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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 다니는 자녀에게 생활비를 상납(?) 받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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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푸른강 202.♡.35.218
작성일 2024.06.12 12:36
35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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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딸 아이가 대학 졸업후 인턴을 마치고, 취직을 했습니다.

그런 딸 아이에게 어제 아내가 엄카 반납, 그리고 생활비로 급여의 10%를 상납할 것을 통보하였습니다.

물론 그 돈은 차곡 모아서 다시 돌려줄 심산이긴 하지만…

아직은 햇병아리 신입인데 그 작고 소중한 월급에서 상납하라는 건 너무 과한 처사이니 1년의 유예기간을 주자 라고 얘기했다가 혼났습니다.

경로당 님들중 자녀가 직장인이신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댓글 23

그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6.12 12:46
전 상납?받습니다
왜?
일단 애들이 40에가깝습니다
이놈들이 결혼계획들이없고 결혼이 필수인시대도 아니고

거기다가 홀로 남매키웠는데 저의 연금준비가
미비라
능력되는 딸은 자청해서 더 내놓고
아들은 재취업 1년여 지나서
딸 말이 기본은 내는게 맞다고 너도 약간은 내놔라해서
ㅎㅎ

그래본들 각자 매일먹는 과일값정도

푸른강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푸른강 (182.♡.44.91)
작성일 06.12 13:26
@그저님에게 답글 따님을 잘 키우셨습니다 ^^ 제 딸아이에게도 얘기해 줘야겠네요 ㅋ

sanga78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sanga78 (173.♡.151.177)
작성일 06.12 13:29
@그저님에게 답글 자녀 분들을 참 훌륭하게 키우신거 같습니다.

MoonKnigh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MoonKnight (211.♡.144.214)
작성일 06.12 14:25
@그저님에게 답글 정말 아이들 잘 키우셨네요
존경 스럽습니다

마이너스아이님의 댓글

작성자 마이너스아이 (183.♡.95.227)
작성일 06.12 13:21
저는 결혼을 안해서 줄 애들이 없지만
제일 처음 취직한 조카가 봉투에 이쁘게 20만원 넣어서 주더라구요.
아직도 봉투 그대로 보관하고 있어요.
조카라도 자식이다 생각하니.. 소중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여름숲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여름숲1 (211.♡.21.218)
작성일 06.12 13:37
@마이너스아이님에게 답글 오왕 저도 작년에 대학 들어간 조카가 알바해서 번 돈을 봉투에 넣어 5만원 주길래 너무 감격스러워 푼수스럽게 울뻔..
저도 봉투째 곱게 보관중입니다.

푸른강님의 댓글

작성자 푸른강 (182.♡.44.91)
작성일 06.12 13:27
저도 첫월급이라고 용돈을 입금해주더라구요. 역시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

구르는수박님의 댓글

작성자 구르는수박 (118.♡.7.201)
작성일 06.12 13:31
우왕우왕 다들 잘 키우셨네요!

Java님의 댓글

작성자 Java (116.♡.66.77)
작성일 06.12 14:19
저는 아이가 앞으로도 없을 예정이지만, 당연히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10대때 월급의 2/3를 어머니께 드렸습니다.

푸른강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푸른강 (182.♡.44.79)
작성일 06.12 14:41
@Java님에게 답글 우와 대단하십니다

사뿐한소리님의 댓글

작성자 사뿐한소리 (211.♡.253.111)
작성일 06.12 14:23
우리 애들은 다 커서 돈 벌기 시작했는데 아직 독립할 생각이 없어서 생활비를 받고 있습니다. 상납 아니고 당연하거쥬? 저도 생활비로 몽땅 바치는 걸요 ㅋㅋㅋㅋ

푸른강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푸른강 (182.♡.44.79)
작성일 06.12 14:58
@사뿐한소리님에게 답글 역시 제 아내의 방법이 합당한 것인가 봅니다. 괜히 딸아이 감싸고돌다가 혼 났네요. ㅋ

