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쥬스 (118.♡.226.139)
2024년 4월 25일 AM 10:25 · 수정됨(04. 26. 03:38)
제가 6학년이었을 때니 1979년이었겠군요...
그때는 제 눈에 뭔가 씌였거나 뇌가 마비된 상태였을겁니다............
학교 마치고 집에가는 길이었는데 왠지 거슬리던 아이를 보았습니다..
그러다 시비가 붙어서
그래서
옥상으로 와 다이다이 한번 까자.................................
학교 옥상 가서 얼마나 쳐 맞았는지 ㅠㅠ
일단 체격은 제가 커서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왜 이랬지?) 1:1 대결을 벌렸습니다...
저는 당연히 제가 이길줄 알았는데
그 녀석은 완전 파이트였었습니다...
저는 복싱 포지션으로 원투 먹이고 훅으로 가자는 작전이었는데
그녀석은 저를 파고 들어오 제 종아리 쪽을 냅다 걷어 차더군요..
넘어 지면서 이건 아닌데 하는데
그녀석
바로 파운딩 들어 오더군요
의식이 나갈 무렵 그 녀석이 일으켜 세워 주더군요...
그래서 다시 붙었는데
제 펀치 다 피하고
복부를 때리는데...
그대로 뻗어 버렸습니다
그때 얻은 교훈이
"까불면 조된다"
그 이후 싸움이란건 한번도 안하고 비폭력 평화주의자가 되었습니다...
(하루에 한번은 경로당을 위해 뻘소리라도 올리려구요)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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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wacs
24.04.25 · 121.♡.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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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금쥬스
작성자
24.04.25 · 118.♡.226.139
20살때 술먹고 나와서 장난하다가 업어치기 당했는데
발가락 뼈 부러졌었어요 ㅠㅠ - 문
문없는문
24.04.25 · 119.♡.18.31
아앗... 비자발적 비폭력주의자가 되셨군요.
폭력~ 나빠요 {emo:onion-058.gif:50} -
소소금쥬스
작성자
24.04.25 · 118.♡.226.139
본의 아니게 완벽한 비폭력 평화주의자가 되었습니다
맞으니 아프더군요
만약 제가 다른 사람 때리면 맞으시는 그 분도 아프시겠지요..... -
란란초
24.04.25 · 172.♡.95.19
오징어달구지(오징어게임 부산식 표현)
미션 클리어한 저는 두발
아직 전인 덩치 좀 있는 뇨석은 깽깽이
두발이 설마 깽깽이를 못 이길까
하고 덤비다가. @Awacs 님처럼 바닥네 냅다 꽂힌 기억이 있네요 순간 기절한듯 합니다. 결론 덤비지 말자 {emo:onion-156.gif:50} -
소소금쥬스
작성자
24.04.25 · 118.♡.226.139
함부로 덤비다간
저 같이 비폭력 평호주의자 되십니다.. -
누누가늦으래요
24.04.25 · 122.♡.0.202
식후 경로당 글로 소화시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자주 올려주세요.
순간의 비겁은 온전한 몸의 유지에 도움이ㄷㄷㄷㄷ -
소소금쥬스
작성자
24.04.25 · 118.♡.226.139
다음편은
고딩때 애마부인 보러 갔다가 경찰에 잡힌 썰로 준비하겠습니다... -
란란초
→ 소금쥬스
24.04.25 · 219.♡.88.128
그런일(?)로 경찰까지 잡다니.. 췟~~~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썰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 동시3편 상영 보러갔다가
놀래서(?) 도망쳐 나온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ㅎㅎ - 연
연랑
24.04.25 · 211.♡.166.65
야만의 시대 야생의 시대 낭만의시대였죠 ㅋㅋㅋ
국민학교때 중학교때 많이도 싸웠던것 같습니다.
호전적이라 싸운게 아니라 괴롭히고 건드는것들 한테 지기 싫어서
악착같이 싸웠던 기억이나네요 ㅋㅋㅋ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이게...와...정말 세상이 빙글 돌고 바닥에 충돌할 때 정신이 아득하더라구요.
이거 제대로 걸리면 정신 못차리겠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