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임 가입인사겸 자주 사용하는 필구 소개드립니다.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Aspirin 172.♡.118.242
작성일 2024.03.29 22:24
377 조회
6 댓글
3 추천
글쓰기

본문

안녕하세요 아스피린입니다.

클리앙에도 필기도구당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다모앙에 오랜기간 취미이자 유용한 툴로써 좋아해온 필기도구 소모임이 있어 반가운마음에

가입인사겸 가지고 다니는 필구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우연히 일본출장중 문구점에서 시필해보고 장난감같은 외관과는 다른 버터리한 필기감에 빠져 구매한 

빠이롯트 프레라(M촉) 에 라미 터키옥색잉크를 넣고,

사각사각한 필기감에 아이코닉한 디자인의 라미 사파리(F촉)에 빠이롯트 이로시주쿠 코스모스 잉크를,

얇고 부드러운 필기감의 아시아 문자에 적합한 세일러 프로기어 21(EF촉)에 오로라 블랙 잉크를 넣어 다니곤 합니다.

그럼 멀티펜 없이도 검빨파 모두 아름답게 필기가능해서 좋더라구요 ㅎㅎ


두번째 사진은 학창시절 구매했던 제품으로 기억하는데 이미 그때도 출시된지 오래되었던

로트링 티키1 샤프입니다ㅎㅎ 사진으로도 보이지만 오랜기간 현역으로 옆에서 오래해와,

닳고 닳은데다 금속의 빛은 잃은지가 오래되었네요. 하지만 물건을 제대로 만들던 시대의 제품이라 아직 작동에는 전혀 문제가 없네요.

가볍고 작아서 아직도 손이 자주가는 필기구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댓글 6

지읗님의 댓글

작성자 지읗 (172.♡.222.183)
작성일 03.29 22:55
샤프가 진정 만년필이로군요 ^^ 좋은 필기구가 좋은 주인을 만나 오래도록 사랑받는 게 사진으로도 보입니다.

Aspiri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Aspirin (172.♡.118.77)
작성일 03.29 23:09
@지읗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ㅎㅎ 그러네요 정말 말씀대로 오래 함께해온 샤프가 만년필이 되어가는군요.. 저걸 구입하던 시절의 저는 몰랐을겁니다..
필통속에 충전해서 써야하는 애플펜슬을 함께 가지고 다니게될 줄은.. 디지털 필기 반, 아날로그 필기 반이 되었지만 여전히 타이핑보다 손글씨가 좋네요 ^^;

슈기냥님의 댓글

작성자 슈기냥 (172.♡.211.231)
작성일 03.29 23:11
와 저도 세일러 프로기어 있어요
종이위에 보들보들한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Aspiri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Aspirin (172.♡.122.35)
작성일 03.29 23:17
@슈기냥님에게 답글 오! 안그래도 쓰신 글에 댓글달고 오는길이였습니다 ^^ 프로기어 전에도 오랜기간 프로피트 스탠다드 제품도 사용했었는데 세일러 금촉들이 보들보들하면서도 섬세한 맛이 있지요!

참새방앗간님의 댓글

작성자 참새방앗간 (172.♡.119.188)
작성일 03.30 00:01
정성어린 글 잘 읽었습니다. 멀티펜 없이 검빨파 사용하시는게 꼭 저 같아 인상적이었습니다. ㅎㅎ 애착이 가는 필기구는 이젠 제 몸의 일부가 된듯합니다. 앞으로 잘부탁드립니다:)

Aspiri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Aspirin (162.♡.118.53)
작성일 03.30 22:08
@참새방앗간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 저랑 비슷한 구성으로 사용하시는가봅니다. 저도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