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은 뭐하는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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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6.1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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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다른데는 소모임 명칭만 봐도 명확히 알겠는데
경로당은 명칭으로 보면 나이가 많으신분들이 정착하는 곳인가요??
아니면 길찾을때 그 경로를 말하는거라 여행다니는걸 좋아하는 소모임을 말하는건가요??
댓글 16
달콤오렌지님의 댓글
좋은 음악, 좋은 글과 함께 느린 곳에서 쉬었다 가셔도 좋습니다~ 두번째 해석은 신박 합니다~!
( ´∀` )b
( ´∀` )b
동짓달님의 댓글
원래 전자의 의미로 모였는데 '벗님'회원께서 올리신 글의 의미도 참 좋은것 같아요.
" 경로 經路
: 지나는 길.
: 일이 진행되는 방법이나 순서.
네비게이션에서 흔히 듣게 되는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 다시 경로를 재설정..'.
우리들의 삶이라는 게 '길을 걷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때는 아주 명쾌하고 즐겁고 확실한 길을 걷게 되기도 하지만,
어떤 때는 가시덤불에 웅덩이에 수많은 장애물에 뒤덮인 길을 걷게 되기도 하죠.
자신이 지나온 길을 다시 되돌아갈 방법은 없습니다.
간혹 실수하고, 혹은 굳이 그렇게 하지 말 것을.. 이라는 아쉬움이 남을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걷고 있는 길을 중단하거나 멈출 수는 없습니다.
앞으로 나 있는 길을 묵묵하고, 더 조심스럽게, 더 단단하게 밟으며 나아가야죠.
어떤 길이 정답이고, 어떤 길은 오답이고.. 이런 건 사실 없는 것 같습니다.
수 십억 명의 사람들만큼 수 십억 개의 자신의 길이 있는 것이겠지요.
저는 '경로당'에 '내 자신이 가는 길'이라는 의미를 담아보려고 합니다.
돌아보면서 자신이 걸었던 길을 추억할 수도 있지만,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긍정적이고, 활기차고, 행복한 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요.
저는 그래서 '경로당'이 좋습니다."
ㅡ 편하게 쉬면서 편한사람들과 소소하게 얘기 나누는곳. 경로敬老 와 경로 經路가 같이 있는 곳 . 그래서 저도 경로당이 좋습니다
" 경로 經路
: 지나는 길.
: 일이 진행되는 방법이나 순서.
네비게이션에서 흔히 듣게 되는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 다시 경로를 재설정..'.
우리들의 삶이라는 게 '길을 걷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때는 아주 명쾌하고 즐겁고 확실한 길을 걷게 되기도 하지만,
어떤 때는 가시덤불에 웅덩이에 수많은 장애물에 뒤덮인 길을 걷게 되기도 하죠.
자신이 지나온 길을 다시 되돌아갈 방법은 없습니다.
간혹 실수하고, 혹은 굳이 그렇게 하지 말 것을.. 이라는 아쉬움이 남을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걷고 있는 길을 중단하거나 멈출 수는 없습니다.
앞으로 나 있는 길을 묵묵하고, 더 조심스럽게, 더 단단하게 밟으며 나아가야죠.
어떤 길이 정답이고, 어떤 길은 오답이고.. 이런 건 사실 없는 것 같습니다.
수 십억 명의 사람들만큼 수 십억 개의 자신의 길이 있는 것이겠지요.
저는 '경로당'에 '내 자신이 가는 길'이라는 의미를 담아보려고 합니다.
돌아보면서 자신이 걸었던 길을 추억할 수도 있지만,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긍정적이고, 활기차고, 행복한 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요.
저는 그래서 '경로당'이 좋습니다."
ㅡ 편하게 쉬면서 편한사람들과 소소하게 얘기 나누는곳. 경로敬老 와 경로 經路가 같이 있는 곳 . 그래서 저도 경로당이 좋습니다
벗님님의 댓글
달콤오렌지님의 댓글의 댓글
@벗님님에게 답글
SDK님이 부여하신 소모임게시판 '경로'명이 'seniorcenter'인건 안비밀..
벗님님의 댓글의 댓글
@달콤오렌지님에게 답글
저도 알고는 있지만.. 아직 영어를 잘 모릅니다. 흐흐.. ^^;
Java님의 댓글
노르베리 효지의 <오래된 미래>라는 책이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그 책의 취지를 모두 공감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책의 제목이 참 마음에 들더군요.
저는 경로당이 오래된 미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작정 옛것을 찬양하는 것이 아닌, 과거의 추억을 바탕으로 미래를 보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그 책의 취지를 모두 공감하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책의 제목이 참 마음에 들더군요.
저는 경로당이 오래된 미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작정 옛것을 찬양하는 것이 아닌, 과거의 추억을 바탕으로 미래를 보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Awacs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