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언 (110.♡.135.86)
2024년 9월 8일 PM 04:01 · 수정됨(09. 09. 17:23)
부상으로 6개월 쉬기도 했고, 다시는 조급하게 속도 욕심을 내지 않겠다고 다짐해서 아주 천천히 거리를 늘려가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은 천천히 5키로 달리기로, 좀 익숙해지고 7,8,10 달리다가 지난주 러닝후 처음으로 15키로를 달렸습니다. 여름에 꾸준히 달려서 그런지 요즘 날씨가 선선해지니 훨씬 덜 힘들다고 느껴졌어요. 그래서 오늘은 20을 뛰어보자 맘 먹고 나갔습니다.
페이스가 빠르지 않아서 힘들지 않았고, 10키로 넘어가니 이정도면 20은 쉽게 달리겠다 했는데 15 가까이 가니 무릎이 약간 불편해질랑 말랑 합니다. 고개가 갸웃하는 순간 이건 아니다 생각해서 15에서 마무리 지었습니다.
욕심을 내려놓고, 10-15사이 꾸준히 달리다가 늦가을이나 내년 초반에 하프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저류지로 코스를 잡아서 해 뜨고도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서 달릴 수 있어서 좋았고, 적당한 업다운도 있어서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15키로 내내 기분좋게 달릴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달리기가 이렇게 즐거울 수 있다니 아무리 생각해도 신기해요.ㅎㅎ
(천천히 힘들지 않게 달렸다 생각되는데 심박이 높아요.ㅠㅠ)
질문입니다. 20키로 뛰려면 물은 중간에 마셔야 하나요? 원래 자전거 탈때도 물은 잘 안 마셔서 공복 15키로 정도는 아직 뭘 먹거나 마시지 않아도 괜찮거든요. (워낙 천천히 달려서요..ㅋ)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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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해바라기
24.09.08 · 223.♡.176.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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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니언
→ 해바라기 작성자
24.09.08 · 110.♡.135.86
말씀 들으니 자칫하면 몸에 무리가 갈 수도 있겠네요. 아무래도 수분 섭취를 해야 몸에 좋을텐데..보통 달리시는 분들 보면 물통이 없던데 다들 어떻게 드시나요?ㅠㅠ -
단단트
24.09.08 · 61.♡.16.84
최장거리 PB 축하드립니다 ^^
저도 탈수 증상을 겪고 나서 보급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선선한 가을 날씨엔 7~8K 마다 이온음료 150ml, 에너지젤로 보급해주고 있고요.
올 여름엔 4K마다 이온음료 250ml + 8K 마다 에너지젤로 보급해줬습니다~
탈수 증상 겪어보면 상당히 무서워요~
저 같은 경우 시야가 까맣게 사라지더라구요 -
미미니언
→ 단트 작성자
24.09.08 · 110.♡.135.86
탈수가 무섭네요.ㅠㅠ 미처 생각하지도 못했습니다. 미리 대비하고 달려야 겠어요. -
아아깽이
24.09.08 · 116.♡.98.156
15k에서 잘 멈춘 것 같습니다. 다음에 다시 도전하면 되니까요.ㅎ.ㅎ 화이팅하세요 -
미미니언
→ 아깽이 작성자
24.09.08 · 110.♡.135.86
네. 조급하면 무리하게 되고 결과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달릴 날은 많으니까요. -
저저스트리브
24.09.08 · 121.♡.114.28
예전에 다른 운동 한참 열심히 할 때 탈수 온적이 있어서 달리기 시작한 이후로 엄청 천천히 뛰어도 땀이 장난 아니기에 지레 겁먹고 급수관리에 신경 엄청 씁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대비는 철저히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15k 최장거리 pb 축하드립니다^^
무릎 마사지 많이 해주세요~~ㅎㅎ -
미미니언
→ 저스트리브 작성자
24.09.08 · 110.♡.135.86
보급에 대해선 한번도 깊이 생각 해 보지 않았는데 여쭤보길 잘 한것 같습니다. 역시 초보는 배워야 할 것이 많네요.
무릎 잘 돌봐가며 달리겠습니다. -
제제다이마스터
24.09.08 · 59.♡.62.231
여름엔 꼭 드셔야 하고요. 가을 겨울엔 20K까지 보급없이 뛰는 분들도 계시다는데 추천 못하겠습니다. -
미미니언
→ 제다이마스터 작성자
24.09.08 · 110.♡.135.86
넵! 최대한 몸에 무리 가지 않도록 보급에 신경 써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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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셔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에 탈수증상을 한 번 경험해 봤는데
굉장히 당황스럽고 완전회복을 하는 시간도
오래 걸렸거든요.
500ml라도 준비하셔서 마셔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