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을 향한 구체적인 플랜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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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메디스트 112.♡.124.154
작성일 2024.05.30 10:10
분류 잡담
241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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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이라굽쇼?

전 아직 풀코스도 완주한 적 없는 평균 페이스 600 정도인 쪼랩 중 쪼랩입니다.


그런 제가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겠다고 하니 우선 가족들부터 얼마나 황당했겠습니까.


과연 어떻게 제가 보스턴을 꿈꾸게 되었는지 그리고 구체적인 계획은 무엇인지 나누어봅니다.


1. 기록

보스턴 대회는 제 나이 기준으로 3시간 25분(4:52페이스) 기록이 필요합니다.

그것도 국내 공인대회 기록으로 말입니다.


현재 5년 계획 세우고 마일리지 쌓아가며 뛰고 있습니다.

열심히 달리다 보면 되겠죠.

그런데 만약 기록 달성에 실패하면… 다행히(?) 여행상품에 참가권이 포함되어 있어 출전이 가능합니다.

즉, 돈으로 출전하는 것이죠.

최대한 실력을 쌓아 보겠지만 안되면 어쩔 수 없이 돈으로라도 가 볼 생각입니다. 


2. 경비

개인적으로 항공권, 숙소 등 준비하면 되겠지만 전문 여행사에서 모든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구성한 상품이 있더군요.

그 상품이 1인 약 500만원입니다.

제 가족들 함께 동행하는 것으로 계획해서 약 2,000만원 예상하고 있습니다.


보스턴 대회는 가족들 참가도 배려합니다.

대회 전날 대회 코스로 5Km 펀런을 열어 가족들도 대회 결승점을 통과하는 재미와 체험도 제공합니다.

또한 여행 일정이 보스턴 출전 전후로 해서 총 10일 계획이고, 나이아가라 폭포 관광도 포함되어 있어 재미있는 여행으로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 결론

가족들과 미국 여행 중 보스턴 마라톤 대회 참가하는 계획입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5년 동안 출전 기록도 달성하고 여행 경비도 모으려 합니다.


이 과정도 너무 재미있고 즐겁고 유익하네요.

가족들도 처음에는 웃었는데 지금은 미국여행 기대감으로 강력한 지지와 힘찬 응원을 주고 있습니다.

요즘은 절대 포기하면 안된다며 훈련도 챙기고 심지어 몸에 좋다는 홍삼 같은 것도 챙겨줍니다 ^^


그럼 제가 보스턴을 구체적으로 알게 된 영상 하나 소개합니다.


우리도 멋진 꿈으로 인생 멋지게 살아봅시다 ~


https://youtu.be/6AdQdzW60u4?si=DSttw3fcEpiLPS3J

댓글 27

지지브러더스님의 댓글

작성자 지지브러더스 (106.♡.69.83)
작성일 05.30 10:41
저는 호놀룰루 마라톤으로 일단 배우자를 설득?? 했습니다.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112.♡.124.154)
작성일 05.30 11:04
@지지브러더스님에게 답글 와.... 저도 갑자기 호놀룰루로 변경하고 싶어집니다 ^^
가족들은 더 좋아하겠는데요?

오픈하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오픈하트 (141.♡.194.63)
작성일 05.30 12:23
@레메디스트님에게 답글 매해 12월 둘째 일요일 새벽 5시에 시작해요 올해는 12월 8일입니다
새벽부터 폭죽 터뜨리고 시작해요
가족단위로도 걸으면서 완주 하는 경우 정말 많아요

아리아리션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리아리션 (125.♡.111.106)
작성일 05.30 13:56
@오픈하트님에게 답글 와 호놀룰루 땡기는데요?

오픈하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오픈하트 (141.♡.194.63)
작성일 05.30 15:54
@아리아리션님에게 답글 늦게 신청할수록 가격 올라가요
일본인들이 첫 마라톤으로 시간제한 없는 호놀룰루 마라톤을 와서 일본인들 엄청 많아요
오실 분들은 미리 호텔,뱅기 다 알아보셔야 할 듯요

오픈하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오픈하트 (141.♡.194.63)
작성일 05.30 12:20
@지지브러더스님에게 답글 호놀룰루 마라톤 오세요 좋아요 시간제한 자격제한 없어요 ㅎㅎㅎ

kama2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kama21 (211.♡.25.169)
작성일 05.30 11:00
저는 파리 마라톤을 노리고 있습니다~ ㅎ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112.♡.124.154)
작성일 05.30 11:06
@kama21님에게 답글 파리도 정말 좋겠네요...
이렇게 여러 대회로 가족 여행 겸 다녀올 수 있는데 그동안 왜 꿈을 꾸지 않았는지 아쉬울 뿐 입니다.
응원합니다 ~

