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상조를 가입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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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0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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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치료되지 않는 암을 안고 계시고
얼마전에도 많이 아프셔서 돌아가실뻔 했어요
오늘 인터넷을 하다가 우연히 부모님 돌아가시면 해야할일 이란 글을 봤는데
생각이 많아지네요
그런데 찾아보니 상조를 가입해도 장례식장에서 추가로 돈 나가는건 비슷하다고 하는것 같은데
경험이 없다보니 무엇이 나은지를 잘 모르겠네요
상조보단 형제끼리 적금같은걸 드는게 더 낫다는 의견도 있는 것 같고..
이미 경험이 있으시거나 혹은 미래를 대비하신 분들은
어떤 방식으로들 하시나요?
댓글 12
/ 1 페이지
곰발자국✿님의 댓글의 댓글
@건더기님에게 답글
답변 감사합니다.
형제와 논의해서 적금이나 이런쪽으로 해야겠네요
형제와 논의해서 적금이나 이런쪽으로 해야겠네요
곰발자국✿님의 댓글의 댓글
@무명님에게 답글
오.. 이런게 있었네요!! 전화번호 저장해둬야겠어요 감사합니다.
곰발자국✿님의 댓글의 댓글
@오일팡행주님에게 답글
없는게 없는 다모앙이네요!!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메밀꽃질무렵님의 댓글
상조 가입할 필요 전혀 없습니다. 제2의 티메프라는 말이 헛소리가 아닙니다.
그저 장례 치를 돈만 있으면 됩니다.
형제끼리 적금이 오히려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장례 치를 돈만 있으면 됩니다.
형제끼리 적금이 오히려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곰발자국✿님의 댓글의 댓글
@메밀꽃질무렵님에게 답글
다들 비추천하시네요
역시 광고를 많이 하는데는 이유가 있나봅니당 ㅠ
형제랑 잘 얘기해보려구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역시 광고를 많이 하는데는 이유가 있나봅니당 ㅠ
형제랑 잘 얘기해보려구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mab0104님의 댓글
저희는 형제가 장례비용목적으로 부모님실버보험을 들었고 아버님 장례는 장례식장에서 알려주시는대로 치루었어요 친절하게 잘알려주시더라고요. 참 장지가 따로 없으시면 먼저 준비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곰발자국✿님의 댓글의 댓글
@mab0104님에게 답글
조언 감사드립니다! 장례식장에서도 보통 기본적인건 잘 알려준다고는 하던데 역시 그런가봐요
너무 걱정 안해도 될것 같기도 하네용! 감사드립니다
너무 걱정 안해도 될것 같기도 하네용! 감사드립니다
비핏님의 댓글
장례식장에서 다 알아서 가이드해주기 때문에 상조 전혀 필요 없습니다. 음식, 물품, 도우미, 옷, 장의차 등등 다 해줍니다. 화장터 가봐도 상조회사 장의차는 1/3 정도 되더라고요... 장례식장에서 연결해준 장의차 운전사분이 화장터 이용도 다 안내해줬습니다. 도우미 분들이랑 운전사분이 웃돈 요구는 안하셨는데 고생하셔서 봉투에 넣어 10만원씩 끝나고 드렸어요.
우라레지님의 댓글
4월에 모친상을 치뤘습니다.
돌아가시기 1개월 전쯤 대형상조에 가입을 했고 1회 납부한 상태에서 상을 치뤘습니다. 후불상조와 크게 다르진 않았죠..
저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위의 댓글중에 장례식장에서도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 없다는 의견들이 있으신데, 요즘 장례식장을 잡기도 쉽지 않습니다. 일이 발생 했을 때 (저같은 경우 새벽) 인근의 장례식장을 일일이 전화 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물론 장례식장이 있는 병원이라면 조금 더 수월할 수는 있겠습니다.
