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10, 1년이 휙~~ 지나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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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울버린 2a02:♡:c3e4:♡:0:♡:6312:f83c
작성일 2024.10.23 17:09
분류 잡담
465 조회
8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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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딱 10일 남았습니다.

첫 마라톤 풀코스 도전

목표 340에서 330으로.... 또는 340~330 그 어딘가만 되어도 좋겠습니다. ^^; 


뒤돌아 보니 스피드는 처음 원했던것 만큼 빨라진것 같은데, 좋아하던 장거리 달리기가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초보 러너로서 둘 다 취하기에는 체력이 뒷받침이 되지 않았네요.ㅎㅎ

이번 겨울에는 장거리주 위주로 달려보면서, 저에게 맞는 패턴으로 조정을 해야겠습니다.

다음목표인 3월~!!   서울마라톤을 준비 해보겠습니다.ㅋ


9월에 대회주 35K 성공은 해봤으니... 주로에서 함께 달릴 러너들, 곳곳에서 마주칠 응원단 분들의 응원의 힘을 빌어 

부족한 장거리주의 모자람을 채워 달려보겠습니다.ㅎㅎ


어제 월요일부터 이곳저곳 남은 통증들을 조금이라도 사그라들게 할 요량으로 소염진통제도 복용을 시작했습니다.

걱정이었던 발등 붓기와 통증은 98%정도 매우 양호한 상태로 호전이 되었습니다.

이번주말 10K 최강 난이도의 전력주 하나를 끝으로 여름부터 땀흘리며 달려온 끝을 보네요.


힘들었고 미션 성공률도 50% 조금 넘은듯하고... 이걸 왜 하고 있나~ 라는 생각도 자주 들었지만,

그것또한 좋아하는 달리기의 다른면이라 생각하고, 더 즐겁고, 건강하고 재미나게 달려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ㅎㅎ


다음주는 소프트카보로딩 계획도... 흉내정도만 내볼려고 합니다.

월, 화, 수는 단백질양을 늘리고, 탄수를 반으로 줄이고, 목, 금, 토는 점진적으로 탄수폭탄 투하를 해보겠습니다.ㅋㅋ

달리기보다 이게 더 걱정입니다. 당일 컨디션에 정말 큰 영향을 주는듯 합니다. ㅡㅡ! 

다음주부터는 먹는것도 간단히 공유해보겠습니다. ㅋ


요즘에 사과가 정말 달고맛나더군요~

7,900원에(할인가) 6개 들어있는데... 그간 살아오면서 사과가 이렇게 맛있었나~ 싶을 정도로 새콤달콤 맛있습니다~

자주 먹고있네요.

울퉁불퉁 작고, 크고 못난이 사과 포장도 있는데... 이것도 저렴하고 맛있어요~ㅋ

요즘 사과는 실패가 없는듯 합니다. 드셔보세요~ㅎㅎ


사과, 바나나, 삶은계란, 호두, 채소.....

아 그리고 집에 짱박혀 있던 카카오파우더~~!! 

검색좀 해보니, 설탕 1도 들어가지 않은 카카오분말 효능에 염증제거에도 도움이 된다는 정보를 본것같아 자기전에 

한잔씩 마신지 3일째입니다.ㅋㅋㅋ

거들떠도 안보고, 달겠거니~~ 해서 손도 안대던 거였는데... 이렇게 먹게 되네요.

혹 몸에 그닥 좋지 않다거나 하면 말씀주세요~ㅋㅋ  염증이란 단어만 보고 마시고 있습니다.ㅋㅋㅋㅋ


이렇게 글을 쓰고 보니... 이번해엔 오직 달리기 중심으로  삶이 바뀐듯 합니다.ㅎㅎ

어쩌다 이렇게 됐지?! ㅋㅋㅋㅋ


시간이 남아 주절주절 적어봅니다. ㅎㅎ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화이팅입니다~!!








댓글 24

레메디스트님의 댓글

작성자 레메디스트 (112.♡.124.154)
작성일 10.23 17:41
골프에 한참 빠져 있을 때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느낀 결론은 바로 좋아하면 잘하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아주 굉장히는 아니지만 분명 어느 정도는 잘 하는게 당연한 이치 같습니다.

달리기도 마찮가지 같습니다.
좋아하는 일인데 작은 것 부터 큰 것 까지 소홀할 수 없죠.
대회를 참가하고 준비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일상 중에 연습하는 것까지 심지어 먹고 마시며 입고 쓰는 모든 것에 그 실력이 속속들이 스며있는 것 같습니다.

