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벌 400x200x2 _ 끝.. 다음주부터는 1,0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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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도 예정대로 400m 인터벌을 진행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장거리 달리기로 인한 피로가 회복이 채 되지 않은 상태여서 불안했고,
실제로 1라운드(400x200x9회) 직전 8,9회차에서 죽을만큼 힘들었습니다.ㅋ 그리고 오늘은 여기까지~~~ 구나
라고 생각하고, 앱을 꺼버렸습니다.
그래 무리하지 말고, 어짜피 더 달려도 페이스가 나오지 않으니 멈추는게 현명한거야~~ 라는 생각을 했지만….;;
1라운드 종료후 수돗가로 달려가 머르를 물로 흠뻑 적시니 조금 기분이 살아나네요?!
그리고 포카리좀 벌컥 벌컥 마시니… 이제야 살것 같았습니다.
2라운드 시작~~
그래 한바퀴만 돌고 스톱하자,
그래 두바퀴만 돌고 스톱하자,
왜 달려지지…..( 데이타를 보니, 평균페이스는 떨어졌지만, 1라운드때보다 더 일정하게(회복 타임은 지연) 달렸더라구요 ).
옆 동료에게 몇바퀴 째에요? , 이제 7바퀴 시작입니다.
아~ 이번만 돌면 정말 숟가락 들 힘도 없어질것 같다. 이번만 돌자….!
8회차때….. 어? 두바퀴만 돌면 끝이내… 여기서 끝내면 그동안 달린게 너무 아깝잖아….. 에이.. 그래 이번만 돌자~~.
한바퀴 남았다…. 달리고 쓰러지자…. 막판 스피드업~~!! 이게 왜 또 되지?!
결국 지난 몇번의 인터벌보다 더 좋은? 러닝이 되었네요.
정말 입에서 거품 나올정도 였는데….. 어찌 달린건지….? ㅎㅎ
끝나고 쉬면서 계속 든 생각은… 전날 백설기 떡을 먹었고, 옥수수를 먹은게 떠오릅니다.
직전에는 바나나 1개, 연양갱 1개, 달리기 10분전에는 파워젤 1개…..
이 음식들이 힘을 만들어 준것 같습니다.
전에는 배가 달라붙어 힘이 없었는데.. 어제는 호흡과 몸은 힘들었지만, 배고파서 힘든느낌을 전혀 못 느꼈네요.
달리기직전 먹을 음식들… 이 루틴대로, 계속 이어가 봐야겠습니다. 대회때 탈 나지 않을려면 지금부터 무엇이 좋은지 실험을…ㅎㅎ
종료후에.....챙겨간 음료의 양은,
달리기 바로직전에 식염포도당 2개 먹고,
달리기 중, 종료후에는 파워에이드 2개, 물 500ml 1개를 모두 남김없이 마셨습니다.
(항상 궁금한게.. 파워에이드 2통.... 이거 이렇게 마셔도 몸에 괜찮을까? 걱정되는데...흘린 땀 생각하면 문제 없을것 같기도 하고 )
그리고 포도당 캔디 ( 이거 왜 맛있어요?? ㅋㅋ ). 2알, 초코렛 2조각… BCAA 1포를 먹고 집으로 향합니다.
밥 많~~~이, 여기에 육수 가득~ 넣고, 후추 촵촵해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차승원표 닭곰탕으로 마무리… 아니아니 와잎 닭곰탕으로 마무리를 합니다.ㅋ
이번주는 오늘부터 휴식주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내다리 소중해~. 조깅만 간단히 해줄 계획.
주말 언덕달리기가 예정되어있지만, 참가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그동안 열심히 달렸고, 무리가 오는게 느껴져서 회복타임을 가져야겠습니다. 해서 어제는 맥주도 한캔 마셨습니다.ㅋ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화이팅~!!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평소에 밥도 많이 먹어야 잘~ 달릴 수 있습니다~ ㅋㅋ
근손실도 예방할려면 닭가슴살도 많이 드세요~~ㅎㅎ
단트님의 댓글
각각 4분/5분 페이스이시네요 ㄷㄷㄷㄷ
상당한 고강도 인터벌 훈련 같아 보입니다
역시 대단하십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묙표는 400미터 417 페이스 ( 103초 ), 휴식 70초( 550페이스 ) 입니다. [[ 풀마라톤 330 목표 일때 ]]
여기서 습도로 2초(105초) 늘렸어요 ( 422페이스 ),
이것도 무지 힘드네요~~ 고무적인건.... 불가능해보였던 450언더( 특히 430~ 415부근 페이스 ) 페이스 달리기가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정말 평소에 펀런만 하다가, 질주해보면 이걸 몇분, 몇십분 이상 달린다고? 이게 말이돼??? 이랬는데...
