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각] (10/31) 시월의 마지막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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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3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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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한 때 불타올랐다가,
스캔들과 함께 떠나버렸던 가수 이용의 노래.
명곡은 세월을 흘러도 명곡인가 봅니다.
조용필의 시대에
잠시 잠깐 이용이 있었지요.
스캔들이 없었더라면 어떠했을까,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원래 원곡은 시월의 마지막 밤이 아니라,
구월의 마지막 밤이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노래를 부르기에
발음이 시월이 더 어울려서,
그렇게 바뀌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오늘 저녁이 시월의 마지막 밤입니다.
어떻게 오늘 저녁을 맞이하시나요.
저는
어느 날 마셔볼까 모셔두었던
위스키 한 병을 따볼까 합니다.
한 잔 마시며
시월의 마지막 밤을 음미해보는 건 어떨까 합니다.
* 소모임 '글쓴당'에 올린 글을 여기도 같이 올려봅니다.
끝.
댓글 2
삶은다모앙님의 댓글의 댓글
@그저님에게 답글
요새 벗꽃노래는 연금이라고 하던데.. 저때는... 그런거 없이.. 다.. 그런거 같아요
그저님의 댓글
그 노래 한곡으로 시월 마지막날은 몇년치 예약이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