똑바로이백메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똑바로이백메다 (106.♡.66.68)
작성일 05.30 11:07
오늘부터 5년 계획을 세워야겠군요..일단 식구들 설득부터..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112.♡.124.154)
작성일 05.30 11:34
@똑바로이백메다님에게 답글 아마... 설득보다 마라톤 열심히 하라는 강요를 당하지 않을까 합니다 ^^
요즘 해외여행 싫다는 분들 없죠.
자, 그럼 보스턴으로 한 분 또 모셨습니다.
그럼 화이팅입니다 ~

포체리카님의 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5.30 11:11
와우~~ 구체적으로 계획을 잡으셨네요.
보스톤 마라톤 꼭 가시길 기원드립니다.
저는 마라톤은 안해봐서 모르지만 보스톤이면 마라톤의 끝판왕인거죠?
5년 후 보스톤에서 결승전 통과하는 레메디스트님을 상상해보겠습니다!!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112.♡.124.154)
작성일 05.30 11:35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제가 보스턴은 고사하고 마라톤을 하게 될 줄도 전혀 몰랐습니다.
결승점을 통과하는 그 상상만으로도 가슴이 벅찹니다 ~
감사합니다!!1

머냐는님의 댓글

작성자 머냐는 (220.♡.133.3)
작성일 05.30 13:34
와.. 이런 목표 멋지네요
응원합니다!!
저도 비슷한 목표를 한번 세워봐야겠어요!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112.♡.124.154)
작성일 05.30 14:02
@머냐는님에게 답글 완전 추천드립니다.
그냥 뛰는 것보다 훨씬 즐겁고 기대가 됩니다.
그럼 보스턴 같이 가시는 걸로 ^^

춘식이님의 댓글

작성자 춘식이 (223.♡.51.210)
작성일 05.30 13:35
우와 구체적인 계획 최고입니다!!
차근차근 하셔서 여행사 아닌 기록으로 참가자격 성공하시길 가원합니다!!
화이팅!!!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112.♡.124.154)
작성일 05.30 14:03
@춘식이님에게 답글 저도 꼭 기록으로 가고 싶지만 나이가 나이인 만큼 ㅠㅠ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꼭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

미리내1님의 댓글

작성자 미리내1 (112.♡.138.20)
작성일 05.30 15:14
저도 보스톤 기준기록이 3:25 입니다. 그리고 저도 풀코스도 뛰어보지 못했습니다. 다만, 꿈을 꿀 뿐입니다.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112.♡.124.154)
작성일 05.30 16:46
@미리내1님에게 답글 꿈은 무료입니다.  무릎만 된다면 ^^
같이 가기죠 보스턴 ~

역불님의 댓글

작성자 역불 (125.♡.111.17)
작성일 05.30 16:02
큰 꿈을 가지신 분이 많네요.
5년 후,  보스톤 호놀룰루 소식을 들을 때까지 계속 달려봅시다.
달리는 분들을 응원 합니다.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112.♡.124.154)
작성일 05.30 16:47
@역불님에게 답글 큰 꿈은 아니지만 제겐 소중한 꿈이 되었네요.
하루 하루를 잘 살게 하는 귀한 꿈이 되었습니다.
응원 감사드립니다 ~

이런이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런이런 (119.♡.37.219)
작성일 05.30 16:12
은퇴하고 보스턴 함 가자 해야겠네요
일단 오사카나 도쿄 마라톤 한번 달리고 계획 잡아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 기록이 있어야겠네요 ㅋ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112.♡.124.154)
작성일 05.30 16:48
@이런이런님에게 답글 ㅋㅋㅋ 기록은 돈으로 ^^
화이팅입니다.

shade님의 댓글

작성자 shade (210.♡.19.150)
작성일 05.30 18:39
자...잠시만요
키스존은요??!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제다이마스터 (59.♡.62.231)
작성일 05.30 20:59
@shade님에게 답글 레메디스트님의 빅픽쳐였....ㅋㅋㅋㅋㅋ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223.♡.188.33)
작성일 05.31 09:46
@제다이마스터님에게 답글 키…키스 존이 무엇인가요?
(제발 큰 소리로 말하지 마세요ㅠㅠ 들려요 ㅠㅠ)

말랑말랑님의 댓글

작성자 말랑말랑 (211.♡.181.170)
작성일 05.30 19:38
목표를 향해 점점 가까워지는것만큼 원동력이 되는게 없는거 같아요
자그만한 댓글로나마 항상 응원합니다

hch3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hch3n (58.♡.14.249)
작성일 05.30 21:37
그런 여행 상품이 있는줄 처음 알았어요~ 저도 가족과 함께 여행으로 버킷리스트 오늘 담았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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