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밤늦은 시간에 글 올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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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2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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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초단기직이라 2달 보름 정도 근무 하고 계약 종료되어 일은 끝났습니다...
이게 관공서 근무다 보니
육체적으로는 힘든건 거의 없었습니다...
근데 정신적으로 힘이 많이 들더군요...
언제 민원이 제게 들어 올까 항상 조심해서 근무 하다 보니
상당히 그 부분이 힘들더군요..
지금 집 분위기가 일찍 자고 일찍 일어 나는데
저는 그전엔 밤 12시 이전에 자본적이 없었는데
이일 하면서 퇴근하고 소주 한잔 하고 6시이전에 잠이 와서 잤엇습니다...
이젠 이 틀에서 벗어놨다고 생각하니
이 시간에 글 올리네요....
이일을 해보니
저의 조그마한 친절에도 감사하다는 분들 많이 계셨고
요즘 겨울이라 문닫고 근무하는데
많은 분들이 뒷 사람 위해서 문 잡아주는거 보고 놀랬습니다..
기초 수급자들 칼들고 오신다고 하는 말도 들어 봤는데
그런일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제가 노인 복지 쪽으로 갈 계획인데
이번일 하면서 많은것도 배웠습니다..
조금이라도 제가 친절하게 해드리면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식으로 말씀 많이 하십니다...
그런 말 들으면 제가 더 감사하더군요...
다시 또 이일을 하게되면
더 열심히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기고
그런 맘이 드는 밤 늦은 시간이네요...
댓글 1
삶은다모앙님의 댓글
또... 있을 겁니다.
https://youtu.be/DokABcA8Iy8?si=MLzEJI_aM5WYIJj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