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3회차_ 3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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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말 2일 휴식후에 또 남산을 다녀왔습니다~
어제는 3회전을 했습니다.
계획은 LSD를 하고 와야지 했는데, 언덕을 달리고, 내리막을 달리다보면 힘을주게되고, LSD가 아닌 달리기를 하게 되는것 같아요. ㅎㅎ
평지는 적당히 빠르게, 언덕은 힘차고 빠르게, 내리막은 짧고빠르게 케이던스를 높여서 천천히… 내려가자~
라고 달리다보면… 자연스레 힘을 쓰게 되네요.
내리막길은 누구든 빠르게 달릴 수 있다, 언덕길과, 평지에서 빠르게 달리고, 내리막은 무릎보호및, 회복을 하자라고 계속 생각하며 달리고 있습니다.
돌아오는 길…. 오르막길 --- 평지 --- 오르막길 구간에서… 평지에서 430으로 달리는 저를 발견했습니다.ㅋㅋ
순간이었지만, 진심 저도 모르게 달리고 있더군요. 깜짝놀라서 페이스를 낮췄네요.
내리막 달리기는 불안한 느낌이지만, 오르막길에서는 팔치기와 다리굴림을 신경쓰다 보면, 자연스레 자세가 교정되는 느낌도 받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동작을 안 하는 느낌입니다.
몸은 수직이면서, 시선을 아래를 보고 달릴려고 노력하고 있고, 발바닥이 땅에 닿을때는 앞부분을 이용해서 달리게 되네요.(힐은 착지시 사용하지 않게 되네요)
꾸준히 언덕달리기를 하면 근육, 달리기자세 교정까지… 그리고 지구력도 크게 좋아질것 같은 느낌입니다.
2일 휴식후 다시 찾았는데, 조금 힘드네요…. 일주일에 한번정도… 어쩌다 두번정도 하고싶은… ㅎㅎ
추워지는 겨울… 11월 까지…5개월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ㅠㅠ. 이 여름을 최대한 즐겨야겠습니다~ㅎㅎ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시길 바래요~ 화이팅!!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기록을 목표로 잡고 달리기를 하는건 아니고...
다양하게 달려보는걸 하고 있습니다., 즐겁게 달리다 보면, 거리별 가능한 페이스가 보이더라구요~
가을 풀코스는( 더 나이먹어서 힘들기전에 해보자~) 그냥 1년동안 혼자 달렸으니~ 나를 위한 행사, 파티를 열어주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즐겨 볼려구요~ㅎㅎ
단, 걷지말고, 힘은들겠지만 즐기면서 달려보자~! 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목표는 서브4 이지만, 340(목표는 크게 ㅎㅎ)정도는 할 수 있을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40을 할려면 평균 512 페이스로 달려야 하더군요~ 얼마전에 하프까지 509페이스로 성공하고,
지난달 하프대회때 457페이스로 하프코스를 성공했습니다~..
현실적으로 500페이스 ( 3시간30분 ) ~~ 512페이스 (3시간40분) 가 보이네요~
그냥 지금처럼 즐기다 보면... 되든 안되든 걷지않고, 죽을만큼 힘들지 않게...즐기면서 340 부근에 골인할 수 있게다 싶어... 목표가 생겼네요~.
이런이런님의 댓글의 댓글
기록이 다는 아니지만 부상만 없다면 충분한 시간도 남았고 몸 상태도 되신듯합니다
어떤 기록을 목표로 하시든 멋지게 해내시는 가을이 기대되네요^^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그런가요~? ㅎㅎ. 싱글은 쳐다보지도 못해요~ㅎㅎ 너무 저를 잘 봐주신것 같아요~~^^;
430페이스로 2키로정도도 성공을 못했습니다~ 5k 기록이 23분이에요~ㅎㅎㅎ
금새.... 가을이 올거에요~ ㅎㅎ 시간참 빠르갑니당.ㅠㅜ~
"여름 시작이 어제 같은데, 벌써 내일이면 그 날 이네요~~"라고 글을 쓰는 날이 곧 오겠죠~ㅎㅎ
이런이런님의 댓글의 댓글
뜨거운 계절 잘 보내시면 선선한 가을에 좋은 결실 거두실거같아요 부상조심하시고 화이팅입니다^^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여러번의 벽이 있었는데.. 어느날 쉽게 넘어갔거든요~ ㅎㅎ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화이팅~!!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하면 할 수록... 여기도 쉬워지겠쬬...는, 제 생각이겠죠...ㅎㅎ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후다닥 촬영하고, 후다닥~ 달렸습니다~ㅎㅎ
해바라기님의 댓글
물론 본인은 힘드셨겠지만요!
