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5k L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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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2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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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산행이 계획돼 있어서 LSD 미리 했습니다. 지난 주말엔 집회 이번 주는 산행
주말에 눈 예보는 없는데 뭘 가져가야 하나 슬슬 걱정이 되네요. 흠.
25k 마음 먹고 나가긴 했는데 겨우 뛰었습니다. '그만 뛸까?'가 도데체 몇번이나 생각나던지요.
뛰고 나니 허리랑 발목도 얼얼하고...
보급을 약간 늘려봤는데 확실히 수월하네요.
뛰기 전에 양갱 하나. 9k마다 에너지 젤 1개씩 먹었는데 확실히 수월합니다.
앞으로 양갱은 꼭 먹고 뛰어야겠어요.
날이 추워서 들고 간 물 500미리는 다 마시지도 못했습니다.
중간에 심박과 페이스가 약간 올라가는데 3k 정도 모르는 분과 동반주를 했습니다.
뒤에서 조용히 따라붙으셨지만 누가 뒤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심박이랑 페이스가 올라버리네요.
늘 혼자 뛰는데 동반자나 크루가 있으면 좀 든든한 기분이 들긴 하겠구나 싶었습니다.
댓글 10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경쟁하려는 마음은 없었는데;;;; 그 분도 느끼셨겠죠? ㅎㅎ 날씨가 험해져서 달린당 러닝일지가 줄어들겠네요 화이팅입니다!!
샤일리엔님의 댓글
25일은 22~24일간 연짱 달려서 쉬고, 26일은 헌혈해서 쉬고, 오늘은 눈와서 쉴 예정이고..
벌써 뛰러 나가고 싶습니다 ㅠㅠ
저도 하프이상부터는 먹으면서 달려봐야겠네요. 확실히 효과가 있다고 하시니 얼른 에너지젤 주문을..ㄷㄷ
벌써 뛰러 나가고 싶습니다 ㅠㅠ
저도 하프이상부터는 먹으면서 달려봐야겠네요. 확실히 효과가 있다고 하시니 얼른 에너지젤 주문을..ㄷㄷ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샤일리엔님에게 답글
하프가 아니라 15k 이상부터는 먹는게 훨 편하긴 하더라구요.
엉덩제리님의 댓글
저도 며칠 전 처음 LSD 해보고 느낀 게 보급이 진짜 중요하다는 거였습니다.
배 고파서 그런지 겨우 25k하면서 에너지젤을 3개나 까먹고ㅋㅋㅋ
중간에 근육 경련이 생기려고 하는데 물 몇 모금, 이온음료 몇 모금 마시니깐 좀 잦아드는 걸 느끼고
'오 이렇게 효과가 바로 나온다고?'라고 생각하면서 신기했습니다. 괜히 급수대가 있는 게 아니구나 싶기도 했고요.
요새 날도 궂은데, 장거리 뛰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배 고파서 그런지 겨우 25k하면서 에너지젤을 3개나 까먹고ㅋㅋㅋ
중간에 근육 경련이 생기려고 하는데 물 몇 모금, 이온음료 몇 모금 마시니깐 좀 잦아드는 걸 느끼고
'오 이렇게 효과가 바로 나온다고?'라고 생각하면서 신기했습니다. 괜히 급수대가 있는 게 아니구나 싶기도 했고요.
요새 날도 궂은데, 장거리 뛰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엉덩제리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조금만 더 추워지면 전 바로 실내로 들어갈겁니다. ㅎㅎ;;;;
고산하님의 댓글
20 이상 출발 전에 양갱이는 사랑입니다. ㅎㅎㅎ
아이젠, 스패츠, 비니, 넥워머, 고글, 장갑, 스틱, 핫팩, 돗자리, 핫앤쿡(라면) 뭐 이정도면 되지 않을까요?
아이젠, 스패츠, 비니, 넥워머, 고글, 장갑, 스틱, 핫팩, 돗자리, 핫앤쿡(라면) 뭐 이정도면 되지 않을까요?
춘식이님의 댓글
특히나 오래 달릴때는 같이 뛰는 게 엄청 힘도 나고 좋더라고요.ㅎㅎ
친구나 아는분과 달리는게 가장 좋지만 가끔은 모르는분과 살짝 거리를 두고 같이 달릴때가 있는데
좋았습니다. 중간에 헤어지면 괜히 아쉽고요 ㅎㅎ
장거리 고생 많으셨습니다.
친구나 아는분과 달리는게 가장 좋지만 가끔은 모르는분과 살짝 거리를 두고 같이 달릴때가 있는데
좋았습니다. 중간에 헤어지면 괜히 아쉽고요 ㅎㅎ
장거리 고생 많으셨습니다.
제다이마스터님의 댓글의 댓글
@춘식이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겨울이라 주로에 사람이 더 없네요 산책하시는 분들도 손에 꼽을 정도에요
해바라기님의 댓글
양갱이나 에너지바가 은근히 도움이 됩니다.
중반부에 동반주로따뜻한 불꽃을 피우셨군요. 경쟁한다는 마음이 안생겨야 하는데 비슷한 분과 달리게 되면 자세도 더 신경쓰면서 스물스물 빨라지더라구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