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창 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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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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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서 맘처럼 속도가 나질 않습니다.
소창 행주 3개 완성했습니다.
1차 정련 후
다림질 마치고 재단했습니다.
하나는 테두리 홈질(러닝-), 꽃무늬 자수~ 한 번 해봅니다.
나머지 두개는 미싱으로 상침하여 마무리합니다.
쓰던 행주는 매우 부드럽지만, 한 편으로는 오래되어 산뜻하지 않고 낡은 태가 역력합니다.
슬슬 새 행주로 갈아주어야할 때가 되었습니다.
날도 더우니 복잡하고 어려운 것 말고, 단순하게 직선박음질로 행주 드르륵~ 만들었습니다.
몇 개 더 만들 예정입니다.
소창행주 추천합니다.
저도 쓰기 전에는 그게 뭐 좋나? 했는데,
쓰고 나니 다릅니다.
더구나 내가 만든 것이다보니 더욱 함함합니다.
속옷이나 피부 트러블 있으신 분들은 와입스~라고 휴지 대신 소변 후 톡 톡 물기 닦아주는 화장실수건(?!)으로
손바닥 크기 정도로 작게 여러 개 만드셔서 사용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손수건으로 쓰는 것 역시 좋습니다. 물기 흡수가 빠르고 잘 마릅니다.
게다가 소창은 저렴하기까지 합니다.
재봉 처음 시작하시는 분께 소창이 성근 원단이라 다루기 어렵다면,
1차 정련하시기 전에, 약간 풀기가 있는 도착한 원단 자체로 만드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만드신 후 정련해도 됩니다.
소창으로 행주 만들기, 내 몸에도 좋고, 환경에도 좋고, 두루 좋습니다. ^^추천합니다.
댓글 5
핑크연합님의 댓글의 댓글
@꾸무럭님에게 답글
^^ 소창은 쓰면 쓸수록 부드러워집니다. 좋습니다. 우리 선조님들 현명하십니다.
꾸무럭님의 댓글의 댓글
@핑크연합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옛 선조가 배냇저고리 100명에게 얻은 조각천으로 만들었다던데 정말 지혜롭고 좋은 의미입니다. 아기에게도 좋구요.
씩씩한초록님의 댓글
핑크연합님의 댓글의 댓글
@씩씩한초록님에게 답글
이렇게 귀한 선물이라니… 소창행주 받으시는 분은 참 좋으시겠습니다.
이렇게 이쁜 사진과 글인데, 새 글로 써주세요. 댓글로만 남기에는 아깝습니다^^
이렇게 이쁜 사진과 글인데, 새 글로 써주세요. 댓글로만 남기에는 아깝습니다^^
꾸무럭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