에게 답글 안녕하세요, 일리악님.
주말마다 오셔서 글을 보시는 듯 하네요. 매일 올릴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자주 이야기 전해드리려 노력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동남아리님의 댓글

작성자 동남아리 (121.♡.238.123)
작성일 07.15 15:58
cc pro2 즐겁게 사용 중입니다. 화이팅 하세요~

필코리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필코리아 (182.♡.86.219)
작성일 07.16 19:01
@동남아리님에게 답글 안녕하세요, 동남아리님.
CC Pro2를 즐겁게 사용 중이시다니, 뭔가 마음이 뿌듯 합니다.
저 역시도 여전히 즐겁게 사용 중이 아이템 중에 하나인 CC Pro2 입니다.
버즈3프로를 하나 들여서 이런 저런 비교를 좀 해볼까 싶은 생각을 부쩍 하고 있습니다. ㅎ
감사합니다!

커스텀키보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커스텀키보드 (223.♡.35.157)
작성일 07.16 11:33
흥미진진하네요!ㅎㅎ
잘 보고 있습니다.

필코리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필코리아 (182.♡.86.219)
작성일 07.16 19:02
@커스텀키보드님에게 답글 안녕하세요, 커스텀키보드님!
흥미진진하게 봐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ㅎ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여러 이야기 전해 드리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DevChoi84님의 댓글

작성자 DevChoi84 (211.♡.96.205)
작성일 07.16 13:13
3년전에 구매한 fiil t1 lite너무 잘 사용중입니다.

필코리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필코리아 (182.♡.86.219)
작성일 07.16 19:04
@DevChoi84님에게 답글 안녕하세요, DevCoi84님!
T1 Lite를 여전히 잘 사용중이시라니, 정말 멋지십니다!
저는 CC Pro2와 Key Pro를 요즘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네요. 흠...흠...ㅋ
어쩌다보니 본사와 이런 저런 것들을 협의 하다가 이번에 T1 Lite를 아주 소량 입고 시키게 되었는데, 이를 어찌해야할 지 고민 중이긴합니다. 흠....^^;;

DevChoi84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DevChoi84 (211.♡.96.205)
작성일 07.19 08:47
@필코리아님에게 답글 필 제품에 만족했던 부분은 다른 TWS제품들은 연결 시나 연결해제 시 비프음 정도로 표시를 해주는데 한국어로 명확하게 안내해주는 부분에서 아 허투르게 만든 제품이 아니구나 하고 다른 의미로 만족했습니다.
좋은 제품 판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필코리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필코리아 (182.♡.86.219)
작성일 07.19 22:31
@DevChoi84님에게 답글 T1 Lite에 한국어 음성이 들어갔던 것에도 약간의 스토리가 있습니다. 잊고 있던 부분이었는데, 이 부분을 한 번 스토리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글 소재를 기억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그리고 다음달 정도에 급 T1 Lite의 몇 개가 입고가 될 예정인데, 이를 아주 저렴하게 한 번 앙님들께만 풀어볼까도 생각 중입니다. ㅎ 지속해서 재밌는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로냐프님의 댓글

작성자 로냐프 (219.♡.151.144)
작성일 08.13 14:13

필코리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필코리아 (182.♡.86.219)
작성일 08.13 17:25
@로냐프님에게 답글

phillip님의 댓글

작성자 phillip (39.♡.21.127)
작성일 09.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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