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데스크탑 조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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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2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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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들이 수능시험을 마치고, 그 동안 공부 때문에 그렇게 좋아하는 게임도 자재했어서 졸업선물로 게이밍 데스크탑을 조립해 주었습니다.
사실은 대학입학 선물로 설계했었는데 아직 결과는 발표 전이고, 지금 단축 수업 중에 시간도 제일 많은 시기인 것 같아서 졸업선물로 컨셉 변경했습니다.
피는 못 속임다고 게임 좋아하는 건 어쩔 수 없나봐요.
일요일에 행복쇼핑으로 주문한게 어제 도착해서 조립했습니다.
간략한 사양은 AMD 라이젠 9900X, X870 보드, DDR5 6000 RAM 32GB, 그래픽카드 AMD TX 7900 XTX, 1000W 파워, SSD 2TB, 3열 수냉, 내부 RGB팬 10개 구조, 올블랙 미들타워 케이스입니다.
22년에 제 셀프 선물로 조립한 사양의 2배 가격인 것 같네요.
저는 올화이트였는데 아들은 블랙이 취향이랍니다.
아래 하얀 건 제 데스크탑, 블랙은 이번 조립한 아들 녀석 데스크탑입니다.
팬이 10개인데 전부 RGB 지원이라 연결해야 할 것이 정말 복잡해서 좀 애를 먹고, 전용 컨트롤러의 포트 부족으로 추가 주문하고 후면팬은 아직 RGB 연결을 못했네요.
정품 윈도우 설치해주고 세팅하고 나니 새벽 1시라 아침 출근할 때 좀 힘들었지만 신나게 게임할 아들 녀석 생각하니 뿌듯하긴 하네요.
나중에 저도 아들 데스크탑으로 게임 좀 해보려고요.
댓글 6
맑은생각님의 댓글의 댓글
@마이너스아이님에게 답글
메인보드에 핀들 꽂을 때는 돋보기 사용했어요.
유광준의 생활명품 책보고 사놓은 에센바흐 돋보기가 일을 제대로 했네요.
유광준의 생활명품 책보고 사놓은 에센바흐 돋보기가 일을 제대로 했네요.
꼬리별님의 댓글
마지막 문장이 이 글의 핵심이군요. ㅎ
고생하셨습니다, 조립은 힘들지만 결과는 뿌듯하죠~^^
저도 몇 달전 이사하고 PC 새로 구입해서 조립하려다가, 이제 눈도 침침하여 조립 대행해서 받았습니다.
집사람 몰래 스팀 게임을 할인 행사마다 구입하고 있습니다. ㅋ
고생하셨습니다, 조립은 힘들지만 결과는 뿌듯하죠~^^
저도 몇 달전 이사하고 PC 새로 구입해서 조립하려다가, 이제 눈도 침침하여 조립 대행해서 받았습니다.
집사람 몰래 스팀 게임을 할인 행사마다 구입하고 있습니다. ㅋ
맑은생각님의 댓글의 댓글
@꼬리별님에게 답글
방금전 DSC라는 비행시뮬레이션 게임 최상옵션으로 180 프레임 이상 계속 나온다고 감격해서 톡 왔어요.
그리고 제 스팀계정 공유해 줬어요. 게임 수집게임이 스팀인지라 라이브러리에 게임수가 좀 많아서요.
그리고 제 스팀계정 공유해 줬어요. 게임 수집게임이 스팀인지라 라이브러리에 게임수가 좀 많아서요.
팬암님의 댓글
선수시네요~ 부럽습니다. 윈98 시절엔 조립 잘했었는데... 지금은 시퓨에 보드에 어떤램이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마이너스아이님의 댓글
그냥 새로 사는게 낫겠다 싶더라구요.
늙으니 눈도 안보이고 손도 덜덜 떨고
아버님 진정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