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일요 모닝 부부 설중낭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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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karma13 210.♡.175.221
작성일 2025.01.05 09:06
분류 러닝일기
242 조회
6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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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은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 달렸습니다. 겨우내 달리기를 쉰 아내를 위해 700~800 페이스로 달리며, 중간에 저 혼자 질주를 하고 부메랑처럼 아내에게 돌아오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5km즈음에서 아내가 힘들어하고, 눈도 내리기 시작해 집으로 함께 돌아온 뒤, 저는 바로 설중런을 즐겼습니다.

온 세상이 눈으로 덮이는 순간, 세상의 주인이 되는 댕댕이 마냥, 아파트 단지 주변에 발자국을 이리저리 남겼네요 ㅎㅎ

다들 즐겁고 건강한 설중런 즐기시길 바라며 이만 물러갑니다




댓글 4

프시케님의 댓글

작성자 프시케 (59.♡.111.98)
작성일 01.05 10:18
눈 많이 왔던데 10k나 뛰셨네요. 와우~
중간에 저 혼자 질주를 하고 부메랑처럼 아내에게 돌아오는-> 제가 저녁마다 이러고 있습니다 ㅎㅎ 저랑 똑같으시네요.

해바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1.05 10:37
애정과 배려심이 넘치는 부인과 함께 달리는 눈길 부부런이 참 보기가 좋습니다
눈길은 걷기도 조심스러운데 미끄럽지는 않았나요?
아~ 부산에는 눈구경을 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눈발이 날리는 정도가 지난 8년간 최대치 였네요.
휴일아침에 두 분 수고하셨습니다!^^

포체리카님의 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어제 11:15
눈길 러닝데이트 너무 좋고 이쁩니다~
저는 어제 눈이 내렸으면 달렸을텐데 비가 내려서 못달렸네요.
예쁜 사랑하시길요^^

아리아리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리아리션 (125.♡.111.106)
작성일 어제 15:18
정말 부럽습니다~ 제 아내는 러닝을 너무 싫어해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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