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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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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일 심야 러닝 그리고 장갑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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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제리 106.♡.136.92
2025.01.07 08:01
러닝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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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는 낮에 그렇게 안 추웠던 거 같은데, 저녁부터 다시 엄청 추워졌네요.

그래도 피곤한 몸을 끌고 나와 늦은 밤에 공원을 달렸습니다.

가민이 지시사항은

워밍업 후 75분 동안 5:25 페이스로 달리고, 컨디션에 따라 같은 페이스로 20분 더 달리라는 거였는데,

뭔가 속도를 내보고 싶어서

525로 75분 뛰고나서, 5분은 430 페이스, 3분 좀 안 되게 400 페이스로 뛰었습니다.

사실 400 페이스도 5분 뛰려고 했는데 DNF했네요ㅎㅎ;;; 




이 날씨에 페이스 높여서 뛰니 손이 더 시렵네요. 데카트론 러닝용 장갑이 영상 날씨에서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영하에서는 손이 많이 시렵더라구요. 저번에는 두겹으로도 껴봤는데, 넘 불편했고요.


그래서 위 이미지의 데카트론 등산용 장갑 들여볼까 하는데 넘 오바일까요?ㅋㅋㅋ

넘 덥지 않을까해서요.

여러모로 디테일도 괜찮고 무엇보다 손모아 덮개를 벗기면 손목에 넣는 주머니는 없지만 자석으로 고정시킬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맘에 들더라고요.

젤 사고 싶은 건 ARC의 이글루 러닝 미트인데, 얘는 넘 비싸서 패스ㅠㅠ

저런 등산용 장갑은 어떨지, 끼고 뛰시는 분 계신지 궁금하네요.


암튼 모두 독감 조심하시고, 미끄러운 길 조심하시고, 건런하세요~!

댓글 15
포체리카 (218.♡.160.47)
어제 08:53
그 추운 밤에 오래도 달리셨네요~
남들 다 자는 시간에 ㄷㄷㄷㄷㄷ
그러니 손이 시렵지요 ㅎㅎㅎㅎ
장갑 너무 따듯해 보이고 좋아보입니다~
엉덩제리 (203.♡.150.253)
어제 14:25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저도 좀 일찍 나와서 뛰고 싶은데 여의치가 않네요;;
들어와서 씻고, 집안 정리하고 누우면 거의 2시가 됩니다;;;
장갑은 저거 끼면 이제 손이 안 시렵겠죠?ㅋㅋ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어제 09:27
가민코치가 계절과 기온은 고려하지 않고
트레이닝을 시키나 봅니다.
개개인 차이는 있겠지만 이 추운날씨에
저렇게 빠른 스피드로 달리게 만드네요~
그래도 무리없이 잘 소화해 내시는군요.
자정무렵이면 기온도 많이 떨어 질 텐데
컨디션관리도 잘 하셔야 겠어요.
보온장갑! 부산에서 달리니 크게 걱정없이
일상에서 쓰던 것도 쓰고 하는데요.
작년초에 전망대에 다닐때 끼던 걸 잊고
있다가 며칠전에 찾고 어제 달릴때 꼈는데
체감영상1~2도 정도에 시렵지 않았고
열기가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0도~영하4도 까지 사용권장이네요.
지금은 품절…
부산지방이라서 기온이 많이 안내려 가서
괜찮은데 윗지방은 좀더 방한력이 좋은 제품으로 쓰셔야 겠습니다.
가볍고 보온력이 좋은 것은 서브3닷컴에
메리노울 영하10도까지 끼는 장갑이 있던데
이건 일본수입이기는 합니다.
엉덩제리 (203.♡.150.253)
어제 14:27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이벤트에 대회 넣어놨더니, 그거에 맞춰서 훈련일정을 짜주는데
맨날 인터벌만 시켜요ㅋㅋㅋ
추워서 인터벌은 계속 스킵, 스킵하고 있습니다ㅋㅋ
아 저 장갑도 좋아 보이는데 역시나 품절 ㅋㅋ
알려주신 서브3닷컴 들어가서 봤는데, 장갑 좋아 보이네요 와
저도 메리노울 소재가 따뜻하고, 가벼워서 좋아하는데...으으 고민이 됩니다ㅎㅎ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엉덩제리 (203.♡.150.253)
어제 17:38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서브3닷컴에서 영하10도 메리노울 장갑 주문해부렀습니다ㅋㅋㅋ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어제 18:35
@엉덩제리님에게 답글 마라톤TV 정두식 대표(서브3닷컴)아침마다 올리는 유툽에 보면 가끔 장갑얘기를 하는데 좋은 것 같더라구요.
달리면서 열이나면 따뜻함이 더해 진다고
하니까 잘 활용해 보세요!^^
프시케 (211.♡.163.50)
어제 13:06
늦은 밤에 엄청나게 달리셨네요. 페이스도 좋으시고.
저는 손모아 장갑이... 장갑 안에서 손가락 모을 수 있어서 제일 따뜻한 것 같은데, 근데 또 이런 장갑이 불편함도 있다보니 요즘은 그냥  알리에서 산 털 장갑 씁니다.
엉덩제리 (203.♡.150.253)
어제 14:29
@프시케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어떤 러닝 유튜버는  겨울 장갑은 그냥 싼거 끼는 게 낫다고 하더라구요.
정신없이 뛰다보면 일어버리는 일이 잦다고요ㅋㅋ
근데 저는 그냥 너무 안 비싸고 따뜻한 거 사서 안 잃어버리도록 노력하는 걸로 해야겠습니다ㅎㅎㅎ
울버린 (172.♡.95.46)
어제 14:56
수고하셨습니다~
후반 페이스 엄청 나시네요~~ 목표가 후반에 4분페이스라니... 저는 언제쯤..ㅋ

