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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2025.01.19 18:01
분류 러닝일기
72 조회
4 추천

본문

지난 화요일 러닝후반에 무릎의 통증이 살살

올라와서 멈추고 이틀을 쉬고 금요일에 달리고

오늘 기온이 오르는 11시쯤에 화명오토캠핑장

앞을 출발해서 양산 물금역지나서 황산공원

끝자락까지 갔다가 평소에 뺑뺑이를 달리는

화명운동장까지 달렸습니다.

보폭은 평소보다 줄이고 케이던스는 조금 더

높여 달리면서 착지에서 오는 무릎의 부담을

줄여 보려고 했습니다.

러닝후에 폼롤러도 하고 마사지를 하면서 대퇴

사두근들과 무릎주변의 근육들도 꼼꼼하게

마사지로 신경쓰니 화요일 이후로는 다시 통증은

없는 상태입니다.

이 방법도 안통하면 다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요?ㅎ

무릎의 이상증상이 없으려면 달리는 자세의 균형

있는 안정감이 중요하고 관절과 인대 근육들의 조

화가 잘 맞아야 속도와 거리의 증가에도 버틸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쿨다운 조깅을 5분 정도하고 스트레칭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 주고 지하철로 이동해서 삼계탕을

먹었습니다.

홀이모님이 “오늘은 일찍 오셨네요!”하시면서

알아 봅니다. 

남자들은 너무 친근하게 대하면…들 아시죠?^^

식사후에 마트에 잠깐 들렸는데 선물세트들이

진열되어 있고 명절분위기가 조금씩 나네요.


어제 오전에는  본가에 다녀 왔는데 06:39분

기차를 예매하고 너무 여유없이 나서는 바람에

06:30분에 집을 나섰다가 지갑을 안가져 와서

다시 올라갔다가 내려 오니 06:32분 시간이

촉박합니다.

구포역까지는 대략 800미터.

지하철 계단을 내려갔다 올라오고 고저가 있는

동네길을 따라서 달리는데 점점 힘들어 집니다.

기차길 육교의 계단을 뛰어 올라서니 저멀리서

ITX새마을 열차가 오는 불빛이 보입니다.

남은 거리는 200미터 남짓이지만 계속 달려서

플랫폼에 뛰어 들어가니 정차를 하고 있네요.

800미터 질주를 하고 나니 숨이차고 땀도 나고~

기차에 올라서 지퍼들을 열고 5분쯤 지나니까

살만했는데  @살맛난다 님의 출근길이 이런

기분이었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나마 평소의 달리기가 빛을 발한 순간이었네요.


새벽에 깨서 보니 술돼지는 구속영장이 발부되어

한시름 놓는가 했는데  법원을 불법으로 칩입하고

부수는 경천동지하는 사태가 너무 놀랍고 어이가

없어서 잠도 설쳤는데 법원을 파괴한 인간들은 꼭

중벌을 받기를 바랍니다.




댓글 8

프시케님의 댓글

작성자 프시케 (59.♡.111.98)
작성일 18:12
기차 시간이 빠듯했는데 놓치지 않으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ㅎㅎ 평소 러닝 훈련의 빛이 발하는 순간이었군요.
무릎이 빨리 완치 되셔야 할 텐데... 걱정이군요ㅠㅠ
당분간 카본화 보다는 쿠션감 있는 신발 신으시고, 보폭도 케이던스도 조금 더 낮추시고 느긋하게 뛰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18:19
@프시케님에게 답글 저는 카본화는 없습니…!
평소에는 쿠션화만 신고 있고 전족부 카본이
들어가 있는 매직스피드4가 유일한 카본화
입니다.
두 번의 러닝에서는 지금까지 중에 최소의
보폭으로 달려 봤는데 케이던스는 평소에
조깅페이스 일때는 175bpm전후로 달리고
있습니다.
프시케 님은 평균보폭이 1.1미터 정도는 되시는
것 같은데 월마일리지가 높으셔서 근력도 잘
발달되신 것 같아요.
케이던스를 180중반대로 올리시면 기록이
훨씬 좋아 지실 겁니다.

프시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프시케 (59.♡.111.98)
작성일 18:29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아 그렇군요... 왜인지 모르겠지만 아디프로3 신으신다고 알고 있었는데 혹시 해봐라님하고 헷갈렸나 -_-;;
저는 케이던스 더 높이면 무릎이랑 발목에 무리가 오는 것 같아서...아마도 지금이 한계치 같아요. 페이스도 그렇구요.
지금 정도만 유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18:33
@프시케님에게 답글 진정 해봐라기가 되고 싶으신가요?🤣

프시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프시케 (59.♡.111.98)
작성일 18:34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앗 ㅋㅋㅋ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198.90)
작성일 18:45
아하,
본문 글을 읽는중에
@살맛난다 님이 생각나서, @살맛난다 님에게
한 수 배워보시라고 할려고 했는데 '딱!' 성공했군요 ㅎㅎ.
무릎 통증은 어두운 길을 주로 달려서 발생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발을 살짝 헛디딘다던가 하는.
나이가 있어서, 통상 대수롭지 않다고 여겨지는 것들도,
시간이 지나고 보면 언젠지 모르게 통증이 올라오곤 하더군요.
저는 통증이 있을 때는 달리면서 주법을 살짝 살짝 바꾸면서
달리고 있습니다. 발을 조금 더 안쪽으로 디딘다던가, 무릎을 좀 더
안쪽으로 당긴다던가, 그렇게 하면 좀 낫더군요.

감히 법원을 때려 부수다니, 아무리 젊은 사람들이라도 너무 생각이 없네요.
제가 판사라면 재판장에 오는 사람들 최고 형량 때리겠습니다.
중벌에 더해서 민사까지 들어가면 정신줄 놓을텐데요.
저 찍들은 이래저래 끝까지 사람을 괴롭히네요, 에혀.

수고하셨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18:57
@해봐라님에게 답글 무릎때문에 어두울 때 평탄하지 않은 흙길이 신경쓰여서 최근 두 번의 러닝은 최대한 흙길을 피하고 포장길을 달렸습니다.
착지하고 발을 굴려서  다시 옮길때도 최대한
발목에 힘을 빼려고 합니다. 그래야 종아리에
힘이 덜 들어가니 길게 갈 수 있고요.
무릎을 스치듯 신경써서 달리니 또 괜찮아
지고 있어서 다행인데  이방법도 안통하면
 우짜지요?ㅎㅎ
판사들 대동단결! 좋습니다.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211.♡.198.90)
작성일 19:06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하시는대로 하면 될겁니다 ㅎ.
저는 무릎 통증은 계속 잡으면서 달려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걸을 때의 자세와 달릴 때의 자세가
다른데서 오는 어쩔 수 없는 현상인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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