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수학공부 해보고 싶은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Lv.1 돌돼지 (210.♡.116.241)

2024년 6월 26일 AM 09:31 · 수정됨(06. 30. 09:52)

조회 909 공감 0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졸업한지 20년도 훌쩍 넘어서 요즘 수학공부 트렌드를 모르겠습니다.

배경은 학창시절 수학을 잘하는 편이었고, 수능수학은 2개 틀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대학은 공대 나왔고요.


일단 목적은

1) 요즘 중고등학생들 수학 수준탐구 및 두뇌활동을 위한 수학문제 풀이 도전

2) (사실 가장 큰 이유) 첫째딸이 나중에 중/고등학교 수학문제 물어보면 그래도 막히지 않고 같이 풀어볼 수 있는 수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 요즘 초딩 문제도 어렵더라고요…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는 수학의정석, 개념원리 같은 책들로 공부했던거 같은데 요즘은 어떨려나요?


참고로, 책 스캔해서 태블릿에 넣고 심심할때 풀어볼 예정입니다.


답변 및 조언 부탁 드립니다.

댓글 (18)

  • LunaMaria®

    LunaMaria® Lv.1

    24.06.26 · 1.♡.234.201

    예나 지금이나 수학 정석이 제일 무난하지 않을지요
  • 녹차중독 Lv.1

    24.06.26 · 203.♡.224.193

    EBS 수업관련 강좌들이 엄청 잘되어 있습니다.
  • 요시

    요시 Lv.1 → 녹차중독

    24.06.30 · 211.♡.137.39

    저도 ebs 추천드립니다.
    수학 뿐만이 아니라 여러 과목들
    역사, 외국어, 교양, 자격증 등등
    무료로, 접근성 좋게 수준에 맞춰서 쉽게 배울 수 있는 곳이 또 없습니다.
    세금으로 이미 비용은 다 내고 있다 생각하시고 ebs 활용 해보세요
  • 쿨링팬

    쿨링팬 Lv.1

    24.06.26 · 210.♡.41.89

    저도 첫째딸이 수학 문제를 물어볼 때, 쉽게 풀지 못 했던 일을 계기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일단 교과서를 이해하고 (특히, 증명 부분은 꼼꼼히 보고 따로 프린트해서 파일을 만들었습니다.) 수록된 문제를 풀었습니다. (※ 중 1/2/3 교과서, 고등 수학 상/하, 수 1/2, 미적분 교과서를 읽었습니다.)

    사실 딸이 제게 몇 번 물어보더니 '아빤, 설명하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써. 아는 것도 다시 말하구' 하면서 나중에는 잘 안 묻더군요. ^^; (제가 현우진도 아니고, 학원 선생님만 하겠습니꽈! ㅠㅜ)

    딸이 잘 안 물어서 섭섭한 마음은 있었지만, 한 번 이렇게 중, 고등 수학을 정리하니. 학교 다닐 때 재미가 별로 없었던 수학에 살짝 재미가 생기면서 대학교 때 논다고 바빠 대충 대충 공부한 미적분학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도 좋은 책은 많았겠지만, James Stewart의 미적분학은 정말 좋더군요. 설명과 그림 등이 너무 좋았습니다. 결국 대학교 때도 못 해본...미적분학 책을 끝까지 다 봤습니다. ^^

    이걸 보면서도 나중에 첫째딸이 혹시 공부 잘 해서 특목고나 전사고 등에서 AP 수업 등을 들을 때 물어보면 뭔지 설명은 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쬐끔 상상도 했습니다만, 첫째딸이 대학교 1학년 때 미적분 수업 듣고 편미분, 전미분 개념이 이해 안 된다고 투덜거릴 때 살짝 설명해 주는 데 쓰긴 했습니다.

    미적분학 공부 후, 요즘 한창 인공지능이 이슈기도 하여 선형대수학을 공부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 과목도 대학교때 들었지만 맨날 농땡이 친다고 머릿 속에 든 건 하나도 없었습니다 ㅠㅜ)

    선형대수학은 추천이 많은 Howard Anton의 알기 쉬운 선형대수 제12판으로 공부했습니다. (이 책은 앞서 나온 정의와 정리를 참조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따로 정리하면서 공부했습니다.) 천천히 보니 이 책도 끝까지 도달하게 되더군요.

