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다니는 자녀에게 생활비를 상납(?) 받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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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1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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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딸 아이가 대학 졸업후 인턴을 마치고, 취직을 했습니다.
그런 딸 아이에게 어제 아내가 엄카 반납, 그리고 생활비로 급여의 10%를 상납할 것을 통보하였습니다.
물론 그 돈은 차곡 모아서 다시 돌려줄 심산이긴 하지만…
아직은 햇병아리 신입인데 그 작고 소중한 월급에서 상납하라는 건 너무 과한 처사이니 1년의 유예기간을 주자 라고 얘기했다가 혼났습니다.
경로당 님들중 자녀가 직장인이신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댓글 23
푸른강님의 댓글의 댓글
@그저님에게 답글
따님을 잘 키우셨습니다 ^^ 제 딸아이에게도 얘기해 줘야겠네요 ㅋ
MoonKnight님의 댓글의 댓글
@그저님에게 답글
정말 아이들 잘 키우셨네요
존경 스럽습니다
존경 스럽습니다
마이너스아이님의 댓글
저는 결혼을 안해서 줄 애들이 없지만
제일 처음 취직한 조카가 봉투에 이쁘게 20만원 넣어서 주더라구요.
아직도 봉투 그대로 보관하고 있어요.
조카라도 자식이다 생각하니.. 소중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제일 처음 취직한 조카가 봉투에 이쁘게 20만원 넣어서 주더라구요.
아직도 봉투 그대로 보관하고 있어요.
조카라도 자식이다 생각하니.. 소중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여름숲1님의 댓글의 댓글
@마이너스아이님에게 답글
오왕 저도 작년에 대학 들어간 조카가 알바해서 번 돈을 봉투에 넣어 5만원 주길래 너무 감격스러워 푼수스럽게 울뻔..
저도 봉투째 곱게 보관중입니다.
저도 봉투째 곱게 보관중입니다.
Java님의 댓글
저는 아이가 앞으로도 없을 예정이지만, 당연히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10대때 월급의 2/3를 어머니께 드렸습니다.
참고로 저는 10대때 월급의 2/3를 어머니께 드렸습니다.
사뿐한소리님의 댓글
우리 애들은 다 커서 돈 벌기 시작했는데 아직 독립할 생각이 없어서 생활비를 받고 있습니다. 상납 아니고 당연하거쥬? 저도 생활비로 몽땅 바치는 걸요 ㅋㅋㅋㅋ
푸른강님의 댓글의 댓글
@사뿐한소리님에게 답글
역시 제 아내의 방법이 합당한 것인가 봅니다. 괜히 딸아이 감싸고돌다가 혼 났네요. ㅋ
달콤오렌지님의 댓글
좋으시겠습니다. 장성한 자녀의 월급 생활비 공제를 고민할 수 있으시니요~
저는 결혼이 늦어서 아직도 멀었네요 ㅠㅠ 제 또래는 고딩 아니면 대학도 보내고 있는데 ;;
양육의 목표는 '독립' 이라고 하더군요. 일찍 독립할 수 있는 패턴을 만들어 주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저는 결혼이 늦어서 아직도 멀었네요 ㅠㅠ 제 또래는 고딩 아니면 대학도 보내고 있는데 ;;
양육의 목표는 '독립' 이라고 하더군요. 일찍 독립할 수 있는 패턴을 만들어 주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푸른강님의 댓글의 댓글
@달콤오렌지님에게 답글
끝이 보이지 않는 양육입니다. ㅎ 그래도 지금이 또 가장 이쁠때 아닐까요? 순식간에 시간 흘러버리더라구요
진짜메뚜기님의 댓글
지나가다가 댓글 달고 싶어서요 ㅎㅎㅎ;;
전 자녀의 입장이긴 한데 월급의 10% 정도만 낼 수 있으면 기분좋게 드릴 것 같네요 (월급의 1/5 정도인 것 같네요 지금은)
제 주변에서 집에 아예 안 드리는 집은 없다고 봐도 되겠더라고요 진짜 부모님이 잘 사는 거 아니면
전 자녀의 입장이긴 한데 월급의 10% 정도만 낼 수 있으면 기분좋게 드릴 것 같네요 (월급의 1/5 정도인 것 같네요 지금은)
제 주변에서 집에 아예 안 드리는 집은 없다고 봐도 되겠더라고요 진짜 부모님이 잘 사는 거 아니면
푸른강님의 댓글의 댓글
@진짜메뚜기님에게 답글
1/5이면 많이 부담되실텐데 대단하시네요. 보상을 바라고 드리는건 아니라지만 어떤 형태로든 보상받으실꺼에요. 쉬지않은 결정하시고 행동에 옮기신 님에게 좋은 일 가득하시길 빕니다
요인분석님의 댓글
저도 자녀 입장이었어서 ㅎㅎ
정규직 취업 하자마자, 아버지께선 제 명의로 들어주셨던 보험에 대해 알려주셨고, 제가 납부/관리하도록 말씀주셨고, 어머니께선 생활비 겸 엄마 용돈을 말씀주셔서... 저도 약 10%정도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선 제 이름으로 ETF 계좌를 만들라고 하신 다음, 3년 정도 적립식 투자금을 넣어주셨어요(감동..)
덕분에 사회초년생 때 스스로 버는 돈의 현금 흐름,지출,미래대비를 위한 투자(보험, 금융) 등 더 열심히 찾아보고 운용한 결과, 시드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정규직 취업 하자마자, 아버지께선 제 명의로 들어주셨던 보험에 대해 알려주셨고, 제가 납부/관리하도록 말씀주셨고, 어머니께선 생활비 겸 엄마 용돈을 말씀주셔서... 저도 약 10%정도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선 제 이름으로 ETF 계좌를 만들라고 하신 다음, 3년 정도 적립식 투자금을 넣어주셨어요(감동..)
덕분에 사회초년생 때 스스로 버는 돈의 현금 흐름,지출,미래대비를 위한 투자(보험, 금융) 등 더 열심히 찾아보고 운용한 결과, 시드를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푸른강님의 댓글의 댓글
@요인분석님에게 답글
아버님께서 정말 현명하신 분이십니다. 제 아내도 아이들에게 어렸을적부터 금융지식을 습득하게 여러가지 방법썼더랬죠. 저는 그쪽으로 완전 문외한이라 후회많이 했습니다. 대단하십니다
요인분석님의 댓글의 댓글
@푸른강님에게 답글
괜찮으시다면 가계부 작성도 자녀 분께 권해주세요 ㅎㅎ (저의 경우는 후잉 / 복식부기)
그저님의 댓글
왜?
일단 애들이 40에가깝습니다
이놈들이 결혼계획들이없고 결혼이 필수인시대도 아니고
거기다가 홀로 남매키웠는데 저의 연금준비가
미비라
능력되는 딸은 자청해서 더 내놓고
아들은 재취업 1년여 지나서
딸 말이 기본은 내는게 맞다고 너도 약간은 내놔라해서
ㅎㅎ
그래본들 각자 매일먹는 과일값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