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 기관 알아볼때 기준,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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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천

작성일
2025.04.12 16:53
본문
어머니가 치매이고 제가 같이 살지 않다보니
요양기관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치매이긴 하지만 기초적인 생활은 가능하여
방문 요양 서비스로
치매 약과 기본적인 상황만 좀 체크해주는 정도만 1차적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민 건강보험공단에서 요양기관을 검색하여 살펴보고 있지만
무슨 기준으로 어떤 곳을 선정해야할지 좀 막막한 상황입니다.
요양 기관에 등급이 있는 것 같아서 일단 A등급만 찾아서
일단 방문해서 문의를 해볼까 하는데
정말 아는게 별로 없어서 혹시 저랑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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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1 페이지
지천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13 11:14
@puplcld님에게 답글
답변. 감사합니다. 처음 제일 낮은 인지 등급이었는데
다시 갱신하여 장기요양등급 5등급이 되었습니다.
말씀하신되로 어머니가 어디를 가거나 만나는 것을 원치 안해서 재가지원 서비스 중 방문요양만이라도 진행하려고 설득중입니다.
약을 제대로 안 드시는 것 같아서..
결국 사람이 문제이군요.
기관만 방문해서는 안되겠네요.. 감사합니다.
다시 갱신하여 장기요양등급 5등급이 되었습니다.
말씀하신되로 어머니가 어디를 가거나 만나는 것을 원치 안해서 재가지원 서비스 중 방문요양만이라도 진행하려고 설득중입니다.
약을 제대로 안 드시는 것 같아서..
결국 사람이 문제이군요.
기관만 방문해서는 안되겠네요.. 감사합니다.
즐거운하루님의 댓글
작성자
즐거운하루

작성일
04.12 19:21
재가복지센터 저도 아무 지식이 없었는데
큰 대형교회 옆에 (대로변) 있는데에 물어나 보자 하는 마음으로 들어가서 이것저것 물어보다보니
구청에서 우수등급같은거 몇년째 받은 곳이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그곳에서 계약하고 어머니 아버지 요양사분 오시게하였습니다.
요양사분도 괜챦게 오셔서 열심히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냥 시간만 때우고 가시는 분들도 있고 천차만별이더라고요
그리고 그나마 도심쪽은 오시는분도 많아서서 시간만 때우시는것 같고 부모님과 맞지 않으면 교체도 가능하지만
(그것도 바로바로 교체되지 않더라고요)
시골쪽은 요양사분 자체가 적고, 교통편이 없으신분들도 있고 교체도 어렵고 그냥 시간만 때우고 열심히 안해주셔도 어쩔수없이 그냥 와주시는것만으로도 감사히 생각해야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위에분 말씀처럼 인력사무소 느낌이라 그냥 운좋게 좋은분 만나길 기원하는 수 밖에 없더라고요 ㅜㅜ
반대로 시골쪽은 한번 오신분이 잘 교체되지 않는데(요양사분도 일자리 구하시는게 쉽지 않은지 잘 그만두시지 않습니다)
도심쪽은 개인사정으로 그만두시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큰 대형교회 옆에 (대로변) 있는데에 물어나 보자 하는 마음으로 들어가서 이것저것 물어보다보니
구청에서 우수등급같은거 몇년째 받은 곳이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그곳에서 계약하고 어머니 아버지 요양사분 오시게하였습니다.
