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수영 12일차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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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컨디션이 별로인지 몸이 좀 무겁네요~~ 축축 처지는 느낌..
월요일이라 숏핀의 날이었습니다~~
그나마 속도가 좀 나서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근데 진짜 적응 안되게 너무 무겁네요.. 발목 나갈까봐 살살 차고 있어용.
자유형 킥/배영 킥/접영 킥 두 바퀴씩 킥판 잡고 돌고~
자유형 왼쪽 호흡 3바퀴/ 일반으로 5바퀴,
자유형 4스트로크와 배영 4스트로크 번갈아 하기 3바퀴..였던가?
배영은 더 했던가 기억이 안 나네요…
그리고 접영을 왼팔만, 오른팔만, 양팔로 하고
그냥 접영을 또 하고… 몇 바퀴인지 기억이 안 나네요 ㅋㅋㅋㅋ
접영 처음 한 바퀴는 그래도 팔이 팍팍 올라가는데
한 바퀴만 돌고 오면 이제 팔이 안 올라가기 시작합니다ㅠㅠ 팔도 어깨도 등도 힘이 없네용
반은 접영 하는둥 마는둥 반은 평영팔로 가기도 하고 너무 숨이 찼습니다 ㅎㅎ
마무리로 숏핀 벗고 천천히 자유형 두 바퀴~~
무거운 숏핀을 벗으니 발이 날개달린 듯 살랑살랑 움직이는 느낌이었습니다 ㅋ
저번에 심박수 그래프 올리기를 보면서 생각해 보았는데요,
제가 수영하면서 심박수가 치솟는 이유가..
물론 제 저질체력도 한 몫 하겠지만 빈혈이 있어서도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일 먹어야 하는 약들이 있는데.. 철분제도 꼭 먹고 있거든요~~
조혈작용이 원활하지 않다고(?) 철분제 안 먹으면 수치가 훅 내려갑니다 ㅋㅋ
처음에는 모르고 일상 생활에 왜 이렇게 숨이 차지? 했는데 그게 빈혈이더만요..
혹시 그냥 자주 숨이 차거나 짜증이 잘 나거나(?) 이상이 느껴지신다면
빈혈일 수도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세라플님의 댓글의 댓글
핀 차는 날은 스트로크 연습이 수월해서 확실히 좋습니다.
자유수영에 핀 허용되는 곳이 얼마 없어서 아쉽죠…
윌리어님의 댓글
저도 최근에 몸이 좀 무거워서 그런지 의욕도 잘 안생기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요령도 피우고 그러는데 뭐 항상 컨디션이 최상일수는 없으니까요
그래도 가장 중요한건 안다치는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봅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세라플님의 댓글의 댓글
sunnykim님의 댓글
세라플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사실 컨디션 좀 별로라 내키지 않았는데 그냥 가자 하고 다녀왔어요~~
tj11102님의 댓글
전 점심시간에만 운동할 수 있어서 강습은 못듣고 자수만 하는데. 다른건 다 좋은데 핀 못 차는 것과 점프 못 배우는게 젤 아쉽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