어제 온도는 조금 낮았지만... 바람이 정말 매서웠습니다.
체감기온은 -20도는 되는듯 했요~~~ 정~~말 추웠습니다..ㅋ  이번 겨울들어 최고 추위... ㅠㅠ
덕분에 집에 오자마자... 콧물에. 재채기....ㅍㅍ 지금도 이래서 약먹었네요
엉덩제리 (203.♡.150.253)
어제 16:55
@울버린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430 페이스는 그냥 저냥 참고 미는데, 저도 400은 유지가 안 되요ㅋㅋㅋ
아 어제 바람도 무쟈게 쎄더라고요, 달리는데 역풍이 막 어휴
기온에 바람에 콧물 찔찔대면서 달렸습니다ㅋㅋㅋ
나는지구인이다 (122.♡.243.73)
어제 21:46
저두 달린당에서 추천받은 데카트론 입고 달렸는데 손가락이 진짜 시렵더라구요. 오늘과 같은 영하 날씨에는 좀 더 두꺼운 장갑이 필요해 보입니다. 해바라기님 댓글을 저두 참고해야겠습니다. ㅎㅎㅎ
먼거리 달리기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ㅎㅎㅎ
엉덩제리 (106.♡.136.92)
08:16
@나는지구인이다님에게 답글 제가 이미지 올린 데카트론 장갑 주문했다가 해바라기님 알려주신 제품 후기 보고 좋은 것 같아서 구매했어요ㅋㅋ
감사합니다~!
no_profile 해바라기 (223.♡.248.85)
12:19
@엉덩제리님에게 답글 저도 일상용으로도 쓰려고
하나 질렀습니다.
이제 한 배를 탔군요~ㅎ
손에 땀이 날때 메리노울 소재가 수분을
빠르게 날려 버려서 손이 덜시려운 원리인
것 같은데 영하 10도 정도되면 바람 안불어도
팔치기만 하면 체감은 영하15도는 되겠죠~
그리고 무슨 장갑을 끼더라도 손가락끝을
딱 맞게 끼는 것 보다는 5mm정도 살짝 여유를 두는 것이 공기층이 생겨서 손끝이 덜
시려운 것 같습니다.
테스트는 내일과 모레가 적기겠네요.!
엉덩제리 (203.♡.150.253)
14:50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흐흐 아마 내일 도착할 거 같은데 주말에 테스트 해보려고 합니다.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살맛난다 (133.♡.164.141)
18:52
남쪽 출신인 제가 서울 살 때 추위는 곧 통증이었는데 역시 장갑을 껴도 주위의 위력은 대단한 모양이네요 ㅠ 원하시는 가격에 깔끔한 디자인, 완벽한 방한장갑 꼭 찾으시길요! 낼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