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읽고 독토 모임 3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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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봄비가 온 아침입니다.
겨울이 아직 끝나지 않은 듯 스산합니다만, 복수초, 수선화 싹이 뾰족뾰족 나오기 시작하는 나날입니다.
지난 겨울, 정말 큰 경사지만 계엄에 내란에 놀란 가슴에 충분히 축하받지 못하고 깊이 있게 사회적으로 함께 이야기하지 못하고 넘어간 것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입니다.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읽고 함께 모여 이야기하는 시간이 있었으면 합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 판교테크노벨리가 있습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서라도 잠시 짬을 낼 수 있는 분들이 있다면 만나고 싶습니다.
시간은 낮 11:30분에 판교역 1번 출구 투썸입니다.
날짜는 3월 18일 화요일, 번개입니다.
밥 때를 이용하는 시간인 만큼 배부르고 기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와 같은 동네 사는 친구 이렇게 2명은 확보했습니다.
나오겠다고 의사표시해주신 분이 두 분 계십니다.
분당갑 민주당 당원이라고 합니다.
저에게도 낯 선 분들이라 설레기도 하고 긴장됩니다.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하다보면, 글의 행간을 읽고, 그 너머를 읽을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각자 골방에서 좁은 창문으로 보던 세상을, 광장에서 보는 기분을, 책을 통해서, 모임을 통해서 느낄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참여를 원하시면,
아래 링크에 신청해주세요. 반갑습니다.
https://forms.gle/mnuMjKSch3C2HmDT9
2025년 3월 18일 화요일 낮 11:30분
“소년이 온다” 책읽고 모임해요.
판교역 1번 출구 앞 투썸 플레이스입니다.
투썸플레이스 판교알파돔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534, 알파돔시티 1층 투썸플레이스
문의번호
031-601-7575
모임을 위한 단체룸, 예약해두었습니다.
11시부터 1시까지 예약했으며, 무료입니다.
1인 1음료 필수이고, 모임 참가비 없습니다.
주차는 1시간 무료이며, 이후 10분마다 1000원이라고 합니다.
가까운 분들은 걸어서 오시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세요.
저는 판교동 주민입니다. 특정 종교 전도나 업체 홍보에 뜻이 없으며, 한강 작가를 좋아하는 책 읽는 사람입니다.
특정 종교 전도나 업체 홍보에 뜻이 있는 분은 환영하지 않습니다.
그날뵙겠습니다. 다모앙번개가처음이라떨립니다. 파이팅!
핑크연합님의 댓글


다모앙에서 오신 분은 없었지만 모임 잘 마쳤다고 알립니다.
광주 5.18에 대한 기억, 소년이 온다 소설 속 이야기, 민주주의 이야기, 12.3계엄의 밤 국회 앞으로 달려간 이야기 등 많은 이야기를 듣고 나누었습니다.
밖은 눈이 펄펄 오다 해가 나다하는 괴상한 날씨였지만, 이야기마당은 즐거웠습니다.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할러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