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관련 좀 믿을만한 병원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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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320 220.♡.233.210
작성일 2024.10.1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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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무님께서 허리가 요즘 아프셔서 정형외과의원에 갔는데 어디는 척추협착증이다, 어디는 단순 요통이다 이렇게 진단이 갈리나 보더군요.


근데 엑스레이만으로 정확한 진단도 안되고, 그 두 정형외과 다 믿을만하지 못하다고 해서...


좀 잘 보는 병원이 있을까 알고 싶습니다. 요즘 대형병원은 거의 파행인 것 같더라구요.


지역은 서울 강남, 송파, 서초 세군데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 14 / 1 페이지

휘수님의 댓글

작성자 휘수 (129.♡.255.243)
작성일 10.17 00:53
의료 부분이라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인 경험에의한 의견으로 참고만 해주세요.
정형외과는 무조건 주사, 시술 이런쪽으로 유도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저라면 정형외과 보다는 재활의학과 쪽으로 갈 것 같아요. 그리고 한의사가 있는 통증클리닉 이런곳은 말고요.
제가 알기로는 서울대병원의 정선근 교수님이 이런쪽으로 잘보시는 것으로 알아요.
재활의학과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가 재활의학과는 확실히 수술이 필요하다 그러면 정형외과 쪽으로 보내지만.
정형외과는 재활운동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우에도 재활의학과로 잘 보내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 재활의학과로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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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st5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cmast5 (211.♡.194.160)
작성일 10.17 08:32
@휘수님에게 답글 저도 재활쪽이 더 좋은거같아요 ..
뭐 이건 다른 이야기지만 .. 정형외과는 무식하게 치료하는게 많아서 예전에 어떻게 하다가 엄지발톱이 반정도 들려버려서 그런 경우는 처음이라 병원을 가야하나 네일샵을 가야하나 고민하다가 정형외과를 갔는데 치료 몇번 하다가 그냥 뽑아야겠다면서 갑자기 막 잡아 뜯더라고요.. ㅋㅋ 물론 전부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대부분 정형외과가 어떤 이유로 내원 하던지 무식하게 진료보고 치료한다고 하는게 이해가 갔었음..

E320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E320 (223.♡.74.201)
작성일 10.17 08:37
@휘수님에게 답글 휘수님, cmast5님 감사합니다.
우선 재활의학과쪽으로 가서 안되면 정형외과쪽으로 가도록 말씀드려야겠네요.

포크커틀릿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포크커틀릿 (180.♡.169.51)
작성일 10.17 09:16
저라면 허리 척추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정확한 진단(MRI)을 먼저 할 거 같습니다
그 후에 거기에 맞는 치료, 시술, 운동요법 같은 걸 찾을 거 같구요
병원마다 MRI 비용이 다르니까 미리 확인하고 가시면 좋겠지요

E320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E320 (247.♡.141.223)
작성일 10.17 13:09
@포크커틀릿님에게 답글 아무래도 엑스레이보단 MRI를 찍어보는게 더 정확할 수 있겠군요...

바나나좋아좋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나나좋아좋아 (61.♡.127.116)
작성일 10.17 09:52
저는 디스크로 답십리 하늘병원을 오래 다녔습니다.

강남에 디스크로 유명한 병원이 수술 전문이면 여기는 스포츠 의학, 비수술 전문입니다. 강남 병원그서 mri찍었는데 당일 시술부터 권했는데, 이 병원서 주사와 운동치료로 해보자고 해서 시간이 좀 걸렸지만 만족합니다. 재활과 운동 치료에 강한 병원이예요.

멀어서 운동 치료하는 다른 병원을 많이 찾아봤지만 수가가 안맞는지 도수치료나 물리치료외 거의 없는 수준이었어요.

정선근교수님은 백년허리로 젤 유명한 분인데 퇴임을 앞두고 신규 환자를 안받고 있다고 합니다.

E320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E320 (247.♡.141.223)
작성일 10.17 13:10
@바나나좋아좋아님에게 답글 답십리 하늘병원 감사합니다.
정선근 교수님은 신규환자는 안받으시군요...

바나나좋아좋아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나나좋아좋아 (255.♡.94.161)
작성일 10.17 15:35
@E320님에게 답글 가신다면 꼭 원장님 진료를 예약해야합니다.