등반고도(획득고도)의 차이는 2회전과
3회전의 차이겠지요~
오르막은 어찌 올라가는데
내리막은 순간순간 효율적인 러닝을
모르겠던데 울버린님이 쓰신 방법을
한 번 적용해 보겠습니다.
트레일러닝 하시는 분들이 내리막
내려 올때의 방법이랑 비슷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중후반엔 브레이크 거는 동작을 하지 않을려고 노력하지만... 브레이크 걸면서 내려오더군요.. ㅜㅜ
뒷꿈치보다, 앞꿈치로 착지하면서 내려오라고 하더라구요~
NewsOfVictory님의 댓글
adria0629님의 댓글의 댓글
그시절엔 전철에서 학교 지상 5층까지 뛰어 올라가곤 했는데... 어릴 땐 체력이 좋았나 봅니다 ㅎㅎ
요새는 엘레베이터가 있더군요 ㅎ
NewsOfVictory님의 댓글의 댓글
adria0629님의 댓글의 댓글
그땐 왜 달리지 않았을까요 ㅋㅋ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필동쪽에서.. 입구쪽? 까지만 올라와보고.. 올라온적이없네요..ㅎㅎ
여기를 뛰어 다닐줄은 그때는 상상도 못했습니다~ㅋ
adria0629님의 댓글
업힐 하다보면 힘빠지지 않으신가요??
어느 순간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게 되던데.. 그런건 어케 극복하셨는지 궁금해요.
내리막도 그냥 중력에 몸을 맡겨야 하는건지, 몸을 뒤로 빼고 속도를 줄여야 하는건지... 매번 고민되더라구요.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힘은 들지만... 리듬을 타면서 올라갑니다~. 옆에서 같이 달리면 어떻게... 리듬? 이란걸 보여주기 좋을것 같은데.. 어렵네요~ㅎㅎ
내리막은 걷는 수준보다는 빠르지만.. 유사하게 달리고 있습니다. 무릎보호.. 여기서 빠르게 달리면 의미도 없고 무릎나가요~ㅋ
대회때 또는, 완만한 내리막에서는 빠르게 가도 될것 같아요~
몸을 뒤로 빼면 안된다고 본것 같습니다. 브레이크가 너무 걸리고, 뒷꿈치부터 닿게 되면... 충격이 고스란히 무릎으로 갑니다~
그냥 천천히...보폭을 최대한 짧고, 빠르게~ 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혹.. 제가 잘못 하고 있으면.... 고수님들께서 알려주세요~~ 언제든 환영합니다~.
adria0629님의 댓글의 댓글
오르막은 그냥 기를 쓰고 올라가는데, 내리막은 어쩔 줄을 모르겠드라구요 ㅎ
보폭을 짧게 가져가서 속도를 좀 늦추면 되지 않을까.. 상상 중입니다.
저번 서울하프 때 공덕동에서 긴 내리막이 있었는데, 거기서 오버해서 속도 내다가 후반인 상암동에서 털렸습니다. ㅠㅜ
꺼진 내리막도 다시 보자 ㅠㅜ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초반 오버페이스 금물..
그리고 오르막은 빠르게(목표 페이스보다는 아주 약간느린 페이스), 내리막은 회복( 초반에 여기서 빨리가면 말씀처럼 털림 )을 지킬려고 하고 있고, 평소 러닝때도 유사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니다~
내리막은 누구나 잘 달린다.
오르막과 평지에서 승부를 보자~!! ㅎㅎ
( 실제 3번의 남산 러닝중에.... 이렇게 많은 분들을 저보다 빠르게 평지, 내리막에서 달려간 분들을 잡았습니다.ㅋㅋ - 나만의 착각)
똑바로이백메다님의 댓글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수상한삼형제님의 댓글
너무 멋진 사진과 기록입니다!!
오늘도 훈련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6월에도 화이팅입니다~
단트님의 댓글
그보다 더 멋진 건 업힐 하프를
5' 42" 페이스로 완주하셨단 겁니다
저는 거의 각도가 있는 내리막에서 부상을
잘 입어서 업힐이 두렵습니다 ㄷㄷㄷ
울버린님의 댓글의 댓글
6월에도 화이팅입니다~
이런이런님의 댓글
페이스로 달리셨네요
풀 목표 기록이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어떤 기록이든 부상반 없으시면 여유있게 달성하실듯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