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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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모시고 사는게 힘든건...(경로당 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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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금쥬스 118.♡.226.139
작성일 2024.06.12 18:02
35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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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같이 늙어 간다는거….

내 몸도 늙어 가는데

제 뼤에서 소리나요 ㅠㅠ

삐걱삐걱


이런 상황에서

부모님은 얼마나 힘드실지 ㅠㅠ


댓글 17

달콤오렌지님의 댓글

작성자 달콤오렌지 (112.♡.171.100)
작성일 06.12 18:11
친부모님도, 시부모님도.. 한해한해 다르신 듯 합니다. 건강관리 잘 해보아요~
회사 동료들도 다 노후 환자들이에요 ;; 오늘도 신장결석 충격파 결과 보러 갔다가 반만 쪼개져서 한번 더 받고 온 옆자리 선배.. 연차 안쓰고 충격파 맞고 바로 출근해서 앉아 있다 퇴근... ㅎㄷㄷ

소금쥬스님의 댓글

작성자 소금쥬스 (118.♡.226.139)
작성일 06.12 18:18
이래서 경로당^^

여름숲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여름숲1 (211.♡.21.218)
작성일 06.12 18:35
아파도 아픈 티를 내기 힘듭니다.
작년 오십견이 와서 팔이 안올라가는데 몰래몰래 병원다녔네요..
주사+도수치료 10회만에 치료가 되었길 망정이지.. 매 주말 아침마다 영화보러 나가는 자식을 의아하게 여기셨을 수도..

비가그치고님의 댓글

작성자 비가그치고 (124.♡.186.219)
작성일 06.12 19:05
에고...어쩜 다들 같은 고민을.. 이래서 경로당이 편한가 봅니다ㅎㅎ
힘들고 아파도 부모님앞에선 티도 못내고 씩씩하게 명랑하게 병원모시고 다녀와서.. 집에 오면 몇일간 끙끙 앓고...ㅋㅋㅋㅋ 저희집과 부모님댁이 멀다보니 점점 힘이 더드네요..
덕분에 생전 안먹던 보약도 알아서 챙겨먹기 시작했네요ㅜ

구르는수박님의 댓글

작성자 구르는수박 (125.♡.23.70)
작성일 06.12 19:32
저도.. 엄마랑 같이 사는데...
엄마도 내나이때 이랬나? 하는 생각을 자꾸 하게되네요.
지금 나이드신 분들보다 젊은사람들이 나이들어서 더 고생할거라는 얘기를 어디선가 들었던것 같아서 우울해요 ㅠ

junja9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unja91 (192.♡.96.218)
작성일 06.12 20:19
@구르는수박님에게 답글 저희 어머니도 제 나이때 즈음에 오십견 이야기를 하신 것 같은데, 왜 그 때 살갑게 이야기 해 드리지 못했나 후회되게 아픕니다.

구르는수박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구르는수박 (125.♡.23.70)
작성일 06.12 20:28
@junja91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지금이라도 잘 해드려야 하는데... ㅠ 어렵네요.

소금쥬스님의 댓글

작성자 소금쥬스 (118.♡.226.139)
작성일 06.12 19:44
이런게 인생입지요...

우리 경로당^^

나도 죽을거 같은데
친목 이런거 없어요...

여름숲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여름숲1 (223.♡.73.245)
작성일 06.12 19:46
@소금쥬스님에게 답글 푸하하하
오늘 첨으로 웃습니다

junja91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junja91 (192.♡.96.218)
작성일 06.12 20:15
@소금쥬스님에게 답글 친목은 쥐뿔... 내 삭신이 먼저일세...

달콤오렌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달콤오렌지 (211.♡.202.62)
작성일 06.12 20:50
@소금쥬스님에게 답글 그렇죠.. 글 쓸만할때 쓰고 마음 갈 때 댓글 달고.. 느린 공감이 있고 지극히 개인의 안온(!)한 커뮤를 지향하는 곳 입니다. 공감은 있되 친목은 니즈가 없는~
( ´ー`)

vulcan님의 댓글

작성자 vulcan (125.♡.141.208)
작성일 06.12 22:24
90이신 아버지 계시는데 순간 순간 울컥 할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 부르시면.. 일어났다가 빈혈에 어지러워서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이러는...ㅡ,.ㅡ;;;;

RanomA님의 댓글

작성자 RanomA (125.♡.92.52)
작성일 06.12 23:00
이번에 좀 무리해서 유럽 여행 갔다 온 것도, 두 분 다 한 해 한 해 노쇠해지시는 게 보여서, 정말 정말 더 늦기 전에 갔다 왔습니다. 그리고 저도 이제 2만 보 걸으면 삭신이 쑤십니다.

돈은 뭐...

랑조님의 댓글

작성자 랑조 (72.♡.40.71)
작성일 06.13 00:23
부모님 걱정하실까봐 아파도 아픈척 못하는게 자식이죠 ㅠㅠ

Blizz님의 댓글

작성자 Blizz (108.♡.134.4)
작성일 06.13 08:13
부모님도 제 나이 때 이렇게 힘드셨을 텐데 전혀 이해하지 못 했던 죄송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앞으로 제 몸이 더욱 힘들어 질수록 죄송한 마음도 커지기만 하겠죠. ㅜㅜ

사뿐한소리님의 댓글

작성자 사뿐한소리 (211.♡.253.111)
작성일 06.13 11:27
얼마전까지 나이 아흔 되신 아버지를 모시고 살았는데 돌아가시기 직전에는 자주 편찮으셔서 업고 다녀야 할만한 상황이 발생하더라구요. 근데 저도 이젠 자신이 없어서 매번 119를 부를 수 밖에 없었죠. 인생은 그렇게 흘러갑니다. 난 오래 살지 말아야지란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아무튼 소금쥬스님 화이팅~~!

소금쥬스님의 댓글

작성자 소금쥬스 (118.♡.226.139)
작성일 06.13 20:38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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