요양사분도 괜챦게 오셔서 열심히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냥 시간만 때우고 가시는 분들도 있고 천차만별이더라고요
그리고 그나마 도심쪽은 오시는분도 많아서서 시간만 때우시는것 같고 부모님과 맞지 않으면 교체도 가능하지만
(그것도 바로바로 교체되지 않더라고요)
시골쪽은 요양사분 자체가 적고, 교통편이 없으신분들도 있고 교체도 어렵고 그냥 시간만 때우고 열심히 안해주셔도 어쩔수없이 그냥 와주시는것만으로도 감사히 생각해야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위에분 말씀처럼 인력사무소 느낌이라 그냥 운좋게 좋은분 만나길 기원하는 수 밖에 없더라고요 ㅜㅜ
반대로 시골쪽은 한번 오신분이 잘 교체되지 않는데(요양사분도 일자리 구하시는게 쉽지 않은지 잘 그만두시지 않습니다)
도심쪽은 개인사정으로 그만두시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지천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13 11:16
@즐거운하루님에게 답글
사실 진짜 많은거 바라지 않습니다
약 챙겨먹는지, 식사는 하는지, 잠깐 말벗
어머니께서 거동이 불편한 정도는 아니라서
이 과정에서 좀 나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추천받아 계속 움직이게 할려고 하는데
말씀하신되로 시간만 때우고 가는 사람이 걸리면 정말 속상할 것 같습니다.
그렇잖아도 어머니께서 본인의 거주 공간에 누군가 제3자가 오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상황인지라.
약 챙겨먹는지, 식사는 하는지, 잠깐 말벗
어머니께서 거동이 불편한 정도는 아니라서
이 과정에서 좀 나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추천받아 계속 움직이게 할려고 하는데
말씀하신되로 시간만 때우고 가는 사람이 걸리면 정말 속상할 것 같습니다.
그렇잖아도 어머니께서 본인의 거주 공간에 누군가 제3자가 오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상황인지라.
즐거운하루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13 11:21
@지천님에게 답글
시간때우고 가셔도 기본적으로 오셔서 청소는 하고 시작하시더라고요.
청소하고 밥차려주시고
반찬같은거 사오라하면 반찬이나 식재료같은거 사오는 심부름하시고
일주일에 한번 목욕시켜주시고
약이랑 이런거는 지시사항? 체크리스트만들어서 전달하시면 챙겨주실둣합니다.
시간때우고 가는분들 = 시키지 않으면 그냥 있다가는분들 이고요
그래도 할일을 부여하시면 하고 가셔요
발맛사지(기계로 하는거긴하지만) 한번 뭐 이런것도 매일 해주시기도 하더라고요.
뭐 오셔서 시간만 때워도 말동무라도 해주시는게 안계신거보단 나으실꺼에요
청소하고 밥차려주시고
반찬같은거 사오라하면 반찬이나 식재료같은거 사오는 심부름하시고
일주일에 한번 목욕시켜주시고
약이랑 이런거는 지시사항? 체크리스트만들어서 전달하시면 챙겨주실둣합니다.
시간때우고 가는분들 = 시키지 않으면 그냥 있다가는분들 이고요
그래도 할일을 부여하시면 하고 가셔요
발맛사지(기계로 하는거긴하지만) 한번 뭐 이런것도 매일 해주시기도 하더라고요.
뭐 오셔서 시간만 때워도 말동무라도 해주시는게 안계신거보단 나으실꺼에요
puplcld님의 댓글
제가 사는경기도에서 재가지원센터 등급은 큰 의미는 없고 인력사무소 같은 느낌입니다. 결국은 방문하시는 분이 성실하고 건강하신지, 센터는 청구과정에서 원활하게 출근부나 보호자 문의에 대응하는지 정도가 저는 중요하더군요.
요양병원 상주하시거나 주간보호서비스를 이용하신다면 기관등급에 민감하실 수 있겠으나, 재가지원서비스는 인근 센터들에 전화돌리시고 요양사분 면접을 통해 대충이라도 스타일이나 정보를 얻으시는 게 중요할 듯 합니다.
아마 인지장애 초기시라 등급이 안 나오실것 같지만,
장기요양 등급이 산출되신다면 정부지원금으로 비용이 많이 세이브되실겁니다. (저희 어머님은 제일 낮은등급이지만 등급산정이 되어서 주5일, 일 2~3시간에 월 실부담 15~18만원을 내고있네요) 참고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