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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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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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 깎지 않아도 거칠거칠한 수염이 만져집니다.
어린 시절에는 민둥이거나 솜털이었는데,
이제는 제법 거울을 보면 수염 자리가 거뭇거뭇하기도 하고,
쓸어내리면 작은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이 길이 만큼 나이를 먹고 있는 것일까,
이 길이 만큼 고집도 세어지려나.
영화나 드라마처럼 멋지게 턱을 뒤덮은 수염을 기르고도 싶은데,
나는 걸 보면 내시 수염, 염소 수염이라서 기를 수가 없네요.
멋지게 수염을 기르는 앙님 계신가요?
끝.
댓글 2
소금쥬스님의 댓글
마음이 이끄는대로 수염이 기르고 싶으면 한달 정도 면도 안하고 기르고 삽니다
그러다가 모친이 이게 니 뭐 하는거고 하면 깍기고 하기도 하고..
또 기르고 반복중입니다..
머리카락도 10년 넘게 기러면서 살고 있습니다..
하고 싶은 못하고 안하면
인생 사는 재미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