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과 회의 시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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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천 61.♡.84.133
작성일 2024.11.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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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일본인 분이 있고 통역분이 같이 있습니다.


문제가 회의를 하면 뭐라 뭐라 얘기는 한참 주고 받는데 

정확하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사실 해당 얘기 주제를 한국말로 얘기하면 전혀 어려울 것이 없고 이해도 잘 되는 내용이지만

이레 일본인 분과 얘기를 하면 ROI가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일단 생각하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통역이 중간에서 제대로 못한다.

- 통역 자체는 거침 없이 실시간으로 한다는 느낌이 들지만

  뭔가 일본어 단어 단어를 실시간으로 한국말로 전달하는 느낌입니다.

  물론 무슨 Chatgpt 같지 의미를 정리해서 통역을 해주시는 것을 기대하지 않지만

  절대적으로 통역분의 말을 의지하고 대화를 하는 입장에서 매우 큰 원인이지 않나 싶습니다.


2. 외국어 대화 자체 맹점

- 예전에 베트남 사람과 영어로 대화를 할때도 상당히 비슷하게 느낌을 받은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외국인과 얘기하는 것의 기본적인 한계가가 아닌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3. 일본인 성향

-  제가 말을 하면 중간에 끊고 들어와서 얘기를 자주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뭔가 말은 많은데 직설적이지 못하고 변죽을 두드리는 느낌도 있습니다.  (조심스럽다고 할까나..)

   결국 일본인 특유의 성향 때문에 대화가 더 비생상적으로 전달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래서.... 혹시 뭔가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p.s : 회의 내용을 자주 클로바노트로 재 확인하는데 일본어는 직역이 안되서 통역 내용만 처리되는데

        음 뭔가 애매한 것은 텍스트를 봐도 동일한 것 같습니다. 

댓글 6 / 1 페이지

TCNK님의 댓글

작성자 TCNK (133.♡.44.78)
작성일 11.16 17:47
둘 중 한쪽의 언어로 구두 사용 언어를 통일하는게 최고입니다.
한국어나 일본어가 한쪽만 사용가능하다면 차라리 영어로 진행하는게 나을수 있습니다.

지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지천 (118.♡.127.84)
작성일 11.18 18:35
@TCNK님에게 답글 한번 시도를 해 봤었는데요 (통역사가 없을때)
일본인분이 영어가 안되서 역시나 진전이 없었습니다.

데굴대굴님의 댓글

작성자 데굴대굴 (61.♡.157.1)
작성일 11.18 09:44
회의를 음성으로 말고 채팅으로 해보세요. 채팅으로 하면서 바로 번역 엔진 껴서 진행하면 좀 더 효과적입니다.

말로한다 -> 정리 안된 자료가 나온다. 번역이 끼어있는 경우, 타이밍 맞추기가 너무 어렵다.
메일로한다 -> 너무 느리다/피드백을 알 수 없다

이 두개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채팅이 생각보다 효과적입니다.

지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지천 (118.♡.127.84)
작성일 11.18 18:36
@데굴대굴님에게 답글 아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을 좀 바꿔야겠네요.
저는 얼굴 보고 얘기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고정 관념이 있었는데...
한번 대부분의 주제를 먼저 메일, 채팅으로 다 얘기하고 만나는 걸 시도해보겠습니다.

Playonly님의 댓글

작성자 Playonly (106.♡.146.19)
작성일 11.18 11:48
아마 일본식 돌려말하기나 비즈니스(?) 표현이 원인이 아닐지.... 또 일본에서는 직급이 낮으면 의견을 대놓고 말하지 않는것이 미덕이더군요.

지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지천 (118.♡.127.84)
작성일 11.18 18:37
@Playonly님에게 답글 약간 그런 부분을 느끼긴했습니다.  뭔가 약간 떨어진 사람과 아웃복서처럼 얘기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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