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능력 제로에 도전합니다. (오늘도 힘든 조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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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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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오전에 쨍쨍한 날씨에 고생했기에 오늘은 문 밖을 나서기 전, 비가 내리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우중런을 위해 마일리지 800km 적립 후 현역에서 은퇴한 울트라부스트를 꺼내 신었습니다.
모자와 고글을 들고 한강 도착. 준비운동을 끝낼 때까지 비가 부슬부슬 내렸습니다.
달리기 경로에 들어선 지 10분 경과시점에 비가 그치더니 곧 해가 쨍합니다. 잠시 구름에 가려지는 것 같더니
달리는 저만 따라다니며 비추는 것처럼 쨍합니다. 그렇게 비 대신 햇볕을 맞으며 달리다가 결국 5km를 넘기지
못하고 항복, 집까지 걸어왔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다시 흐려지네요)
비 내리다가 해 뜨면 한증막에 들어온 것 같습니다. 극복은 둘째고 참으며 달리기도 힘드네요.
- 요즘 달리기 하며 느낀 점은 제가 지치는 이유가 꼭 습도/기온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최근 입맛을 잃어 음식을 잘 먹지 않았는데, 그게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 이제 일과시간 달리기는 안 할 겁니다 ㅠㅠ
여러분, 이렇게 덥고 습한 날 수록 쉬는 것만큼 음식도 잘 챙겨 먹어야 합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댓글 24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lsyoon님에게 답글
휴식하며 영양을 골고루 섭취해야 하는데, 요즘은 벌레만 너무 많이 먹은 것 같습니다.
lsyoon님도 변덕스러운 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lsyoon님도 변덕스러운 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저스트리브님에게 답글
네. 음식도 잘 챙겨먹고 잘 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춘식이님의 댓글
쉬는것도 즁요하지만 먹는것도 참 중요한듯 해요.
여름엔 맛있는거 많이 먹어야겠습니다.
흐림없는눈님 께서도 맛있는거 드시고 기운 내세요~^^
여름엔 맛있는거 많이 먹어야겠습니다.
흐림없는눈님 께서도 맛있는거 드시고 기운 내세요~^^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춘식이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싫어도 먹어야 하는데 요즘 신기하게도 그렇게많던 식탐이 줄었습니다.
춘식이 친구님도 맛난거 많이 챙겨드세요~ :)
춘식이 친구님도 맛난거 많이 챙겨드세요~ :)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단트님에게 답글
한증막 문열었다가 닫히는 것처럼 습한 바람이 불어오네요. 여름에 당연한 것인데 나이들어서인지 무척 힘듭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말랑말랑님의 댓글
덥네요.... 더울때는 자연과 싸워 이기려고 하면 안되더라구요...
자연에 순응하여 선선할때 운동하심이 맞는것 같습니다 ㅠ
힘드셨을텐데 고생하셨습니다.
자연에 순응하여 선선할때 운동하심이 맞는것 같습니다 ㅠ
힘드셨을텐데 고생하셨습니다.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말랑말랑님에게 답글
그렇습니다. 그래서 비 맞으며 달려볼까 했더니 날씨가 변덕이 너무 심합니다 ㅎㅎ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폐인풀님의 댓글
고지혈증이 있어서 탄수 섭취를 제한하고 있는데.(아주 안먹는거 아니고, 아침 X 점심밥 반공기, 저녁밥 반공기)
뛸때 확실히 힘이 빠지는 구간이 점차 빨라지더군요. 반공기만 먹어도 배가 불러서 그만 먹었는데, 안되겠다 싶어서 요새 점심은 꾸역꾸역 한공기는 먹고 뛰니 힘빠지는 시간이 길어 짐이 느껴집니다. + 포도당 캔디 먹고 뛰면 아주 상쾌 하네요.
체중 조절하려는 목적도 있어 탄수 섭취를 제한하려고 한건데..먹고 뛰어야 컨디션이 저하 되지 않는 거 같아요.
근데...먹고 뛰면 운동 효과는 0 인가요?ㅋㅋ
뛸때 확실히 힘이 빠지는 구간이 점차 빨라지더군요. 반공기만 먹어도 배가 불러서 그만 먹었는데, 안되겠다 싶어서 요새 점심은 꾸역꾸역 한공기는 먹고 뛰니 힘빠지는 시간이 길어 짐이 느껴집니다. + 포도당 캔디 먹고 뛰면 아주 상쾌 하네요.
체중 조절하려는 목적도 있어 탄수 섭취를 제한하려고 한건데..먹고 뛰어야 컨디션이 저하 되지 않는 거 같아요.
근데...먹고 뛰면 운동 효과는 0 인가요?ㅋㅋ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폐인풀님에게 답글
저도 인체가 너무 신기합니다. 뭔가를 먹으면 뛸 때 힘들고, 옆구리 아프고..안 먹으면 기운 빠지고..