이럴 때 장례지도사가 원하는 지역의 장례식장을 수배 해주면서 빠르게 가격까지 안내 해줍니다. 저 역시 장례지도사가 추천하는 곳에서 장례를 치뤘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또한 새벽에 일이 벌어지다 보니 장례식장에 장례지도사보다 제가 먼저 도착 했는데 장례지도사가 도착 전에 연락이 온게 어떤 어떤 항목에 대해서는 결정 하지 말고, 어떤 어떤 항목에 대해서만 먼저 장례식장과 결정 해라. 라는 코치를 해줍니다.
처음 겪는 일인데다가 경황도 없다보니 장례식장에서는 눈탱이 까지는 모르겠으나 과한 항목을 계속 추천 합니다..
이 상황에서도 장례지도사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서빙 도우미 인원 추가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제가 요청한 내용을 보시더니 오히려 그렇게 까지 안 해도 될 것 같다며 더 적게 추가를 하기도 하고, 상조회사에서 나오신 도우미 분들도 밥/반찬 같은 부분을 최대한 추가주문 하지 않아도 되도록 계속 신경 쓰면서 배식을 하시더군요. 이 부분은 감사해서 마지막에 퇴근 하실 때 따로 사례를 했습니다.
물론 납골함이나 수의 같은 부분을 결정 할 때 고가의 제품을 권유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경황 없는 사람 상대로 "이 정도는 해야 고인에게 후회가 없습니다" 같은 수작이 아니라 "이 제품은 장점이 이렇습니다" 정도의 권유였기에 딱히 불편하지 않았고 제가 원하는 가격의 제품으로 정했습니다.
저의 경우가 상조회사 서비스의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얼마 후 지인이 부친상을 당하고 장례식장에서 서비스를 이용 했는데 가격 차이가 컸습니다.
돌아가시기 1개월 전쯤 대형상조에 가입을 했고 1회 납부한 상태에서 상을 치뤘습니다. 후불상조와 크게 다르진 않았죠..
저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위의 댓글중에 장례식장에서도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 없다는 의견들이 있으신데, 요즘 장례식장을 잡기도 쉽지 않습니다. 일이 발생 했을 때 (저같은 경우 새벽) 인근의 장례식장을 일일이 전화 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물론 장례식장이 있는 병원이라면 조금 더 수월할 수는 있겠습니다.
이럴 때 장례지도사가 원하는 지역의 장례식장을 수배 해주면서 빠르게 가격까지 안내 해줍니다. 저 역시 장례지도사가 추천하는 곳에서 장례를 치뤘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또한 새벽에 일이 벌어지다 보니 장례식장에 장례지도사보다 제가 먼저 도착 했는데 장례지도사가 도착 전에 연락이 온게 어떤 어떤 항목에 대해서는 결정 하지 말고, 어떤 어떤 항목에 대해서만 먼저 장례식장과 결정 해라. 라는 코치를 해줍니다.
처음 겪는 일인데다가 경황도 없다보니 장례식장에서는 눈탱이 까지는 모르겠으나 과한 항목을 계속 추천 합니다..
이 상황에서도 장례지도사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서빙 도우미 인원 추가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제가 요청한 내용을 보시더니 오히려 그렇게 까지 안 해도 될 것 같다며 더 적게 추가를 하기도 하고, 상조회사에서 나오신 도우미 분들도 밥/반찬 같은 부분을 최대한 추가주문 하지 않아도 되도록 계속 신경 쓰면서 배식을 하시더군요. 이 부분은 감사해서 마지막에 퇴근 하실 때 따로 사례를 했습니다.
물론 납골함이나 수의 같은 부분을 결정 할 때 고가의 제품을 권유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경황 없는 사람 상대로 "이 정도는 해야 고인에게 후회가 없습니다" 같은 수작이 아니라 "이 제품은 장점이 이렇습니다" 정도의 권유였기에 딱히 불편하지 않았고 제가 원하는 가격의 제품으로 정했습니다.
저의 경우가 상조회사 서비스의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얼마 후 지인이 부친상을 당하고 장례식장에서 서비스를 이용 했는데 가격 차이가 컸습니다.
건더기님의 댓글
심지어 상조회사가 제공해주는 장례물품(특히나 수의나 관)이 싸구려인 경우도 은근히 많고요....
장례식장에도 장례지도사는 계시니까 굳이 상조에 가입하실 필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