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창 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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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핑크연합 180.♡.105.88
작성일 2024.07.29 11:41
분류 만듦새
253 조회
6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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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서 맘처럼 속도가 나질 않습니다. 

소창 행주 3개 완성했습니다. 

1차 정련 후 

다림질 마치고 재단했습니다. 

하나는 테두리 홈질(러닝-),  꽃무늬 자수~ 한 번 해봅니다. 

나머지 두개는 미싱으로 상침하여 마무리합니다. 


쓰던 행주는 매우 부드럽지만, 한 편으로는 오래되어 산뜻하지 않고 낡은 태가 역력합니다. 

슬슬 새 행주로 갈아주어야할 때가 되었습니다. 


날도 더우니 복잡하고 어려운 것 말고, 단순하게 직선박음질로 행주 드르륵~ 만들었습니다. 

몇 개 더 만들 예정입니다. 


소창행주 추천합니다. 


저도 쓰기 전에는 그게 뭐 좋나? 했는데, 

쓰고 나니 다릅니다. 

더구나 내가 만든 것이다보니 더욱 함함합니다. 


속옷이나 피부 트러블 있으신 분들은 와입스~라고 휴지 대신 소변 후 톡 톡 물기 닦아주는 화장실수건(?!)으로 

손바닥 크기 정도로 작게 여러 개 만드셔서 사용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손수건으로 쓰는 것 역시 좋습니다. 물기 흡수가 빠르고 잘 마릅니다. 


게다가 소창은 저렴하기까지 합니다. 


재봉 처음 시작하시는 분께 소창이 성근 원단이라 다루기 어렵다면, 

1차 정련하시기 전에, 약간 풀기가 있는 도착한 원단 자체로 만드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만드신 후 정련해도 됩니다. 


소창으로 행주 만들기, 내 몸에도 좋고, 환경에도 좋고, 두루 좋습니다. ^^추천합니다. 



댓글 5

꾸무럭님의 댓글

작성자 꾸무럭 (121.♡.18.117)
작성일 07.29 19:47
소창 오랫만에 보니 좋네요. ^^ 옛것이 자꾸 좋아지니 저도 나이 들어감을 더 느낍니다.

핑크연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핑크연합 (180.♡.105.88)
작성일 07.29 20:13
@꾸무럭님에게 답글 ^^ 소창은 쓰면 쓸수록 부드러워집니다. 좋습니다. 우리 선조님들 현명하십니다.

꾸무럭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꾸무럭 (121.♡.18.117)
작성일 07.29 20:29
@핑크연합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옛 선조가 배냇저고리 100명에게 얻은 조각천으로 만들었다던데 정말 지혜롭고 좋은 의미입니다. 아기에게도 좋구요.

씩씩한초록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씩씩한초록 (211.♡.141.213)
작성일 08.05 13:04
저는 막행주를 만들어씁니다. 가끔 선물도 합니다. 팍팍 삶아서 나달나달해지도록 쓰라고요ㅡ

핑크연합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핑크연합 (180.♡.105.88)
작성일 08.05 18:23
@씩씩한초록님에게 답글 이렇게 귀한 선물이라니… 소창행주 받으시는 분은 참 좋으시겠습니다.
이렇게 이쁜 사진과 글인데, 새 글로 써주세요. 댓글로만 남기에는 아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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