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달리기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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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1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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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작 전부터 다리가 잠기는 것처럼 무겁고, 개운하지 않았습니다.
준비운동과 사전 달리기로 1k 후 달리고 왔는데, 집에 와서 보니 얼굴에 벌레들이 달라 붙어 있었습니다.
아, 이 몰골로 대로를 걸어왔구나 생각하니, 사람들이 왜 쳐다봤는지 이해가 되더군요. 거기에 송충이 같은
녀석이 옷에 달려 왔더군요. 아우..증말.. 벌레들이 저를 이렇게 좋아하는 줄 몰랐습니다.
(찾아보니 '미국흰불나방 유충'이라고 합니다. 해충으로 분류)
반나절만 버티면 주말입니다. 남은 오후도 즐겁게 보내세요~
댓글 12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레메디스트님에게 답글
비타민D 합성을 위해 가능하면 해 떠 있을 때 달리려고 노력 중입니다 :)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
해가 떠도 달리기가 좋은 코스와 시간이군요.
가을이 왔지만 저가 3M 투명고글을 꼭 쓰고 나갑니다. 날벌레가 날아서 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줍니다.그래도 뺨에 목에 한 두마리씩은
검은깨처럼 땀과 뒤섞여서 붙어 있습니다.
송충이가 스물스물 하는 것은 꺄악~~~ㅎ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가을이 왔지만 저가 3M 투명고글을 꼭 쓰고 나갑니다. 날벌레가 날아서 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줍니다.그래도 뺨에 목에 한 두마리씩은
검은깨처럼 땀과 뒤섞여서 붙어 있습니다.
송충이가 스물스물 하는 것은 꺄악~~~ㅎ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정오 가까운 시간이라 그런지 살짝 덥다는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오늘은 날벌레가 유난히 많았습니다. 바닥에 미국흰불나방 유충도 엄청 많아서 밟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ㅠㅠ
고맙습니다. 남은 오후 잘 보내세요~
오늘은 날벌레가 유난히 많았습니다. 바닥에 미국흰불나방 유충도 엄청 많아서 밟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ㅠㅠ
고맙습니다. 남은 오후 잘 보내세요~
섬지기님의 댓글
물 먹은 솜처럼 몸이 천근만근 무거울 때가 있죠.
무리 없이 페이스 조절하는 것이 안전한 듯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무리 없이 페이스 조절하는 것이 안전한 듯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섬지기님에게 답글
물 먹은 솜처럼 몸이 무거운 날도 있고, 오늘처럼 다리가 잠겨서 잘 움직이지 않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무리하지 않고 뛰고 왔습니다. (무리할 힘도 없었어요 ㅎㅎ)
고맙습니다~ :)
그래서 무리하지 않고 뛰고 왔습니다. (무리할 힘도 없었어요 ㅎㅎ)
고맙습니다~ :)
바람향님의 댓글
오래전부터 미국흰불나방 유충으로 인한 피해가 상당했었지요.
시골집에 한 번씩 갈 때마다 유충 없애려고 노력해 보지만
워낙 전국적으로 개체수가 많고 무분별하게 피해를 입히다 보니
아무리 방제를 해도 별다른 방법이 없어서 지자체에서도 손을 놓은 것 같더라구요.
암튼 좋지 않은 컨디션임에도 10키로나 뛰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푹 쉬세요~^^
시골집에 한 번씩 갈 때마다 유충 없애려고 노력해 보지만
워낙 전국적으로 개체수가 많고 무분별하게 피해를 입히다 보니
아무리 방제를 해도 별다른 방법이 없어서 지자체에서도 손을 놓은 것 같더라구요.
암튼 좋지 않은 컨디션임에도 10키로나 뛰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푹 쉬세요~^^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바람향님에게 답글
아직 토종 생물(텃새 등)들이 미국흰불나방 유충을 먹이로 인식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황소개구리처럼 시간이
지나면 생태계에서 누군가의 먹잇감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고맙습니다.
지나면 생태계에서 누군가의 먹잇감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고맙습니다.
해봐라님의 댓글
저랑 비슷 하시군요.
숲에 사는 모기가 저를 어찌나 좋아하는지,
쫓아도 쫓아도 좋다고 어찌나 달려드는지
혼났습니다ㅎㅎ.
그래도 달려야죠.
수고하셨습니다.
숲에 사는 모기가 저를 어찌나 좋아하는지,
쫓아도 쫓아도 좋다고 어찌나 달려드는지
혼났습니다ㅎㅎ.
그래도 달려야죠.
수고하셨습니다.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해봐라님에게 답글
달려도 쫓아오는 것 같아요. 아니면 어딘가 붙어있다가 '짠~'하고 얼굴 내미는 ㅎㅎㅎ
도망치듯 달렸는데 옷에 붙어 집까지 따라온 녀석들은 대단한(?) 넘들입니다 :)
고맙습니다.
도망치듯 달렸는데 옷에 붙어 집까지 따라온 녀석들은 대단한(?) 넘들입니다 :)
고맙습니다.
블루캣님의 댓글
전 얼굴과 목에 날파리 수십마리 붙이고 편의점에 물 사러 들어갔었죠. 알바가 그 꼴을 어떻게 봤을지^^
흐림없는눈™님의 댓글의 댓글
@블루캣님에게 답글
편의점 직원이 못 봤거나, 못 본척 했나봐요 ㅎㅎ
그 상황을 생각하니 갑자기 웃음이 나옵니다 :)
그 상황을 생각하니 갑자기 웃음이 나옵니다 :)
레메디스트님의 댓글
새벽 출근자는 아침에 달리는 분들이 많이 부럽습니다 ㅎ
수고하셨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