오늘은 바나나 한 개, 식빵 한 조각 먹고 달렸는데 - 평소엔 공복 - 그래도 힘드네요. 잠시 달리기를 쉬고
예전처럼 뒷산으로 산책 다닐까 생각 중입니다. (산은 나무가 많아서 그나마 시원합니다 ㅎㅎ)
고맙습니다.
오늘은 바나나 한 개, 식빵 한 조각 먹고 달렸는데 - 평소엔 공복 - 그래도 힘드네요. 잠시 달리기를 쉬고
예전처럼 뒷산으로 산책 다닐까 생각 중입니다. (산은 나무가 많아서 그나마 시원합니다 ㅎㅎ)
고맙습니다.
이런이런님의 댓글
습도 온도 햇살과는 싸우면 안되겠더라구요
최대한 피하고 쉬고 달려야 훗날을 도모 할수있을듯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최대한 피하고 쉬고 달려야 훗날을 도모 할수있을듯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이런이런님에게 답글
변덕스러운 날씨에 순응해보려 했는데, 그 변덕이 제 마음보다 더 심해서 어렵네요 ㅎㅎ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아..한끼에 이 정도는 먹어야 하는데, 지금 사진의 음식이 제가 하루에 먹는 음식양 보다 많습니다. ㅠㅠ
조언 고맙습니다.
조언 고맙습니다.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역불님에게 답글
네. 우리 모두 잘 먹어야 잘 달릴 수 있습니다~ :)
해봐라님의 댓글
한증막 같다는 표현이 딱 와닿습니다.
일전에 저 경험 했습니다. 마음 먹고 하프 뛰러 나갔다가
13k에 퍼졌습니다. 비 온 뒤에 올라오는 수증기에 해의 열기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더운 날에 수고하셨습니다.
일전에 저 경험 했습니다. 마음 먹고 하프 뛰러 나갔다가
13k에 퍼졌습니다. 비 온 뒤에 올라오는 수증기에 해의 열기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더운 날에 수고하셨습니다.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해봐라님에게 답글
달린당 여러 회원님 말씀처럼 '높은 습도'가 가장 어려운 조건인 것 같습니다. 그데 더위와 함께 오면...
피할 수 있으면 피해야합니다.
피할 수 있으면 피해야합니다.
포체리카님의 댓글
아 정말 신기한게 입맛이 없다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ㅜㅜ
저는 입맛을 잃어본적이 거의 없네요. 스트레스 받아도 먹고
기분 좋아서 먹고 힘들어도 먹고 또 먹고 ㅎㅎㅎ그래서 살빼기
유지하기가 힘든가 봅니다. 그래서 1.5끼만 먹고 살거든요.
요즘 콩국수 요런거 드셔보세요. 누룽지삼계탕 요런거...
잘드셔야 견딥니다..파이팅^^
저는 입맛을 잃어본적이 거의 없네요. 스트레스 받아도 먹고
기분 좋아서 먹고 힘들어도 먹고 또 먹고 ㅎㅎㅎ그래서 살빼기
유지하기가 힘든가 봅니다. 그래서 1.5끼만 먹고 살거든요.
요즘 콩국수 요런거 드셔보세요. 누룽지삼계탕 요런거...
잘드셔야 견딥니다..파이팅^^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저도 살면서 요즘처럼 음식에 대한 열정이 사라진 것은 처음입니다. 이제 음식은 그냥 배고프니까 먹는 것이고
매일 먹는 밥인데, 왜 자꾸 먹으라는 걸까 싶기도 하고..그러네요.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억지로 먹거나
이것저것 먹는 일은 피하고 있습니다. '감기'처럼 지나가길 바랄 뿐이에요 ㅎㅎ
오늘 저녁엔 콩국수 먹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매일 먹는 밥인데, 왜 자꾸 먹으라는 걸까 싶기도 하고..그러네요.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억지로 먹거나
이것저것 먹는 일은 피하고 있습니다. '감기'처럼 지나가길 바랄 뿐이에요 ㅎㅎ
오늘 저녁엔 콩국수 먹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살맛난다님의 댓글
지당하십니다. 완전 공감이에요. 말씀에 더하자면 전 수면이 러닝컨디션을 좌우하더라고요. 저도 요즘 시원한 과일 같은 것만 땡겨서 저녁으로 콩국물(두유+두부+아몬드&호두+명란으로 간)을 주로 마시고 있습니다. -_- 아무쪼록 올 여름 건강한 러닝되시길! 화이팅!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살맛난다님에게 답글
더우니까 중간에 잠을 깨는 일이 많아지니 그것도 엄청난 영향을 주는 것이 맞지요. 숙면과 고른 영양 섭취..
어쩌면 달리기 뿐만 아니라 삶에 있어서 당연하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네요.
말씀 고맙습니다~
어쩌면 달리기 뿐만 아니라 삶에 있어서 당연하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네요.
말씀 고맙습니다~
lsyoon님의 댓글
영양이 부족하셨을 수 있겠네요. 먹는 것도 훈련이라는 마음으로 잘 드시고 휴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