울버린님은 분명히 충분히 잘 하실 것 같습니다.
속도와 기록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달리기와 그 모든 것들을 충분히 즐기고 계시고 소중하게 대하고 계시기 때문에 기록이 좋거나 나쁜 것과 무관하게 이미 멋진 모습을 우리 모두가 보고 있죠 ^^

주제넘게 글이 길어졌네요 ^^
열열히 응원하고 있습니다 ~ !!!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2a09:♡:4696:♡:0000:♡:20b:37)
작성일 10.23 18:10
@레메디스트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말씀처럼 준비하는 과정이 정말 더 소중한듯합니다~. 결과는 결과일뿐~ ㅎㅎ
마라톤이 건강달리기 하고는 조금 떨어져 있다고는 하지만, 건강하니 달리고, 도전하는거라 생각됩니다~
편안한 저녁보내세요~ 화이팅~!!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10.23 17:57
아침에 사과 한 개는 저의 최애입니다.
사과에 땅콩버터를 발라서 드시면 체중관리
항산화효과 혈당조절까지 좋습니다.
달리러 가기전에 통밀빵에 땅콩버터를
한 티스푼 정도만 발라서 먹어도 든든합니다.
대회준비는 남은 시간에 할 수 있는 부분에
최선을 다하면 될 것 같아요.
충분히 잘 해내실 수 있을 테니 스스로를
의심하지 마세요!
맛난 저녁 드세요^^
저는 달리러 갑니다~
저녁에 뭐먹지?ㅎ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2a09:♡:4696:♡:0000:♡:20b:37)
작성일 10.23 18:12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사과에 땅콩버터~ 메모~!! ㅎㅎ
안그래도 요즘... 토스터를 사서, 통밀빵에 계란 스크램블을 올려서 먹어볼까? 고민중에 있었습니다.
제가 빵을 싫어해서.. 관심이 없던 분야 였는데.. 계란을 어떻게 더 맛있게 먹어볼까 고민하다가...ㅎㅎ

저도 오늘은 조깅하러 나갑니다~ 화이팅~!!

블르블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블르블랑 (112.♡.157.34)
작성일 10.24 11:49
@울버린님에게 답글 저도 오늘 아침에 사과에 당콩버터 먹었는데 이상한 조합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맛있어요! ^^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2a02:♡:c3e4:♡:0:♡:def5:bb65)
작성일 10.24 12:08
@블르블랑님에게 답글 어제 완주 하셨죠? ㅎㅎ

블르블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블르블랑 (112.♡.157.34)
작성일 10.24 13:14
@울버린님에게 답글 넵! 어제도 PB를 세웠습니다 ^^
심박도 200.... 기록도 덤이구요 ㅋㅋㅋ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2a02:♡:c3e5:♡:0:♡:cdcc:d175)
작성일 10.24 13:16
@블르블랑님에게 답글 역시~!! 거봐요~~ 저보다 더 준비가 되셨다니까요~~!! ㅋㅋ 330 밀어보세요~ㅎㅎ
심박...저도 그날 190이 넘었습니다.

단트님의 댓글

작성자 단트 (61.♡.16.84)
작성일 10.23 18:31
서브 330은 충분히 잘 해내실 거라 믿습니다~
저 같은 범인도 소화하기 어려운 훈련을 견뎌내셨으니 당연한 결과겠지요~
어떤 분이 그러시더라고요. 대회는 그간의 노고를 그저 확인 받으러 가는 곳이라고요~
이런 이치로 봤을 땐, 울버린님은 충분히 서브 330을 받으실 자격이 되고도 남으십니다 👍
대회뽕을 받으시면 더 좋은 기록이 나올 수도 있겠지요 ㅎㅎㅎ
여튼 화이팅입니다 💪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2a02:♡:c3e4:♡:0:♡:def5:bb65)
작성일 10.24 12:09
@단트님에게 답글 어~?! 안되는뎅... 저 밑밥깔아논건데...ㅋㅋ
330 꼭 해야될 분위기네요~ㅎㅎ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ㅋ

