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6.2024 Portland half marathon 후기 입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첫 하프 마라톤을 다녀 왔습니다. :)
하프 신청할 때만 해도 3시간을 목표로 준비 했었습니다. ㅎㅎ
대략 15-17km뛰고 나머진 걸어서 가도 3시간은 충분할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죠 ㅎㅎ
그 이후로 러닝을 하면서 2시간 30분까지 목표로 잡았습니다.
아침에 6시 경에 도착해서 대회장에서 1km 가량 떨어진 곳에 여유 있게 주차하고,
아직까진 아침엔 7-8도 정도로 살짝 추웠는데, 몸풀기로 천천히 뛰어 대회장까지 갔습니다. ㅎ
저 멀리에서 오래곤의 유명한 산인 Mt Hood 가 이쁘게 보이네요 ㅎ
저의 희망 기록은 2시간 30분이라 페이스 맞춰 주시는 분이 계신 곳에서 대회시작을 기다렸습니다. ㅎ
도심의 도로에서 차가 없이
여유있게 달리다 보니 정말 기분이 좋네요 ㅎㅎ
이때만 해도 꾸준히 6분-6분 30초 페이스로 달렸습니다.
사실 조금 더 빨라도 좋을듯 했지만, 하프는 처음 뛰어 보는거라
무조건 체력을 아껴야 겠다는 생각으로 약간은 여유 있게 뛴거 같네요 ㅎ
달리다 보니 2시간 30분 페이서 분을 지나,
생각보다 약간은 빠르게 달리게 되었습니다.
계속 달리던 시간대로만 달리면 2시간 10분정도 까지 노려 볼 만했었지만,
18km 가 되면서 다리가 잠겼습니다...
특히나 무릎에서 통증이 올라와서 뛰는게 힘들어졌습니다.
그래서 결승점까지는 뛰다 걷다를 반복했네요 ㅎㅎ
그렇게 마지막 까지 천천히 달리다 보니
하프 마라톤을 2시간 19분 59초로 들어 왔습니다. ㅎㅎ
2시간 20분 언더 이고 제 PR 을 달성했네요 ㅎㅎㅎ
이번에 하프 뛰고 느낀게,
18km 이후 다리가 아픈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최소 25-30km까지 큰 문제 없이 달리게 되면
그때야 풀 마라톤을 준비 해야 할거 같습니다. ㅎㅎㅎ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다이어트가 최우선 인듯 합니다. ㅜㅜ
뭉지님의 댓글의 댓글
문제는 무릎 같습니다 ㅎㅎㅎ
체중도 많이 나가고, 자세도 바르지 못해서 그런거 같아요.
근육보다는 관절이 문제 같구요 ㅎㅎㅎ
우선 잘 챙겨 먹고 푹 쉬고 오겠습니다.
레메디스트님의 댓글
첫 하프 완주 축하드립니다 ~ !
기록도 좋으십니다 ^_____^
정말 즐거운 축제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이제 몸 만들어서 풀도 뛰셔야죠 !!!!!
뭉지님의 댓글의 댓글
이번에 뛰고 느낀건 풀마라톤을 위해서
체중감량은 절대 적인거 같습니다만...
가장 어려운 난제인듯 합니다 ㅎㅎㅎ
해봐라님의 댓글
제가 직접 뛰는 듯 한 가슴 뜀이 느켜집니다.
완주 축하드립니다!
하나 하나 천천히 접근하면 다 해결될 겁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뭉지님의 댓글의 댓글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우선 하프 먼저 공략해야 할거 같아요 ㅎㅎㅎ
해바라기님의 댓글
장거리가 조금 부족하셔서 다리가 잠기는 상황이 있었나 본데 마일리지가 쌓이면 자연스럽게
해결되실 거에요.
페이스 표지판같은 아이디어는 아주 좋군요.
벌써 풀마라톤의 계획을 세우시나 봅니다.
열심히 달리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뭉지님의 댓글의 댓글
사실 2시간 40분 페이서 해주는 분이
경기전에 처음 출전하는 사람?
이러면서 오늘 너희들은 PR 하게 될거야
라는 말에 정말 두근두근 했었어요 ㅎㅎㅎ
풀마라톤은 2년 뒤 예상하고 있습니다 ㅎ
포체리카님의 댓글
저도 꼭 성공할게요. 목표 달성 축하드려요^^
저도 16k 까지 한계라고 느껴지던데
하프는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 도전이라고 생각하고 하려구요 ㅎㅎㅎㅎ
고생 많으셨습니다~
뭉지님의 댓글의 댓글
포체리카님도 더 좋은 성적으로 목표 달성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에너지젤 중간중간에 챙겨 드시면 효과좀 보실거 같아요 ㅎ
랄라랄라님의 댓글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같이 한번 뛰시죠 ㅋㅋ
뭉지님의 댓글의 댓글
저희 팀 1-2 분이 랄라랄라님과 비슷한 시간으로 뛰셨어요 ㅎㅎㅎ
저는 이제 토요일 아침만 뛰려고 합니다 ㅎㅎㅎ
시간 맞으시면 같이 뛰어요 :)
저스트리브님의 댓글
분위기도 참 너무 좋아보이네요. 꼭 문제점 해결하셔서 편하게 달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뭉지님의 댓글의 댓글
모든 문제는 체중인지라... ㅎㅎㅎ 천천히 해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말랑말랑님의 댓글
다음은 32k 입니다! 여기까지 도달하면 대부분 풀 완주하시더라구요...
저도 정진해서 내년엔 꼭 풀을!
뭉지님의 댓글의 댓글
우선 20km를 무리 없이 뛸수 있게 노력해야 할거 같네요 ㅎㅎㅎ
역불님의 댓글
함께 올려준 왁자찌껄한 경기 사진들도 잘 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뭉지님의 댓글의 댓글
첫 하프 끝나고 나니... 벌써 다음 하프 대회 찾고 있는 저를 발견했네요 ㅎㅎㅎ
나중에 또 다른 후기 들고 오겠습니다. :)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
뭉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략 만명 정도 참여 했다고 하네요 ㅎㅎㅎ
바람향님의 댓글
그리고 허벅지 문제인지 종아리나 발목이 문제인지 몰라도 통증의 원인을 잘 찾으셔서 꼭 재발을 막으실 수 있길 빌게요.
그럼 당분간은 피로해진 몸 푸시는데 집중하시면서 영양 보충도 잘 하시고 푹 쉬도록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