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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싱 : 재봉 입문 완전 초보를 위한 가이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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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핑크연합 180.♡.105.88
작성일 2024.04.19 08:29
분류 강좌.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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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입는 옷은 대부분 미싱으로 만든 옷입니다.

그래야 대량생산이 가능합니다.

 

 

미싱, 재봉틀

대략 100여년 전에 만들어졌고,

지금처럼 대중화된 것은 그보다 짧습니다.

 

 

미싱을 처음 구입할 때는 보통 집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공방에서 초급수업을 듣고

그곳에서 할인판매기간 같은 계기로 구입하기 쉽습니다.

초급자이고 얼마나 이 취미를 하게 될지 모르는 막연한 상황이라면

큰 돈을 들이기가 선뜻 내키지 않을 것입니다.

당연합니다.

 

 

미싱은 가정용이 있고

공업용이 있습니다.

가정용은 저렴하고 공업용은 비싸냐, 그렇지 않습니다.

가정용도 가격스펙트럼이 넓고 공업용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정용은 아담한 사이즈에 들고 이동이 가능하고

공업용은 테이블과 일체형으로 이동하려면 테이블과 함께 움직여야하고 이사할 땐, 맘 딱 먹고 옮겨야합니다.

외려 가정용이 고장이 잦고

공업용은 고장이 덜합니다.

가정용은 힘이 약한데 이것저것 다양하게 만들다보면 탈이 날 수도 있고 초급자가 잘못 만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고가의 가정용은 자동 장력조절, 통주물로 힘 좋게 만들어둡니다.

당연히 좋은데, 가격이 올라갑니다.

공업용은 안 이쁩니다. 힘이 좋고 단순하고 빠릅니다. 무섭도록.

그래서 대부분 가정용을 먼저 접하고 익숙해지고(몇 개월에서 몇 년)

어떤 아쉬움을 느끼게 되면 공업용으로 옮겨가게 됩니다.

여기까지 읽으시면 미싱이 한 종류인 듯할 것입니다.

 

미싱의 종류는 매우 많습니다.

보통 일컫는 미싱은 본봉이라고 합니다.

직선박기 하는 미싱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옷을 보면 솔기처리, 시접처리가 지그재그로 실이 오가며 박음질한 형태가 보일 것입니다. 

그것을 오버록이라고 합니다.

그 작업만을 하는 미싱을 오버록 미싱이라고 합니다.

오버록 미싱도 가정용이 있고, 공업용이 있습니다.

오버록 미싱을 고려한다는 것은, 옷을 만든다는 뜻입니다.

옷을 만들 때, 예산범위에 가능하다면, 가정용 오버록을 구입하는 것보다는 공업용 오버록을 구입하는 것을 적극 권합니다. 

저는 경험상 그랬습니다. 가정용 오버록은 얼마 쓰지도 않고 2순위로 밀려서 거의 안 쓰게 되었습니다.

버리기에는 아까우니... 계륵.

다른 색 실을 끼워두고 가아~끔 쓰는 용도가 되었습니다.

 

 

본봉 미싱과

오버록 미싱

이렇게 두 대의 미싱으로 충분히 옷을 만듭니다.

 

본봉 미싱은 가정용으로 하든 공업용으로 하든

그것은 개인의 선택입니다.

 

 

초보는 당연히 가정용 미싱으로 시작하는 것을 권합니다. 

가격대는 10만원부터 200만원후반대까지 다양합니다.

다양한 스티치. 쓰긴 쓰지만 차차 거의 안 쓰게 됩니다.

통주물로 힘이 세고,

자동 장력조절되는 컴퓨터형 가정용 미싱이 대략 100만원 안팎이었는데, 최근 폭등하여 가격대가 좀 더 높아졌습니다. 

이 정도면 몇 년 쓰는데 충분히 차고 넘칩니다.

하지만 사람 나름.

공업용 본봉 미싱으로 넘어가고자하는 갈증을 이르게 느끼는 분도 있고,

평생을 만족하며 가정용 미싱을 아끼며 사실 분도 있습니다.

 

 

금액대가 크다면, 같은 모델로 중고, 구입하면 -50% 선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혹은 비슷한 모델 중 좀 더 저렴한 버전으로 내리시면 가격대가 내려갑니다.

1년에 한 두번 미싱 할인 시즌이 있습니다.

업체마다 다를 수 있으니, 찾아보시면 됩니다.

 

 

제가 미싱을 구입한 곳은 아래 3곳입니다.

대전에 소잉테라스, 사장님 스마트하십니다, 전국 판매 가능, 저는 공업용 미싱을 이곳에서 구입했습니다. 이곳에서 미싱 3대 구입했습니다.

근처 공방, 개인 공방이거나 업체 공방이 있을 것입니다. 브라더미싱, 자노메(NCC)미싱 등 업체마다 할인 폭이나 할인 시즌이 다를 수 있습니다. 개인 공방에서도 연결하여 미싱할인판매 하기도 하니 알아보셔요.

저는 심플소잉 수내점-> 지금은 개인공방으로 전환, 금호상가 2층 미싱공방에서 가정용 ncc미싱(이후 자노메미싱으로 업체명 변경)을 구입했습니다. 사장님 친절, 다정다감, 작동법에 대해 잘 알려주십니다. 

또한 미싱달리기 판교점, 개인공방입니다. 이곳에서 초급부터 고급과정까지 미싱을 배웠습니다. 사장님 유니크하십니다. 만들기 작품 작가 전시회 하셔서 구경가기도 했습니다. 이곳에서 가정용 오버록 ncc미싱 구입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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