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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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경로당} 나이 들면서 지인들에게 전화 안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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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금쥬스 118.♡.226.139
작성일 2024.07.2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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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죽었을까봐…


그 전화를 자식 분들이 받을 때


이사람 갔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ㅠㅠ


정말 친한 친국 먼저 갔었는데 


자녀분들이 카톡 안 지우시고 운영 하시더군요…


가끔식 보고 옵니다 ㅠㅠ


살다 보면 무소식이 희소식 일때가 많습니다…


이런게 인생이고

경로당에 어울리는 글이지요...



댓글 7

무명님의 댓글

작성자 무명 (183.♡.3.86)
작성일 07.20 15:45
ㅜㅜ

MoonKnight님의 댓글

작성자 MoonKnight (39.♡.15.113)
작성일 07.20 16:02
올해 초에 제 친구놈 하나가 뇌출혈로 병원에 실려간적이 있었습니다
다행이 그 넘 동생이 빨리 조치를 해서 큰 후유증 없이 다시 돌아오긴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자주 볼 줄 알았는데 여전히 전화 이 새끼 저새끼 하다가 밥한번 먹자(술에서 밥으로 바뀌었어요)하면서 또 끊습니다

가족이 생기면서 아무래도 가족하고 시간을 더 보내니 친구는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듯 합니다
저도 친구라곤 이녀석 하나 인데도 그러네요 ㅎㅎ

그냥 잘 건강히 있고 가끔 얼굴보고 늙은거 확인하고 하는게 중년의 친구관계가 아닌가 합니다 ㅎ

삶은다모앙님의 댓글

작성자 삶은다모앙 (61.♡.223.158)
작성일 07.20 20:44
2005년쯤 이야기인데요
대전역에서 환승할려고 추억의 우동집 찾아 한그릇 하고 있는데요

한분이 우동 한입뜨다 울음을..
주인아주머니가 왜 우냐고...

오늘 친구를 보내고 왔는데..
친구랑 추억이 많던 이 우동 먹으러 왔다고.. 

저도 이 나이때 저런 친구분 유지 하는게 목표가 되었습니다.
근데 쉽지는 않아요

딜리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딜리트 (219.♡.26.159)
작성일 07.21 17:03
@삶은다모앙님에게 답글 그분은 우동 먹을 때마다 친구가 생각나시겠네요.  떠나신 친구분 또한 자신을 기억해주는 친구가 있어 하늘에서 잘 지켜줄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SDK님의 댓글

작성자 SDK (127.♡.0.1)
작성일 07.20 22:27
ㅜㅜ

하늘괭이님의 댓글

작성자 하늘괭이 (211.♡.200.4)
작성일 07.22 08:32
슬프네요..ㅠ

여름숲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여름숲1 (211.♡.21.218)
작성일 07.22 10:40
너무 슬픈 얘기잖아요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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