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림없는눈™ (218.♡.227.7)
2024년 9월 12일 PM 12:49 · 수정됨(09. 13. 10:03)
어제도 분리수거를 핑계로 잠시 산책하러 나간다며 한강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없습니다. 평소의 1/4도 안되는 것 같더군요. 네, 곧 비가 내릴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산책이 목표였기에 스마트워치를 두고 나갔습니다)
'후딱 뛰면 비를 피할 수 있을까? 그러다 비 내리면 바로 들어가자'
전날 빠른 페이스로 달렸기에 어제는 정말 천천히 뛰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2k쯤 되니 비가 내립니다.
습도 95%로 이미 비 맞은 것 같은 기분이었지만, 그래도 신발은 마른 상태로 들어가고 싶어서 돌았습니다.
잠수교처럼 고가 아래쪽은 비를 피할 수 있어서 왕복 달리기로 5K 채우고 들어왔습니다. (신발 구하기 성공)
여름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ㄷㄷㄷㄷ
사족:
어제 한강 마리나 중 한 곳에서 고가 브랜드 미용관련 행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근처 주차장에 연예인들이
타고 다니는 차량이 많았고, 연예인 또는 인플루어서로 보이는, 차림새가 예사롭지 않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 사람들, 차량을 피하느라 힘들었네요. 그들을 기다리는 관계자들이 뿜어내는 담배연기가 무척 싫었습니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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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트
24.09.12 · 61.♡.1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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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림없는눈™
→ 단트 작성자
24.09.12 · 218.♡.227.7
그럴 때마다 저는 손으로 앞을 휘휘 젓는 데, 이게 분란조짐 행동이 될 수 있다고 아내는 하지 말라고 하네요.
이것도 일부 흡연자들 얘기겠지요. ㅠㅠ -
해해봐라
24.09.12 · 211.♡.188.53
신발 구하기 성공! 축하드립니다! ㅎㅎ
저는 담배 끊은지 20년도 넘었습니다만,
담배 피는 사람들은 나름대로 생각을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몸에도 안좋은거 빨리 피워서 없애버려야 돼!'
아...아닙니다 ㅎ
수고하셨습니다. -
해해바라기
→ 해봐라
24.09.12 · 125.♡.5.183
19년 피우고 금연 18년차입니다.
제 인생에서 제일 잘 한 일이 금연이라고
생각합니다~
금연 1달이 지나니 앞에서 누가 담배피우면서
걸어 가면 뒤통수를 때리고 싶을 정도로
싫어 지더군요.
저의 흡연시절에 고통받으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
해해봐라
→ 해바라기
24.09.12 · 211.♡.188.53
반박시 그 생각이 맞습니다 ㅋ
큰 놈아 미안하다. 너의 그 어리버리함이 아빠 때문이였구나! -
흐흐림없는눈™
→ 해바라기 작성자
24.09.12 · 218.♡.227.7
30년 넘게 담배 피우셨던 아버지께서 금연 21년차에 하신 말씀이 '이젠 저 냄새가 너무 싫다'였습니다.
금연하신건 정말 잘 하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포포체리카
→ 흐림없는눈™
24.09.13 · 121.♡.23.249
궁금한거!!
풀마라톤이 힘듭니까
담배끊는게 힘듭니까? -
해해바라기
24.09.12 · 125.♡.5.183
이제 분리수거가 러닝으로 자연스럽게
이어 지는군요.
요즘은 1런닝 1세탁입니다.
비를 안맞아도 땀으로 젖어 버려요.
20년 전에 풍자만화가 생각납니다.
자기야 갔다올게 하는데 담배 한 개피를
피우려고 배를 타고 무인도로 들어 가는
상황이었거든요.
담배예절만 봐도 사람의 됨됨이가 보이죠~
득신도 축하드리며 수고하셨습니다.^^ -
흐흐림없는눈™
→ 해바라기 작성자
24.09.12 · 218.♡.227.7
이러다가 분리수거는 10분 안에 끝내야 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옷은 무조건 빨아야 하고, 신발은 비에 젖지 않았다면 나중에 빨아야지..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바바람향
24.09.12 · 61.♡.31.2
"누구나 계획은 그럴듯 하다. 쳐맞기 전까진" 이란 유행어가 떠올랐었는데
틈새 달리기도 성공하셨고 다행히 신발을 구하셨네요! ㅎㅎㅎㅎ 수고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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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이 빨라져서 진짜 평소보다 간접 흡연이 더 심해집니다
극한 환경에서 러닝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