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미싱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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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Hallo 203.♡.149.209
작성일 2024.05.20 17:24
18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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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첫 재봉틀은 가죽용 공업미싱기였습니다. J로 시작되는것으로 기억하는데....
가죽을 배우러 갔다가 공방에서 썼는데 엄청 파워풀하더만요~!
곧 가죽수업을 멈추었으나 맘속에서 '집에서도 열심히 가죽가방을 만들겠어....'하는 악마의 목소리가 울려퍼지고 드뎌~ 중ㄱㄴ라에서 브라운 준공업용 미싱기의 존재를 확인합니다.
아마도 댁에서 작게 미싱으로 업을 하시던 분이었던것 같아요.
미싱은 쓸줄도 모르는데 메뉴얼 프린트하고 미싱기를 업어옵니다.(장장 20kg정도 되는것 같아요.)
사오고 나니 아뿔사..... 준공업용은 공업용과는 달랐어요.
어쨌거나 힘이 없어서 가정용과 비슷했고, 재 가죽 중 대부분인 소가죽은 뚫지도 못하고 그나마 양가죽이 재봉이 가능했지요.
그래서 양가죽으로(원래 양가죽 재질을 더 좋아하기도 했으니) 몇개 가방을 만들고.....
뭐.... 그 미싱기는 몇번 안쓰인채로 옷 수납의 역할을 잘 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헝겁 가방을 만들어보겠다고 천을 사 놓았으니 또 조만간 옷을 치워야죠....

나중에 사진 좀 몇개 올려볼게요~^^
댓글 3

핑크연합님의 댓글

작성자 핑크연합 (180.♡.105.88)
작성일 05.20 17:42
가죽공예라니! 멋집니다!
결과물 구경시켜주시면 좋겠습니다^^

꾸무럭님의 댓글

작성자 꾸무럭 (121.♡.18.117)
작성일 05.22 21:55
저도 손바느질 가죽공예 하다가 선스타의 가죽미싱을 살까 말까 100번은 고민한듯해요. ㅎㅎㅎㅎ 지금 사용중인 헤비듀티가 양가죽 송아지 가죽까지는 재봉 가능하기에 아주 만족 중이에요. 하지만 가죽전용 미싱의 이쁜 바늘땀엔 못따라가죠.

데렉옹님의 댓글

작성자 데렉옹 (14.♡.149.195)
작성일 05.26 12:33
우와~ 멋진 가죽 공예품 공유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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