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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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놀람.분노.두려움.두려움.두려움.두려움.두려움.분노.트라우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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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없는문 223.♡.87.220
작성일 2024.05.21 10:37
138 조회
8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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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며 글을 쓰는것 조차 가슴이 떨려... 며칠 가라앉히고 씁니다

황지우의 오월의 신부 중에서 …



비오는 날 객지의 처마에 물 떨어지는 소리 들으면 고향에 두고온 그대, 그대 숨결.

혼자 있는 내 방에 가득 했지.

아카시아 핀 성당 언덕에 그대 안으면 그대가 부른 낮은 콧노래

내 몸에 멍멍하게 울렸던 우리, 여기에 두고갈 환했던 봄날

아아, 코가 막히도록 환했던 봄날 미친 바람에 흰 꽃잎들 쓸려가도

나, 이곳에서 그대 만났으므로 우리 웃지.

댓글 7

란초님의 댓글

작성자 란초 (172.♡.95.5)
작성일 05.21 14:28
솔직히 부산 사람으로 그 때 당시 아무런 이야기를 듣지 못했고 대학가서 선배들에게 지난 이야기를 들어 알게 되었습니다. 5.16쿠테타도 5.16군사혁명으로 배웠으니까요

샤갈의눈내리는마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샤갈의눈내리는마을 (114.♡.182.211)
작성일 05.21 15:01
글 작성하기 쉽지 않으셨을텐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도미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도미에 (119.♡.22.169)
작성일 05.21 17:37

도미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도미에 (119.♡.22.169)
작성일 05.21 17:38

문없는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문없는문 (59.♡.71.241)
작성일 05.21 21:36
@도미에님에게 답글 출장중이라... 낮에는 듣지 못했는데...
저녁식사와 쏘주한잔 걸치고 숙소 돌아와서 들어보니...
아... 눈물납니다.

도미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도미에 (119.♡.22.169)
작성일 05.21 17:39

도미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도미에 (119.♡.22.169)
작성일 05.21 17:42
박혜정님의 이야기가 있어요.
https://naver.me/5Y1EKp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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