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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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m 400m 변속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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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블르블랑 112.♡.157.34
작성일 2024.12.12 11:41
분류 러닝일기
75 조회
5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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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제가 속한 팀에서 훈련하는 날이었습니다.

800m 질주, 400m 회복을 하는 변속주 훈련이었는데, 지난주 400m 변속주는 크게 힘들지 않게 미션을 완료했는데

어제는 질주가 800m로 길어지기도 하고 점심에 먹었던 짬뽕이 저녁에 소화가 되어서 그런 것인지? 추워서 그런 것인지?

물도 별로 안 마셨는데도 계속 화장실 생각이 나서... (심지어 메인 훈련 전에 화장실을 2번이나 다녀왔는데도 말이죠!!!)

포기하고 화장실 갈까... 회복에 달라지 말고 쉬었다가 질주만 할까... 고민을 계속했는데

페이스를 해주시는 분들이 칼페이스에 아무도 낙오하지 않아서 심지어 동일조에 앞선 주자들(4명씩 달려서 같은 조가 여러개로 나뉘는데)을 중간 세트에 앞지르기까지 하는... ㅎㅎㅎ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지는데 큰일이네요. 평소에도 조깅을 5km 내외로 하고 있는데 그걸 늘려야할지? 보강운동을 해야할지 걱정입니다.


미션 

- 질주 - 800m(105초/105초)

- 회복 - 400m(115초)

5세트 반복


- 질주 - 800m(103초/103초)

- 회복 - 400m(115초)

5세트 반복(마지막 세트 회복은 없음)


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시작했는데 다들 빙판길 사고 없게 조심해서 달려주세요.


ps. 지난 글에는 죄송하게도 너무 부끄러워서 코멘트 달아주신 것을 봤음에도 추가 코멘트 달지 못 했습니다. 이번주 토요일이 마지막 여의도 집회이길 바래봅니다.

댓글 9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어제 12:40
저렇게 달리고 나면 혼이 빠질 것 같은데
대단 감탄입니다.
함께하시는 분들의 열정에 포기하지 않고
달리게 되는군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블르블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블르블랑 (112.♡.157.34)
작성일 어제 13:10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
같이 달리기의 장점인 것 같아요!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123.♡.164.178)
작성일 어제 12:49
보기만 해도 숨이 찹니다 헉헉!
달리시는 분들의 열정이 대단합니다 이 추운 겨울에.
저도 힘을 좀 내야겠습니다.
주말 집회가 마지막이 될 겁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블르블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블르블랑 (112.♡.157.34)
작성일 어제 13:11
@해봐라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해봐라님도 해보세요~ ^^
오늘 보니 토요일에 탄핵되어도 나라를 두동강 내려고 애쓰는 것 같아요 ㅜㅜ

단트님의 댓글

작성자 단트 (203.♡.212.30)
작성일 어제 15:59
오!! 페이스 좋으시다!! 하면서 스크롤을 내려봤는데요~
높은 심박수가 보이네요 ㄷㄷㄷㄷ
이렇게 힘든 훈련도 소화하시도 대단하십니다 👍
멋지세요 ^^

저도 사정상 집회에 못나가고 있고,
민주주의에 무임승차하는 느낌이라 너무 부끄러워요 ㅠㅠ
가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블르블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블르블랑 (106.♡.128.247)
작성일 어제 16:32
@단트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
겨울이니까 겨우 소화한 것 같아요 ㅠ

저도 토요일만 가고 있으니 매일 가는 분들에겐 늘 미안한 마음 뿐이네요. 더 오래가지 않기를 바래 봅니다!

diynbetterlif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diynbetterlife (220.♡.37.28)
작성일 어제 20:40
팀훈련으로 달리시는군요 -0- ㄷㄷ

프시케님의 댓글

작성자 프시케 (59.♡.111.98)
작성일 어제 20:47
와..훈련 빡시네요. 그래도 멋집니다!

블르블랑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블르블랑 (221.♡.106.87)
작성일 어제 21:51
@프시케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
앞으로가 걱정이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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