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낮과 밤의 기온차 큽니다. 내륙 짙은 안개 곳. 11월 08일 17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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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상청 내일날씨 예보분석관 이필우입니다.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밤사이 지면이 원활하게 식으면서 내일 아침 기온은 5도 내외로 다소 춥겠는데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반면, 낮 기온은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최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게 벌어지겠으니,
입고 벗기 편한 겉옷을 준비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지면 부근의 수증기가 응결하여
내일 새벽에서 오전 사이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상권은 구름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7도, 대전과 대구 8도, 광주 10도, 부산 13도로 출발하겠고,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대구 19도, 광주 21도, 부산 22도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습니다.
이어서 내일날씨,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도 대륙고기압에서 변질된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거나 가끔 구름많은 가운데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입동 추위는 한결 누그러졌습니다.
하지만 밤이 되면 맑은 날씨에 지면이 원활하게 식으면서
내일 아침 기온은 제법 내려가겠는데요.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로 내려가면서 어제보다는 높겠지만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으로 다소 춥겠고요.
특히, 영하로 내려가는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반면, 낮 기온은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중부내륙을 중심으로는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게 벌어지겠으니,
입고 벗기 편한 겉옷을 준비하는 등 건강관리에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지면 부근의 수증기가 응결하여
내일 새벽에서 오전 사이 남부내륙과 강원산지, 충남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요.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변보다 공기가 습한 내륙의 강이나 호수 부근, 기온이 더 내려가는 골짜기 부근으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주말 아침 나들이 가시는 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는 오늘 밤부터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요.
경상권해안에는 내일까지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및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기상청 내일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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