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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oston) 괜한 레이스를 펼친 야간 러닝 1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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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레메디스트 61.♡.13.234
작성일 2024.09.04 23:09
분류 러닝일기
150 조회
9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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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길에 여러번 반복해서 본 Stone Running의 보스턴과 시카고 편을 보면서 보스턴을 향한 열망을 가득 충전했습니다.

그리고 뛰러나갔는데 어제 쉰 덕분인지 몸이 좀 가볍다했다가 제 앞에 주황색 쇼츠 입은 분이 잘 뛰시던데 원치않게 잎지르게 되었네요. 


그런데 이분이 바짝 따라오시기에 저도 또 힘껏 나가면서 괜한 레이스가 되었죠.

다행히(?) 2키로 정도에서 갈래길이 나와서 내심 안도했네요. ^___^ 


덕분에 오늘 조금 더 나아진 것 같습니다. 


댓글 23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09.04 23:35
오, 해냈네요 ㅋㅋ
그 정도면 이긴 것 아닙니까??
한 번씩 그런 재미도 있어야지 뛸 맛 나죠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61.♡.13.234)
작성일 09.04 23:52
@해봐라님에게 답글 ㅋㅋㅋㅋㅋ
안그래도 레이스 중에 @해봐라님 생각이 니더군요 ~
갈래길까지 앞서거니 뒤서거니 했죠 ~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09.05 01:14
@레메디스트님에게 답글 ㅋㅋㅋ 핑쿠 싱글렛이면 저 일겁니다??
@레메디스트 님에게 긴장감을 주기 위해서 잠시 다녀갑니다. 헛둘 헛둘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9.04 23:37
러너들의 무언의 경주를 하셨군요.
오늘은 무승부로 하시죠~
덥다 덥다 했는데 이제는 러닝끝나고
땀이 식으면 춥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61.♡.13.234)
작성일 09.04 23:54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그분 잘 뛰시더군요.
아주 잠깐 방심하다 내주신거지 제대로 하면 따라갈 수 없겠더라구요.
정말 뛰고 나서 바람 부니 살짝 차갑네요.
수고하셨습니다 ~

이런이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런이런 (222.♡.40.194)
작성일 09.05 02:08
저는 주로에서 경쟁의식이 전혀 안느껴지더라구요
풀 뛸때 동지의식이 맘속 깊이 있어서 달리는 분들 보면 전우같아요^^
선선한 날에 잘 달리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223.♡.84.254)
작성일 09.05 06:27
@이런이런님에게 답글 사실 저도 전혀 그런 맘 없이 그저 제 페이스대로 지나쳤는데 갑자기 그분의 도발(?)로 그랬네요. ㅎㅎㅎ
전 그럴 실력도 전혀 안되는데 말이죠 ~ !
덕분에 모처럼 헐떡꺼리면서 뛰었습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 !!!

뭉지님의 댓글

작성자 뭉지 (137.♡.241.62)
작성일 09.05 02:40
의식하지 않아도 느껴지는게 있더라구요 ㅎㅎ
저도 트랙에 돌면 항상 만나는 할아버님이 계시는데...
저한테만 뭔가 느끼시는지 걷다가도 제가 뒤에서 추월하려면 갑자기 뛰기 시작합니다. ㅎㅎ
재미 있을때도 있지만, 대회도 아닌데 뭐하는건가 하는 현타도 가끔 오더라구요 ㅎ
수고하셨습니다. ㅎ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223.♡.84.84)
작성일 09.05 06:29
@뭉지님에게 답글 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 묘한 심리가 작동하는 분도 있겠다 싶네요.
저도 그분을 제낀게 아니라 지나갔거든요 ^___^
감사합니다 ~ !!!

단트님의 댓글

작성자 단트 (106.♡.192.135)
작성일 09.05 06:36
ㅋㅋㅋ 저도 예전에 기록주 하던 때에
5분 페이스 주자께서 무언의 경쟁을
거신 덕분에 PR 달성했던 기억이 납니다
@레메디스트 님도 추억거리 하나 만드셨네요 ^^
무엇보다도 이기셔서 더 좋습니다 ㅋㅋㅋㅋ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223.♡.85.65)
작성일 09.05 06:41
@단트님에게 답글 ㅋㅋㅋㅋㅋ 그러니까요. 원치않은 레이스를 했네요.
덕분에 모처럼 510 페이스로 2키로 정도 뛴 것 같아요.
심장 터지는 줄요 ㅎㅎ

liva123님의 댓글

작성자 liva123 (210.♡.88.93)
작성일 09.05 07:26
이기신거 같은데요?ㅋㅋ 가끔 뭔가 걸어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지만 대부분 저보다 빠르시니까 제가 접고 들어갑니다 ㅋ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112.♡.124.154)
작성일 09.05 08:41
@liva123님에게 답글 ㅋㅋㅋ 아마 조금만 더 달렸으면 제가 무참히 발렸을겁니다
전 지는 싸움 싫어합니다 ^^

아리아리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리아리션 (125.♡.111.106)
작성일 09.05 08:18
경쟁의 본능이죠 ㅋㅋㅋ
수고하셨습니다~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112.♡.124.154)
작성일 09.05 08:42
@아리아리션님에게 답글 그러니까요 ~ 그 본능이 작동하셨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

말랑말랑님의 댓글

작성자 말랑말랑 (211.♡.196.20)
작성일 09.05 08:31
헛둘헛둘 길거리 매칭을 받으셨나 봅니다.
오늘은 이기셨지만 다음에는 쉽지 않으실지도....

고생하셨습니다.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112.♡.124.154)
작성일 09.05 08:42
@말랑말랑님에게 답글 ㅋㅋㅋㅋㅋ 다음엔 뒤에 쫄래 쫄래 따라가야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

저스트리브님의 댓글

작성자 저스트리브 (175.♡.87.111)
작성일 09.05 10:55
짧은 단편영화 한 장면 같습니다!
다음에 만나시면 어떻게 해야하나 살짝 고민스러우시겠는데요 ㅎㅎㅎ
애쓰셨습니다^^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223.♡.85.12)
작성일 09.05 12:11
@저스트리브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 나름 재밌는 경험이었네요. ㅎㅎ
다시 만나면 멀찍이 도망해야죠 ~

울버린님의 댓글

작성자 울버린 (172.♡.52.235)
작성일 09.05 15:51
수고하셨습니다~ㅎㅎ
저도 경쟁의식 없는 1인이라...그냥.. 보내줍니다. 그리고 뒤에서 붙어서 갑니다.ㅋㅋ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112.♡.124.154)
작성일 09.05 16:01
@울버린님에게 답글 저도 경쟁의식 없는 1인입니다만...  저도 모르게 그렇게 경쟁을 하고 있더라구요 ^^
추월이 화근이었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

바람향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향 (61.♡.31.2)
작성일 09.05 15:52
생각지도 않은 경쟁심 발동으로 적당히 유쾌한 상황이셨겠네요. ㅎㅎㅎ
어제처럼 언제나 재미있는 일들이 쫙 펼쳐져 기분 좋게 달리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

레메디스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112.♡.124.154)
작성일 09.05 16:02
@바람향님에게 답글 아이고...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네요 ㅎ
근데 또 보니 나름 재밌는 경험이긴 하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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