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광안리 지속주 21k

초록종이

2025.03.29 12:07

러닝일기

225

운동일지 (3/29)

오늘은 부산에서 해운대-광안리 코스를 지속주 페이스로 달렸습니다.

부산은 미세먼지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으며, 어젯밤에는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오늘 아침에는 바람이 약해져서 맑고 시원한 날씨로 달리기에 최적의 조건이었습니다.

동백섬에서 출발하여 마린시티와 민락동을 지나 광안리 해변을 지나 용호동 입구에서 턴한 후 다시 광안리와 민락동을 지나 수영강을 따라 센텀시티 쪽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턴하여 마린시티를 지나 해운대 해변을 왕복하는 21.1km 코스입니다.

이번 주에는 뒷허리 통증으로 이지한 페이스 러닝 위주로 했지만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아 이번에는 페이스를 올려 평페 429로 진행했습니다.

달리는 코스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넓은 해변은 여전히 시원하게 펼쳐져 있고, 동백섬은 다양한 색의 동백꽃이 만개했습니다. 또한 수영강변의 벚꽃도 많이 피어 하얗게 수놓아져 있었습니다.

언제 달려도 좋은 코스입니다.

아침 6시 30분, 기온 6도에 반바지와 반팔 차림이었고, 러닝화는 엔돌핀 프로3입니다. 체감 운동 강도는7/10입니다.

9명

해바라기

03.29 12:19

역시 잘 달리십니다!👍
부산에 잠시(?) 거주한지가 9년째 인데
해운대 광안리 자주 안가게 되네요.
대구살때는 1년에 2번 이상은 다녔던 것
같은데 말입니다~ㅎ
봄바다와 주변 풍경들이 참 좋았겠습니다.
괜찮으시면 오늘 달리신 코스맵도 한 번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초록종이

03.29 12:37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아차차 코스랑 운동앱기록을 안 올렸네요 ^^;
해바라기님이 한때 부산러셨군요 ㅎ
부산 바다는 동해와 남해의 맛들이 잘 섞여 있는 것 같아요. 시원한 수평선도 볼 수있고 남해 바다의 따뜻함도 가지고 있어서요. 그래서 부산 올때마다 바다를 찾곤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