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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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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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할 때 영법 중에 평영을 제일 편하게 생각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수영을 좋아하다보니 딸래미도 유치원때부터 시켜서 취미로 지금 3년 정도 하고 있고,
작년에 다니는 해당 학원의 프랜차이즈에서 주최하는 대회에서 자유형, 평영 1등까지 해서 올해도 나갈려고 준비중입니다.
전 성인때부터 수영을 제대로 시작해서 유연성도 부족하고 아무래도 막 수영을 하다가 한 거라 나쁜 버릇이 생겨서 자유형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딸 아이 경우는 일찍 시작했고 기초부터 차근차근 올라와서 나랑은 다르게 자유형 잘하겠지라는 기대감이 있었는데 올해는 자유형을 안나간다고 해서 이유를 물어봤더니 대회를 나가기 위해선 먼저 학원에서 지역대회 개념으로 기록으로 뽑혀야 하는데 자유형이 작년과 다르게 기록이 안좋다고 하네요. 근데 평영은 잘 나와서 평영과 다른 종목으로 나가게 될 거 같다고... 그리고 딸과 이야기를 해봐도 자기도 평영이 제일 좋다고 하네요.
자유형에 대해 아쉬워하며 내 신체와 기초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는데, 딸 모습 보며 유전적인 것도 크구나 생각하며 나름 위안(?)을 얻었네요..;;
자녀 분이 있거나 다른 가족 구성원이 같이 수영하시는 경우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댓글 4
야채멍멍님의 댓글의 댓글
@tj11102님에게 답글
야외수영장이라도 같이 가셔서 재미있게 해주신 다음에 슬슬 꼬셔보시는게 어떨지 싶네요 ㅋ 자유수영 같이가서 커플 영복이 입고 한 적있는데 많이들 관심가저주시더라고요.
Depre님의 댓글
친구가 세달쯤 전에 수영을 시작했는데 평영킥 감도 안온다고 하더라구요. 그친구의 초등학생 아들이 얼마전에 수영을 시작해서 재미있게 다니는가 싶었는데 평영 배우기 시작하니 어렵다며 가기 싫어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야채멍멍님의 댓글의 댓글
@Depre님에게 답글
앗 아쉽네요.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개구리 따라한다 생각하면 접근이 쉬울 것 같은데…
tj11102님의 댓글