익숙해지고 있다는...ㅎㅎ.
해봐라님의 댓글
파워에이드는 그렇게 마시라고 만든거 아닐까요? 저도 달리기 마친면 항상 600ml 짜리 2병 마십니다 ㅋ
그렇게 파워에이드로 보충해도 모자란다 싶으면, 수박에 물에 ... 계속 마십니다.
어휴, 위에 데이타는 보기만 해도 제가 다 힘들어집니다. 컥!
사진, 또, 슬 배가 고파져요 .....하아.....
수고하셨습니다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해서 벌컥 벌컥 2통씩 마실때마다... 이래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ㅎㅎ
저도 어제 수박 먹었습니다. 그제서야 갈증이 해소 되는 느낌이었어요~~ㅋ
QLORD님의 댓글
이제 인터벌 시작해서 100미터 100미터로 설정하고 뛰니 아무래도
좀 심심한 느낌인데, 400x200은 엄청 빡쌜거 같네요.
러닝후에 마시는 포카리는 진짜 꿀맛이죠!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레메디스트님의 댓글
상당히 고강도와 고난이도 같아 보입니다....ㅠㅠ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이정도는 아니어도... 어느정도 인터벌은 필요한것 같아요~
저는 목표가 340 이지만.... 저 페이스는 330 목표로 연습하는 분들 페이스 입니다~
10K 47분 이내 주자들 페이스입니다. 저는 49분...ㅋ
저는 지금 오버트레이닝을 하고 있어요~~ ㅋㅋ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2라운드 데이타를 보시면... 잘 뛰시는분이 부상으로 빠지셔서... 저 혼자 느낌으로 달린 페이스입니다.
회복은 갈수록 늘어졌지만, 페이스는 일정하게 유지되는게 보입니다.ㅎㅎ 저는 혼자 해야 하나봐요~ ㅎㅎ
1라운드 페이스르 보면.. 너무 빠르고.. 들쭉 날쭉.....;;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정말 힘들었는데.. 하게 되네요... ><
감사합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
힘이 없고 허기가 지는 날이 있는데 역시
보급을 미리미리 잘 해줘야 하네요.
‘전설의 백설기‘기억하겠습니다.
떡집에서 호박넣고 백설기 주문해서 따뜻할
때 냉동실에 넣어 뒀다가 바로 전자레인지
돌리면 촉촉한 맛 그대로 먹을 수 있는데
아…냉동실이 좁네요~ㅎ
냉동실 좀 파먹어야 하나..?!^^
인터벌 횟수도 많으신데 65초에 바로 회복이
되시나요? 정말 힘들었겠습니다.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실제로 옥수수는... 이미 많이 알려져 있더라구요~ ( 그 캔으로 파는.. )
회복이 70초입니다. 동료들 따라가다가 이렇게 되고, 트랙 다른분들 추월하면서 오버페이스를 자주 하게 됩니다.
원래는 추월해도 조금빠르게 하면서, 유지 하면서 추월해야 하는데... 휙~ 추월해서 앞으로 가니... 초반부터 오버페이스.ㅎㅎ
이건 싱글또는 섭3 주자정도 되어야 페이스를 맞추거나, 혼자 러닝 하지 않는 이상 고치기 힘들것 같아요~ㅎㅎ
그리고 위 데이타에 2라운드 보시면... 혼자 뛰다시피 한 데이타입니다.
회복에서 갈수록 밀리지요...ㅎㅎ 하지만 질주에서는 최선을 다했습니다.ㅋ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얼음찜질좀 해준 덕분인지.. 오늘은 큰 문제가 없는것 같아요~~
다음주부터는 변속주 입니다~~ 이건 재미 있을것 같아요~~ ㅎㅎ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응원 정말 감사드립니다~,
건강으로 달리기하면서,이렇게 응원 해주시는분들이 계셔서 힘이납니다~
무더위 잘 넘기시고 즐거운 하루하루 보내세요~
뭉지님의 댓글
예전에 본것중에 마라톤 전에 카보 로딩이라고 해서
탄수화물을 많이 먹어 두면 대회때 좋다고 들은게 기억나네요 ㅎㅎ
아마 비슷한 효과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ㅎ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카보로딩 비슷한것 같습니다. 실제로 그 느낌을 살려서? 음식을 골랐습니다.
무더위 건강챙기시면서 행복한 달리기 하시길 바래요~ 화이팅입니다~
포체리카님의 댓글
노력을 그렇게 하시니 결국에 기록도 따라오나봐요. 엄지척!!
가족분들과 즐거운 휴가 보내시길^^ ~~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일이있어 이제야 댓글을 확인하네요~
건강 챙기시면서 행복한 하루하로 보내시길 바래요~ 화이팅~!
저스트리브님의 댓글
회복 잘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