    이후, 드디어 공업수학을 시작했습니다. Kreyszig 공업수학 9판으로 시작했는데, 대학교 때도 그랬지만 뭔소리야! 하는 게 많고 난이도가 높아 무료로 볼 수 있는 온라인 강의들을 참고했습니다. (유튜브 이얼님 공업수학 강의, KOCW 이성온 교수님 강의 등등) 끝까지 다 봤을 때의 성취감이 상당했습니다. ^^

    그리고 저의 현재 수학 공부는 Boas, 수리물리학 3판에서 (수리물리학1 최준곤 교수님의 온라인 강의와 같이 공부하고 있었습니다만) 멈춰있습니다. ㅠㅜ

    멈춘 이유가 둘째딸이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신경이 둘째딸한테 많이 가 있습니다. ^^; 시험 범위에 맞게 그 학교 기출문제를 뽑아서 저 나름대로 풀이 만들어서 딸에게 '시간날 때 참고나 해라' 하고 주긴합니다.

    처음엔 딸애 수학공부 봐 주려고 다시 책을 잡았지만, 이렇게 대학 수학까지 약간 공부하니 학문의 즐거움도 느끼고...나름 장기간 수학 책을 안 놓고 매일마다 조금씩이라도 봐 온 게 고등학교 수학 문제들 푸는데 도움은 되는 거 같습니다.

    주절이 주절이 말이 길었지만, 글쓴님의 수학 공부를 진심 응원합니다.

    그리고 딸아이가 나중에라도 수학 문제를 물어오면 그 자리에서 바로 푸실려고 하지 마시고, '그래 알았어. 문제 놓아두고 너 볼 일 봐. 아빠가 나중에 시간날 때 설명해 줄께' 하고 말씀하시고...혼자 열심히 끙끙 푸시고 어떻게 하면 딸아이에게 짧고 쉽게 설명할 수 있을지 생각하신 다음에 말씀해 주세요~~

    앞서 다른 분이 말씀하신 수학의 정석도 좋고, 요즘 각 고등학교별로 기출 문제도 쉽게 뽑을 수 있게 잘 되어 있고, 고등학교 모의고사도 다음 사이트(https://www.jinhak.or.kr/subList/20000000263)에서 구하실 수 있으니 푸는 것도 좋습니다.
  • 갈대상자

    갈대상자 Lv.1 → 쿨링팬

    24.06.26 · 211.♡.114.3

    상상으로만 해봤던 그런 일들을 실제로 하시는 분이 계시군요.
    대단하십니다. !!!
  • 이빨 Lv.1 → 쿨링팬

    24.06.26 · 175.♡.191.52

    '아빤, 설명하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써. 아는 것도 다시 말하구' 하면서 나중에는 잘 안 묻더군요...
    핵공감입니다... 저희 딸도 제가 가르쳐준다고 하면 이제 절래절래 합니다.. ㅠ.ㅠ
  • HDD20MB

    HDD20MB Lv.1

    24.06.26 · 112.♡.159.29

    EBS와 아래의 사이트 추천합니다.
    https://ko.khanacademy.org

    시작은 했는데 아직 고등학교를 못 갔네요. ㅎㅎㅎ
  • Phil2030

    Phil2030 Lv.1 → HDD20MB

    24.06.26 · 211.♡.217.192

    칸 아카데미가 강의도 잘 돼 있고 연습문제도 많아서 좋습니다. 강추합니다.
  • S

    surfing Lv.1

    24.06.26 · 1.♡.190.66

    저도 딸래미 때문에 수학공부 하려던 참인데,,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우리알프 Lv.1

    24.06.26 · 223.♡.28.33

    유투브 EBS채널 에서 단항식부터 다항식 풀이를 얼마전에 봤는데요.
    역시 수능 문제 풀려면 공식을 왜워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나 지금이나 수학은 암기과목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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