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 부족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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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강습시간에는 오리발을 착용합니다.
연속으로 도는 시간이 늘어나더니, 지난 번 월요일 결석하고 화요일에 갔을 때,
“어제 연속으로 스무바퀴나 돌았어!“라는 말을 듣고 허걱., 했었습니다.
두둥
오늘 몇 바퀴를 도는지 제대로 듣지 못하고 여튼 돌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끄트머리에 있어서 잘 안 들립니다.
접영 잘 못해서 하다가 한 팔 접영도 하고 접영발에 평영팔도 하고 앞사람과 거리가 멀어지는 듯해서 자유형으로 좁히고 나름 열심히 했지만 다섯바퀴 즈음에서 한 번 쉬고 맙니다. 헥헥. 다들 계속 돕니다. 와아. 멋있어요! 감탄하면서도 숨 차서 이걸 어쩌나, 걱정하면서, 다시 순서따라잡고 돕니다. 아무래도 연속으로는 4바퀴가 거의 한계인건가 싶습니다. 잠깐 숨을 돌리지 않으면 계속 못할 것처럼 힘이 듭니다. 음~
대열의 중간 허리부분부터 앞 뒤 회원 사이의 거리가 멀어지기 시작해서, 대열의 끄트머리 회원님들은 점점 뒤로 쳐지는 형국입니다. 드문드문 쉬시는 분이 계시고 다시 속도 따라맞추고, 끝까지 안 가고 2/3지점에서 턴하기도 하면서 맨 앞 1번 회원님과 가급적 만나지 않으려고 애썼습니다. 대부분의 다수의 회원님들이 한 번도 쉬지 않고 대열을 유지했습니다. 멋있고, 부럽습니다. ㅠㅜ
어영부영 여러 번 쉬고 마쳤습니다. 그러나 숨차서 헥헥하는 건 어디 대회라도 다녀온 듯합니다. 와아. 힘드네요. 이제껏 워치로 1km 여러 번 기록했지만 이렇게 계속 연속으로 돌았던 적은 없었습니다. 오늘 마치고서 약간 어질어질하더라구요. 오늘 제 워치 기록으로는 1km가 못되게 나왔습니다. 다른 분들 말씀으로, 오늘 연속으로 25바퀴 돌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야 운동이 되겠죠. 저의 체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달리기를 시작해야하나, 어쨌든 운동을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퐁당퐁당, 파이팅!
핑크연합님의 댓글의 댓글
퀸포에버님의 댓글
무리하게 간격을 좁히거나 늘리다가 페이스 조절이 안되면 과호흡이 걸릴 수도 있고
힘이 들어가게되기 마련입니다.
혼자서 하신다면 충분히 20-30바퀴는 도실 수 있을겁니다.
간격유지가 안된다면 대열순서를 바꿀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핑크연합님의 댓글의 댓글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uniquelab님의 댓글의 댓글
핑크연합님 30바퀴도 도실 수 있을거예요!
핑크연합님의 댓글의 댓글
루나님의 댓글
핑크연합님의 댓글의 댓글
루나님의 댓글의 댓글
핑크연합님의 댓글의 댓글
10분 착용하다 벗고
20분 착용하다 벗고
그렇게 차차 늘었습니다.
오리발이 발에 안 맞아서 오리발양말도 신어보고 오리발도 새로 구입하고 여러 과정이 있었습니다^^
tj11102님의 댓글
팔에 힘 빼고 살살 하세요. 어짜피 속도는 별 차이 안나요. 힘으로 뭔가를 하시려고 하시면 체력이 쭉쭉 나가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