고바우님의 댓글

작성자 고바우 (61.♡.144.255)
작성일 10.23 19:21
날이 갑자기 확 추워진 느낌입니다. 풀코스 준비 잘하셔서 부상없이 완주하세요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2a02:♡:c3e4:♡:0:♡:def5:bb65)
작성일 10.24 12:10
@고바우님에게 답글 정말 추워요~ 히터 꺼냈습니다~ㅎㅎ
감기 잘 추스리시고 기분좋게 달리시기를~~
그런데... 겨울에 야외 달리기가 여름보다 좋을 수 있습니다~~ ㅎㅎㅎ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2001:♡:e4a2:♡:d5cb:♡:3a99:3c7e)
작성일 10.23 22:41
며칠 안남았네요.
컨디션 관리 만 잘 하시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화이팅입니다!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2a09:♡:4696:♡:0000:♡:20b:19)
작성일 10.24 12:14
@해봐라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어영부영 하다보니 이젠 정말 코앞이네요~
참 이상한게.... 타이츠 때문에.. 올 초 겨울에 한쪽 무릎이 이상하고 불편한데? 라고 글을 쓴적있는듯 한데..... 그러고 부상~!!
엊그제 입자마자... 다시 그. 통증이 올라오네요... 헐~~
이럴수 있는건지... ㅠㅠ

어제 또 입었는데... 타이츠 압박이 제 무릎주변(오금쪽)  건? 인대? 근육? 등의 움직임을 방해 하는것 같습니다.
통증이 생기네요... 하~~ 이럴수 있는건가... 싶은...ㅠㅠ

잘 마무리 해서 즐겁게( 달리는내내 힘들겠지만..ㅠㅠ) 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프시케님의 댓글

작성자 프시케 (59.♡.111.98)
작성일 10.23 23:30
화이팅!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대회 당일까지 몸 관리 잘 하세요~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2a09:♡:4696:♡:0000:♡:20b:19)
작성일 10.24 12:15
@프시케님에게 답글 긴장 하지 않는것 같은데.... 저~~ 깊은곳에서는 벌써부터 긴장하고 있는게 느껴지네요.
이걸 떨쳐버려야 즐겁게 달리는데 말입니다~~ㅎㅎ
감사합니다~ 컨디션유지 잘해서 원하는 결과 만들어 보겠습니다~

림떡정님의 댓글

작성자 림떡정 (124.♡.92.39)
작성일 10.24 05:36
달리기만 잘하는 게 아니고 글도 정성스럽게 잘 쓰시네요. 응원합니다. 화이팅.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2a09:♡:4696:♡:0000:♡:20b:19)
작성일 10.24 12:16
@림떡정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글쓴는 제주는 정말 앖어요~~ㅎㅎ
부족한 글 잘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준비 잘 해서 재미있게 달려보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저스트리브님의 댓글

작성자 저스트리브 (175.♡.87.111)
작성일 10.24 09:41
완주 만족스러운 결과 얻으시길 응원드리겠습니다~! 화이팅!!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2a09:♡:4696:♡:0000:♡:20b:19)
작성일 10.24 12:17
@저스트리브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준비는 몸이 받쳐주는 만큼 한것 같고...이제 결과지만 받을 일만 남았네요~ㅎㅎ
응원 고맙습니다~ 최선을 다해 즐겁게 달려보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미스터쩌비님의 댓글

작성자 미스터쩌비 (2001:♡:8052:♡:6875:♡:493c:127)
작성일 10.24 13:01
검정색 옷 부럽습니다.
저는 보라색입니다. ㅋ
저는 10킬로 신청했습니다.
저도 언젠간 울버린님처럼 마라톤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만 있습니다.
현생에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ㅋ
좋은 기록과 안 아프시길 기원합니다.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2a02:♡:c3e5:♡:0:♡:617e:6564)
작성일 10.24 15:25
@미스터쩌비님에게 답글 금방 하프 달리시게 되고, 곧 풀마 접수 하고 계실겁니다~~^^
화이팅~!!

아드리아님의 댓글

작성자 아드리아 (218.♡.144.145)
작성일 10.24 13:22
울버린님 고된 훈련 연습을 쭉 지켜봤더니, 꼭 제가 연습한 것처럼 뿌듯해요.
오랫동안 열심히 노력하신 결과가 반드시 따라오길 빕니다.
그날을 즐기시길~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울버린 (2a02:♡:c3e5:♡:0:♡:617e:6564)
작성일 10.24 15:26
@아드리아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힘 쏙 빼고 나면 끝났다~~ 이제 끝났다~~! 싶을까요~ㅎㅎ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결과도 좋으면 딱인데... 어찌될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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