곰발자국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곰발자국 (125.♡.110.115)
작성일 10.17 10:24
분당 서현에 서울나우병원이라는 큰 정형외과 병원이 있어요
제가 발목에 문제가 있어서 걷는게 힘들때 부모님이 알아보고 여기가 유명하다고 해서
대전에서 성남까지 왕복해서 다녔거든요

근데 여기가 달랐던게, 다른 정형외과는 가면 그냥 족저근막염이다, 충격파치료해라 이런게 다였는데
여기는 도수치료를 하라고 하더라고요
도수치료가 첨엔 뭔지도 몰랐는데, 이게 사실상 재활?같은거 하는거더라고요
그냥 발목 근육 풀어주기만 하는게 아니고, 도수치료전문가가 걷는법, 서는법, 마사지하는법 전부 다 차근차근 알려줘요
한번 하는것도 아니고 여러번 가서 계속 마사지 받기도 하고 배우기도 하면서 재활하니까
많이 나아졌고 지금은 병원 안다니고 다리가 멀쩡해요

원래 추천받은 이유는 여기가 뼈사진을 그렇게 잘 분석해서
잘 안보이는 실금도 다 찾아내서 치료를 해준다고 유명하다고 해서 갔던건데
저는 뼈문제는 아니긴 했지만, 그냥 비싼치료 권하는게 아니고 도수치료를 통해서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아 주니까
해결이 됐던거거든요

가까우시면 한번쯤 가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E320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E320 (247.♡.141.223)
작성일 10.17 13:10
@곰발자국님에게 답글 서울나우병원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유명한 곳이군요...

문지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문지기 (222.♡.41.147)
작성일 어제 21:27
1. 허리가 아프다 - 허리관절이나 디스크 문제입니다.
2. 척추협착증의 증상은 허리는 아프지 않습니다. 엉덩이(엉치)부터 허벅지 종아리까지 아프고, 종아리 부분은 쥐가 자주나고, 발목에 힘이 없습니다. 그것도 왼쪽 다리에 고통이 집중적으로 나타납니다.

제가 MRI 부터 특수 X-Ray 등으로 척추관협착증으로 진단을 받고 의사가 "당장이라도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시술로도 되지 않습니다." 라고 권하더군요.
10일도 안된 생생한 이야기 입니다.

유튜브의 "척추관협착증"으로 검색된 것 중에서 최단 1년 내외의 모든 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모두 병원장이나 정형외과 박사들의 영상입니다.
수십 개의 전문가 영상 중에서 "수술을 해야 한다"고 권하는 영상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물론 아주 심각하여 누워있는 사람의 경우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지만, 혼자서 서서 변소갈 수 있을 정도면 수술은 권하지 않습더군요.
공통된 내용은 "운동을 하라"는 것은 100%였습니다.
이번에는 "척추관협착증 운동"으로 유튜브를 검색하니 어마무시한 박사와 전문가들이 권하는 운동법이 나오더군요.

1주일 동안 내 놈에 맞을 것 같은 "일리가 있는 운동" 영상을 찾아서 "1주일 동안 따라 랬지요"
오늘의 컨디션은 5-6개월(처음 증상이 나타난 시기부터) 가장 컨디션이 좋습니다.
고통도 없고, 별 어려움없이 쉬지않고 1키로 이상을 걸어다녔지요. 1키로 걷고 5분 쉬면 또 1키로 걷기를 반복입니다.

저요? 지하철 공짜로 타는 나이입니다.
일단 유튜브로 관련 증상을 검색하여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우리가 온 천지의 병원을 돌아다닐 수도 없고, 가봐야 수십만원 검사비를 들여 의사를 만나도 10분간 상담도 어렵습니다.

그리고 수술이나 시술의 방법도... 모르면 의사가 설명하는대로 "예.예"하는 바보가 됩니다.
불과 몇 년전에 도입된 최신의 수술.시술법이 있는데, 수십 년 척추 수술만 한 박사가 최신 시술법 "명칭도 모릅니다"
척추에 "나사 박고" 어쩌고 하는 방법은 수십 년전의 수술 방법입니다.
꼭 수술과 시술을 하려면 유튜브로 찾아보면 최신의 수술.시술법은 자랑하는 젊은 박사들도 많이 있더군요. 그 병원을 찾아보십시요.
저는 최대한 "먹는약.주사" 방법으로 척추관협착증을 극복해 보려고 합니다.

E320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E320 (20.♡.2.8:ef07:de54::3ce:c976)
작성일 09:57
@문지기님에게 답글 일단은 비수술적 요법 위주로 가봐야 겠군요... 감사합니다.

까망꼬망1님의 댓글

작성자 까망꼬망1 (61.♡.120.8)
작성일 08:39
수술할때 명의라고 소문난 병원 많이 가지만 수술 자체는 조심해야 하는게 수술을
그 명의란 의사가 하는게 아니라 밑에 의사들이 하는 경우 많습니다. 문제는 우리가 알길이
없죠..-.-...어머니 허리 수술 나름 명의로 소문난 병원 찾아갔는데 수술자욱 보면 완전 개판으로
해놨더라구요
물론 젊다고 또 잘하는게 아닌게...제가 비중격만곡증 수술받았을때 저때는 특진비 있던 시절이라
특진비 없는 의사한테 했더니 완전 엉망으로 했던 기억 있구요..

개인적으로 검사처럼 의사도 자기 직업에 대해 돈에만 자부심 있지 실력에 대한 자부심은 안챙기는
부류들이 대부분으로 모이더군요.

E320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E320 (246.♡.254.214)
작성일 09:58
@까망꼬망1님에게 답글 ㅎㄷㄷ... 조심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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