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 조깅하고 왔습니다.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7.11 12:25
본문
하늘엔 구름이 가득,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 같았는데 일기예보에는 비 소식이 없습니다. 일단 믿고 나갑니다.
준비운동 후 달리기 경로 진입 3km 경과 후부터 해가 빼꼼 나타납니다. 저를 찾고 있는 게 분명합니다.
5km 지점까지 '이제 다시 구름에 가릴거다'는 생각으로 달렸으나 마칠 때까지 친절하게도 저를 비춰 줍니다. 땀을
말려 주려고 그런 모양입니다. 덕분에 저는 가락시장에 널부러진 무청마냥 시들시들합니다.
한강 달리기 경로 소식
- 한강 수영장 개장했습니다. 전에 개장했다는데 오늘 알았네요. 저도 뛰어 들고 싶었으나 물에 안뜹니다 ㅠㅠ
- '지민숲'이 있습니다. 여기를 반년 넘게 지나다녔는데 오늘 알았습니다. (BTS의 지민입니다)
바나나 한 개 먹고, 커피 마시면서 선풍기 바람쐬니 세상 편하고 좋습니다. :)
모두 부상없이, 즐겁게 달려보아요~
댓글 22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그냥 40분만 뛰고 오려고 했는데, 미련하게 달리고 왔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지금은 흐리고 안개껴서 N타워가 안보이네요. 고맙습니다.
지금은 흐리고 안개껴서 N타워가 안보이네요. 고맙습니다.
섬지기님의 댓글
땡볕이 아니라 50%만 정체를 드러내도 뜨겁더군요.
저도 수영장 봤는데 좋아보였습니다.
충분히 좋은 휴식하시고 즐거운 오후되시죠~
저도 수영장 봤는데 좋아보였습니다.
충분히 좋은 휴식하시고 즐거운 오후되시죠~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섬지기님에게 답글
구름/안개에 가려 이 정도였지, 해가 완전히 드러난 쨍한 날이었으면 다 접고 집으로 돌아왔을거에요.
수영장에서 아이들 소리가 나서 봤더니 사람들이 수영복을 입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알았습니다 ㅎㅎ
고맙습니다~
수영장에서 아이들 소리가 나서 봤더니 사람들이 수영복을 입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알았습니다 ㅎㅎ
고맙습니다~
adria0629님의 댓글
이 더위에 습도에. 대단하십니다.
20여년 전 한강공원 수영장에 놀러 갔었는데... 그때가 그립네요~
20여년 전 한강공원 수영장에 놀러 갔었는데... 그때가 그립네요~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adria0629님에게 답글
미련하고 또 미련한 달리기였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전 한강 수영장에 언제 가봤나 기억도 안나지만, 어릴 때 친구들하고 미친듯 뛰어 놀던 때가 그립긴 합니다 :)
전 한강 수영장에 언제 가봤나 기억도 안나지만, 어릴 때 친구들하고 미친듯 뛰어 놀던 때가 그립긴 합니다 :)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말랑말랑님에게 답글
원래 계획대로였다면 해는 구름에 가려있어야 하고, 저는 그 틈에 뛰는것이었는데 말입니다 ㅎㅎ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저스트리브님에게 답글
덕분에 시래기 될 뻔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살아남았습니다 ㅎㅎㅎ
포체리카님의 댓글
바나나와 커피만으로 끼니를 떼우시는군요. 정말 그게 가능한지 신기합니다~
너무 소식하시는 거 같아요. 그리고 꼬박 10킬로를 달리시는데~
너무 소식하시는 거 같아요. 그리고 꼬박 10킬로를 달리시는데~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저도 BCAA 또는 기타 보충제를 먹어볼까합니다. 음식은 잘 안 먹게 되니 다른 뭔가로 양분 보충을 해야 뒷심부족 현상 없이 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역불님에게 답글
오늘 저곳을 지날 때 힘들어서 발만보며 달리다가 옆을보니 잉? 이게 뭐지? 하면서 알게됐네요.
살맛난다님의 댓글
그런데 사진 왼쪽은 약간 그늘로 보이는데... 뙤약볕 괜찮으셨나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살맛난다님에게 답글
오늘은 해가 구름과 안개에 가려 100% 위력을 보이진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힘들더라구요 ㅠㅠ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단트님에게 답글
매번 일과시간에 안 뛸거라고 하고, 바보 같이 또 나갑니다. ㅠㅠ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
스스로 염장이 되실 뻔 하셨군요.
편안한 휴식하시고 낮잠도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