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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과학 혁명 구조』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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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도포도왕포도 172.♡.94.4
작성일 2024.08.2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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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도 필사합니당. 토마스 쿤의 『과학 혁명 구조』. 

사용한 도구는 아래와 같습니당.

  • 만년필: FPR 자이푸르 V2 초연성촉
  • 잉크: 파이롯트 색 물방울 붉은 잎사귀
  • 종이: 로디아 노란색 N.19

붉은 잎사귀는 쓸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풍뎅이가 연상되는 금색 테가 인상적이네영.

필사한 부분의 사진은 아래와 같습니당.

필사한 부분의 번역은 아래와 같습니당.


나는 다른 신진 연구자인 프랜시스 X. 서턴의 언급과 플렉의 연구를 통해 이러한 생각들이 과학 공동체의 사회학적 맥락에서 고찰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독자들은 아래에서 이러한 저작이나 대화에 대해 언급 내용은 거의 찾아볼 수 없겠지만, 나는 이에 큰 빚을 지고 있다.


신진 연구자로서 연구에 전념할 수 있었던 마지막 해에, 보스턴의 로웰 연구소에서 받은 강연 초청으로 나는 그간 체계화하던 과학에 대한 개념을 시연해 볼 첫 기회를 갖게 되었다. 1951년 3월 "물리 이론의 탐구"라는 주제로 여덟 차례의 공개 강연을 진행했다. 다음해 나는 본격적으로 과학사를 강의하기 시작했다. 거의 10년 동안 체계적으로 공부해 본 적 없는 분야를 가르치는 데 바뻐, 나를 과학사로 이끌었던 생각들에 대해 명시적으로 표현할 시간을 갖기 어려웠다. 그러나 다행히도 이러한 생각들은 더 높은 수준을 요구하는 강의 대부분의 암묵적인 방향성과 문제 구조의 원천이 되었다. 이 점에서 나는 내 학생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내 관점의 실행 가능성과 효과적 전달을 위한 적절한 기술을 위한 교훈을 이들로부터 받았기 때문이다. 이때 발견한 문제와 방향성을 통해 내 연구 지원이 끝난 뒤 발표한 주로 역사적이고 겉보기에는 다양해 보이는 일련의 연구를 관통하는 벼리를 잡을 수 있었다. 일부 연구는 창의적인 과학 연구에서 핵심적인 부분으로 형이상학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다른 연구는 양립할 수 없는 듯한 내용을 다룬다. 오래된 이론에 헌신한 이들에 의해 새로운 이론의 실험적 기반이 축적되고 동화되는 내용을 다룬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이론이나 별견의 '출현'이라 하는 발전 유형을 설명한다. 이 외에도 다른 관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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