질풍가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질풍가든 (223.♡.34.250)
작성일 06.12 16:36
독립해서 살면10프로 더 나가죠.아내분이 현명하십니다 아내분 말씀 잘 들으세요 ㅎㅎ

푸른강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푸른강 (202.♡.35.218)
작성일 06.12 17:55
@질풍가든님에게 답글 넵 여러 앙님들의 댓글을 보니 그래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달콤오렌지님의 댓글

작성자 달콤오렌지 (211.♡.202.62)
작성일 06.12 21:04
좋으시겠습니다. 장성한 자녀의 월급 생활비 공제를 고민할 수 있으시니요~
저는 결혼이 늦어서 아직도 멀었네요 ㅠㅠ 제 또래는 고딩 아니면 대학도 보내고 있는데 ;;
양육의 목표는 '독립' 이라고 하더군요. 일찍 독립할 수 있는 패턴을 만들어 주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푸른강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푸른강 (182.♡.46.59)
작성일 06.12 21:48
@달콤오렌지님에게 답글 끝이 보이지 않는 양육입니다. ㅎ 그래도 지금이 또 가장 이쁠때 아닐까요? 순식간에 시간 흘러버리더라구요

도미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도미에 (211.♡.194.44)
작성일 06.12 22:31
십프로가 뭔가여~ 월세도 내라고 할 예정입니다^^

푸른강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푸른강 (182.♡.46.186)
작성일 06.12 23:45
@도미에님에게 답글 대단하십니다. 이참에 저희도 콱. ㅋ

진짜메뚜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진짜메뚜기 (14.♡.42.248)
작성일 06.13 01:41
지나가다가 댓글 달고 싶어서요 ㅎㅎㅎ;;
전 자녀의 입장이긴 한데 월급의 10% 정도만 낼 수 있으면 기분좋게 드릴 것 같네요 (월급의 1/5 정도인 것 같네요 지금은)
제 주변에서 집에 아예 안 드리는 집은 없다고 봐도 되겠더라고요 진짜 부모님이 잘 사는 거 아니면

푸른강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푸른강 (182.♡.39.166)
작성일 06.13 10:32
@진짜메뚜기님에게 답글 1/5이면 많이 부담되실텐데 대단하시네요. 보상을 바라고 드리는건 아니라지만 어떤 형태로든 보상받으실꺼에요. 쉬지않은 결정하시고 행동에 옮기신 님에게 좋은 일 가득하시길 빕니다

요인분석님의 댓글

작성자 요인분석 (210.♡.202.8)
작성일 06.13 10:18
저도 자녀 입장이었어서 ㅎㅎ
정규직 취업 하자마자, 아버지께선 제 명의로 들어주셨던 보험에 대해 알려주셨고, 제가 납부/관리하도록 말씀주셨고, 어머니께선 생활비 겸 엄마 용돈을 말씀주셔서... 저도 약 10%정도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선 제 이름으로 ETF 계좌를 만들라고 하신 다음, 3년 정도 적립식 투자금을 넣어주셨어요(감동..)
덕분에 사회초년생 때 스스로 버는 돈의 현금 흐름,지출,미래대비를 위한 투자(보험, 금융) 등 더 열심히 찾아보고 운용한 결과, 시드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푸른강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푸른강 (182.♡.39.166)
작성일 06.13 10:35
@요인분석님에게 답글 아버님께서 정말 현명하신 분이십니다. 제 아내도 아이들에게 어렸을적부터 금융지식을 습득하게 여러가지 방법썼더랬죠. 저는 그쪽으로 완전 문외한이라 후회많이 했습니다. 대단하십니다

요인분석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요인분석 (210.♡.202.8)
작성일 06.13 16:24
@푸른강님에게 답글 괜찮으시다면 가계부 작성도 자녀 분께 권해주세요 ㅎㅎ (저의 경우는 후잉 / 복식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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